반클리프 아펠 워치메이킹 R&D 본부장 라이너 베르나르(Rainer Bernard) 인터뷰
타임포럼은 지난 워치스앤원더스(Watches and Wonders Geneva 2025) 기간 하이 주얼리 및 워치메이킹 메종인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의 워치메이킹 연구개발 본부장(Head of Research And Development for Watchmaking)인 라이너 베르나르(Rainer Bernard)를 만나 단독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메종의 기원이 되는 러브 스토리의 테마를 우아한 메커니즘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구현한 퐁 데 자모르(Pont des Amoureux)를 비롯해, '포에트리 오브 타임(Poetry of Time)'을 표방하는 비범한 타임피스 노벨티 탄생의 배후에 있는 브레인과도 같은 인물의 육성을 통해 반클리프 아펠이 추구하는 워치메이킹 비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라이너 베르나르 약력:
독일 출신으로 뮌헨 공과대학에서 1994년 공학 학위 및 1999년 기계공학(Mechanical Engineering) 박사(Ph.D.) 학위를 취득한 라이너 베르나르는 상아탑을 벗어나 미국의 한 광섬유 부품 기업에서 수석 엔지니어 및 시스템 개발 디렉터를 역임한 후 고출력 레이저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프랑스로 이주했다. 그리고 우연한 계기로 워치메이킹 업계와 인연이 닿은 그는 2006년 리치몬트 그룹에 합류해 피아제(Piaget) 매뉴팩처에서 시계 외장 부품 개발 제작을 담당하는 기계공학 본부장으로서 활약했다. 이후 전 반클리프 아펠 CEO이자 현 리치몬트 그룹 총괄 CEO인 니콜라 보스(Nicolas Bos)에 눈에 들어 2011년 드디어 반클리프 아펠에 합류하게 되었다. 라이너 베르나르는 스위스 제네바 주 메헝(Meyrin)에 위치한 반클리프 아펠의 워치메이킹 워크샵에서 워치메이킹 R&D(연구개발) 본부장으로서 특유의 온화함과 친화력으로 팀을 이끌며 메종의 다양한 타임피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새로운 퐁 데 자모르 워치 조립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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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포에틱 컴플리케이션(Poetic Complications) 컬렉션에 새로운 퐁 데 자모르 모델을 선보였다. 이전 2019년 버전과 무엇이 달라졌는가?
여기 4가지 새로운 퐁 데 자모르 모델들이 있다. 연인들은 파리의 한 다리에서 만나고자 하는데, 이번에 우리는 하루 중 다른 시간대에 주목했다. 일출이 떠오르는 새벽녘(Aube, 오브)부터 아침(Matinée, 마티네), 해가 지는 저녁 무렵(Soirée, 수아레), 그리고 문라이트(Clair de Lune, 끌레르 드 륀) 버전이 그것이다. 그들은 모두 같은 장소에서 만나지만 전체적으로 풍기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전작들과 차별화한다. 각각의 시간대에 어울리는 다이얼의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제작한 것이다.
- 인터체인저블 시스템을 적용한 브레이슬릿
전작에서 기술적인 업데이트 보다는 미적인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핑크 또는 블루 사파이어 셋 브레이슬릿도 눈길을 끈다. 아이코닉 모델을 바탕으로 이렇듯 디자인을 변주할 때 무엇을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하는가?
이번에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브레이슬릿을 적용했다. 전작들과 하우징이 다르고, 컬러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브레이슬릿의 디자인 및 구조도 다르다. 가장 큰 기술적인 변화로는 인터체인저블 시스템을 적용해 브레이슬릿의 탈착이 간편하고 여분의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다. 보다시피 여기 안쪽의 버튼을 누르면 아주 쉽게 브레이슬릿을 제거할 수 있고, 반대로 버튼의 작은 클릭으로 다시 쉽게 결합이 가능하다. 하이 주얼리 브레이슬릿 또는 2종(레더 및 새틴)의 스트랩으로 교체함으로써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브레이슬릿에서 사파이어의 컬러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어두운 핑크 또는 블루부터 옅은 핑크 또는 블루 컬러까지 마치 그라데이션 효과를 준 것처럼 배치하고 큰 스톤 옆에 작은 스톤을 배치하는 스노우 세팅 기법으로 장식한 것이다. 하나의 사파이어를 커팅할 때 떨어져 나온 조각들의 컬러 톤이 다르기 때문에 큰 조각들과 작은 조각들을 컬러 별로 다시 세심하게 분류하는 작업이 요구된다. 그래야 의도한대로 컬러의 자연스러운 트랜지션(Transition, 변화)을 담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새로운 브레이슬릿은 링크의 연결부가 여느 브레이슬릿처럼 시계를 찰 때 또는 풀었을 때 갭이 거의 없이 유려하게 설계되었다. 내부의 링크 구조를 기계적으로 정밀하게 계산해 제작했기에 가능한 것으로 새로운 유형의 브레이슬릿 구조에 어울리게 젬세팅을 다시 조화롭게 하는 것 또한 과제였다. 이렇듯 브레이슬릿의 안팎에서 매우 정교한 하이 주얼리적인 어프로치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버클 역시 하이 주얼리 버전으로 손목에 착용시 트리플 폴딩 골드 클라스프가 외부로 도출되는 부분 없이 손목 둘레를 정교하게 감싸면서 탈착이 쉽게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다.
- 컬러 그리자유 에나멜 기법으로 완성한 다이얼
다이얼 또한 여기 선라이즈(오브) 버전의 다이얼을 보면 그리자유 에나멜링(Grisaille enameling) 기법으로 우리가 새롭게 개발한 컬러 피그먼트를 활용해 컬러 트랜지션을 담아냈다. 은은한 워터 컬러부터 짙은 블루 컬러, 여기 이 햇살을 묘사한 핑키시한 컬러부터 갈수록 짙어지는 바이올렛 컬러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지는데 이러한 결과물을 도출하기까지 실로 엄청난 노력과 예술공예적인 노하우가 요구된다. 그런데 이러한 다이얼 역시 그냥 막연히 이렇게 해야지 해서 작업하는 게 아니라 해당 피스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고려해 브레이슬릿과 젬세팅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몇 가지 가능한 선택지 중에서 어떤 조합이 가장 해당 모델에 잘 어울리는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케이스백을 보면 골드 소재의 오실레이팅 로터에도 브레이슬릿의 사파이어와 동일한 컬러 톤으로 처리해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했다. 우리는 시계의 드러나지 않는 백사이드 역시 다이얼 못지 않게 많은 시간을 들여 세심하게 완성도를 기하고자 노력한다. 우리의 크리에이션에 어느 한 부분도 부족함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더블 레트로그레이드 무브먼트의 온-디맨드 애니메이션(On-demand animation)으로 다이얼 속 남녀는 약 3분간 서로를 마주하고 이별한다. 지난 2019년 제네바 워치메이킹 워크샵을 방문했을 때 한 R&D팀 관계자가 우스갯소리처럼 3분이 프렌치 키스 시간이라고 알려준 적이 있다. 3분에 담긴 특별한 의미라도 있는가?
3분이라... 내 생각에도 3분은 근사한 프렌치 키스를 위해 필요한 시간이 아닌가 싶다. (웃음) 다시 말해 실제로 프렌치 키스를 염두에 두고 설계한 것이긴 하다. 하루 두 번(자정과 정오) 연인은 다리의 정중앙에서 만나 살짝 몸을 움직여 서로 키스를 나눈다. 하지만 12시 1분, 2분, 3분이 흐른다 해서 그들이 시간에 연연하겠는가? 그저 키스를 나누는 것이다. 로맨틱한 순간을 담아내기 위한 메커니즘으로 이해해주면 좋겠다. 3분이 지나면 두 연인은 다시 멀어지지만 좋은 소식은 온-디맨드 애니메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푸셔를 누르면 시간과 관계없이 언제든 둘은 다시 만나 무한정으로 약 10초간 입맞춤을 나눌 수 있는 것이다.
- 레이디 아펠 발 데 자모르 오토메이트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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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 공개한 레이디 아펠 발 데 자모르 오토메이트 워치(Lady Arpels Bal des Amoureux Automate watch)에는 완전히 새로운 무브먼트가 사용되었다고 들었다. 더블 레트로그레이드 시스템으로 시와 분을 두 개의 별로 표시하는 것 외에 연인이 서로 만나 입맞춤을 나눈다. 퐁 데 자모르 보다 더 복잡한 오토마통 무브먼트를 개발하는데 있어 기술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과제는 무엇이었는가?
그렇다. 이 모델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무브먼트가 개발되었다. 더블 레트로그레이드와 오토마통 두 특징적인 메커니즘을 하나의 무브먼트 안에 통합시켜 서로 연결시키는 것이 과제였다. 연인들은 이제 더욱 친밀하게 서로를 향해 몸을 기울이는데 이때 어깨, 손, 둔부가 마치 실제 춤을 추듯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 애니메이션을 보면 알겠지만 둘의 움직임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때문에 이를 기계적으로 구현하기가 쉽지 않았다(이 말을 마치며 라이너 베르나르는 발 데 자모르 오토메이트 워치를 꺼내 직접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설명을 이어갔다). 그리고 여기 보면 구름 위의 두 별이 각각 시와 분을 가리킨다. 이 별들이 만나는 12시가 되면 아래 연인들도 서로에게 다가가 키스를 나눈다. 별들이 내려가면 둘도 다시 멀어진다. 그런데 퐁 데 자모르와 마찬가지로 온-디맨드 애니메이션 기능을 탑재해 푸셔를 누르면 언제든 두 연인은 다시 만나 입맞출 수 있다. 또한 여러 겹으로 구성된 다이얼의 디테일을 보라. 하나하나 매우 정교하게 구성되었고, 백사이드 역시 마찬가지로 오픈된 부분이 없어 메커니즘을 드러내지 않지만 다이얼의 스토리텔링을 자연스럽게 이어간다. 로터에도 춤을 추는 연인의 뒷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을 보라.
발 데 자모르에 탑재한 새로운 무브먼트 역시 발플러리에(ValFieurier)의 자동 베이스를 사용했는가? 이번 프로젝트에도 독립시계제작자인 장-마크 비더레히트(Jean-Marc Wiederrecht)와 그의 아장호(Agenhor) 팀이 참여했는지 궁금하다.
베이스는 당신 말대로 발플러리에가 맞다. 우리 팀이 특별히 요청한 사항을 반영해 오직 반클리프 아펠만을 위해 독점 제작, 공급된 베이스를 기반으로 컴플리케이션은 100% 인하우스 기술로 우리 팀의 엔지니어들에 의해 디자인 및 개발되었다. 우리가 제작한 테크니컬 드로잉을 바탕으로 일부 특별한 부품은 협력사들과의 연계를 통해 만들기는 했지만 프로토타입 제작, 어셈블리(무브먼트 조립) 등 거의 모든 작업들을 인하우스에서 해결했다.
새로운 무브먼트를 개발하고 디스플레이 또는 메커니즘에 변화를 줄 때 메종의 R&D 팀과 디자인 팀은 매우 긴밀하게 소통하며 작업할 것 같다. 게다가 수작업의 고난위도 에나멜링 다이얼까지 어우러지기 때문에 메티에 다르(Métiers d'art) 부서 소속 아티산들과의 소통 역시 중요할 것 같다. 워치메이킹 R&D 본부장으로서 각기 다른 전문성을 지닌 스페셜리스트들과의 소통을 주도할 때 어떤 점이 가장 어려운가?
우리는 프로젝트의 가장 초반부터 긴밀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한 테이블에 앉아 해당 피스에 담길 스토리부터 시작해서 모종의 건축학적인 감각들(Architectural senses)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처음부터 무슨 디테일을 논하고 기능을 모색하고 그러지 않는다. 우리에겐 스토리가 더 중요하고 어떻게 시계를 통해 구현할 수 있을지 논의를 거듭하며 살을 붙여나가는 식이다. 처음부터 정해진 건 없다. 아티스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개발 관계자들이 앉아서 스토리를 중심으로 합을 맞춰가는 것이다. 그래서 초반에는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지만 사실 나는 이 과정을 가장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다. 왜냐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우리가 뭘 할 수 있을지를 두고 자유롭게 서로의 의견을 제시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좋은 아이디어들이 결합되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즐겁다. 그렇게 어느 정도 합의가 도출되면 실제 작업까지 또 엄청나게 많은 시간이 걸린다. 다시 말해 우리 중 누가 더 잘나고 누구의 의견이 더 중요하고 이런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모두가 뛰어들어 어떤 최상의 결과물을 낼 수 있을지 오직 그것만이 중요하다. 여러 종류의 수작업, 최상의 스톤 셀렉션, 심미적인 관점에서 완벽한 컬러 조합 등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하나의 완벽한 다이얼과 스토리텔링을 담을 수 있는 무브먼트를 완성하기까지 우리 팀은 끊임없이 소통하고 결국 모두가 행복해할 크리에이션을 내놓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이것이 어쩌면 우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전체적으로 최상의 솔루션을 내기 위해 우리의 능력치를 최대한 발휘하고자 노력하는 것 말이다.
- 네상스 드 라무르 오토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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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오디네리 오브제(Extraordinary Objects) 컬렉션의 플라네타리움 오토마통(Planétarium Automaton)과 네상스 드 라무르 오토마통(Naissance de l’Amour Automaton) 같은 노벨티도 올해 워치스앤원더스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거의 매년 엑스트라오디네리 오브제 노벨티를 선보이기 결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오토마통 제작자인 프랑수아 주노(François Junod)와 협업은 대략적으로 어떠한 프로세스로 진행되는가?
당신도 알다시피 프랑수아 주노와의 협업은 벌써 꽤 오래되었다. 2017년 오토메이트 페 옹딘이 그 첫 번째 결실이었고, 이후로는 그 보다 작은 오브제 제작을 함께 하고 있다. 꽃 부케에서 새 또는 나비가 튀어나오고 요정이 춤을 추고 하는 그런 작품들 말이다. 우리는 그와의 협업에 매우 만족하고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플라네타리움 오토마통처럼 프랑수아 주노와는 별개로 우리만의 기술력으로 완성한 오브제 작품들도 계속 선보이고 있다.
- 플라네타리움 오토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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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개인적인 질문을 하고 싶다. 당신은 기계공학 박사 출신의 엔지니어로 시작해 리치몬트 그룹에 합류하게 되었다. 당신이 워치메이킹 분야에 관심을 갖고 커리어로 삼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가?
사실 어릴 때부터 수많은 클락과 워치들을 보며 성장했다. 특히 아버지는 쿠쿠 클락(뻐꾸기 벽시계) 수집에 열정이 대단했는데 그런 영향 때문인지 나 역시 일찌감치 작은 기계들, 클락, 손목시계에 매료되었다. 1975년 아버지로부터 선물 받은 기계식 시계를 아직도 갖고 있고 가끔씩 착용한다. 살면서 시계는 항상 흥미로웠고, 원래 또 아름답고 반짝이는 것을 좋아해서 주얼리 역시 좋아한다. 물론 엔지니어로서 다양한 메커니즘에도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작고 복잡한 시계를 보면 어떻게 이렇게 좁은 공간에서도 기능하고 작동하는 것인지 마치 살아 숨쉬는 생명체처럼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래서 어느 순간 워치메이킹은 내게 꿈이 되었고 인생이란 때론 참 신기하게 흘러가서 이렇게 직업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2006년 피아제에서 시작한 워치메이킹 커리어가 어느덧 20년간 이어지며 지금의 나를 있게 한다. 그리고 어느 분야보다 사랑하는 내 전부가 되고 말았다. 우리 팀의 창조적인 열정과 온갖 노력을 바탕으로 세상에 없던 크리에이션이 마침내 처음 소개될 때의 기쁨을 어찌 더 설명할 수 있을까.
피아제를 거쳐 반클리프 아펠에 조인하게 됐을 때 어떠한 특별한 목표 같은 것이 있었는가? 지난 수년 간 당신이 메종에서 이룩한 수많은 성과 중 가장 자긍심을 느끼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무엇인가?
내 생각에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특정 크리에이션이 아니라 우리 팀과 함께 일하는 모든 순간들이 아닐까 싶다. 내겐 모두 자식과도 같기 때문에 메종의 모든 작품들을 정말 많이 사랑한다. 우리가 함께 창조해 나가는 방식이나 메종을 위해 완성한 크리에이션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고 특별하다. 우리 팀은 때론 정말 웃기지만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로 구성돼 있고 함께 일하면 너무 즐겁기 때문에 훌륭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좋은 영향을 서로 주고 받고 있다. 내가 비록 메종의 R&D 팀을 대표하고 있긴 하지만 나 혼자 만들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다. 전부 내 뒤에 있는 수많은 팀원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이뤄진 결실인 것이다. 때문에 그들을 대표해서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 자체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 플라네타리움 오토마통 작동 모습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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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기계공학적 요소를 주얼리+시계 메커니즘에 적용하고 계신 분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