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

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오래간만에 적는 글이 이런글이라 굉장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마땅히 글 올릴만한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ㅠ

다름이 아니라 6월 15일날 아파트 15층에 제가 이사를 왔습니다

이사왔을때 올리모델링 공사를 했구요

근데 문제는 대략 10일전쯤에 우연히 알게된것인데 물을 틀지 않은 상태에서 저희집 수도 계량기가 돌아가는겁니다

(그렇다고 계량기가 아주 빨리 돌아가지는 않고 천천히 돌아요. 한번씩 몇초씩 멈춰있다가 다시 천천히 돌아가고 이런식으로 반복 되네요)

어딘가에 물이 새고 있다는건데요

다행히 밑에집에 물이 떨어진다던가 그런건 전혀 없구요

그래도 누수를 잡아야 하기에 누수 탐지 하는 업자를 불렀는데 못찾더라구요

두번째에는 다른 업자를 불렀는데 다른 업자도 못찾고

세번째도 마찬가지로 또 다른 업자를 불렀는데 다른 업자도 못찾구요

혹시나 계량기가 고장이 났을까 싶어서 계량기도 교체해봤는데 마찬가지이구요

저도 알아보니 아주 간혹 누수가 되지 않아도 무슨 압력에 의해 계량기가 돌아갈수는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업자들이 무슨 압력 검사도 해봤는데 물 누수가 없다고 판명은 내리긴 했는데 기분이 굉장히 찜찜합니다

(저는 그 업자들 못봐서 잘 모르구요 저는 그냥 직장에서 일하고 있고 부모님들이 업자들 불러서 작업을 했었거든요)

실제로 물이 새지 않는데도 계량기가 돌아가는 사례가 있을까요?

아마도 리모델링 하면서 뭔가 쫌 잘못된거 같긴한데(뭐 리모델링 때문인지는 정확한 근거거가 없어서 확답은 못하지만요)

리모델링 업자분이 저희 고모님이시라서 저도 큰소리도 못치는 상황이구

고모님 말씀은 리모델링 때문에 누수 될일은 절대로 없다고 하시고

전주인이랑 전화 통화를 해봤는데 전주인분도 살면서 계량기 돌아가는일 절대 한번도 없었다고 큰소리치고 있고

(법으로 매매 계약후 6개월 이내에 누수가 생기면 전주인이 배상해주는 법이 있거든요, 계약서에도 그렇게 작성되어 있구요)

참 진짜 저도 이래저래 난처하고 신경도 많이 쓰이고 이거 이럴땐 뭐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아무런 답이 안나오네요

아버지께서도 고모님과의 관계 때문에 가급적이면 고모님에게 안알리고 자꾸 사건을 덮으시려고만 합니다

아버지께서 고모님께는 별거 아니다 리모델링 때문에 그런거 절대 아니다는 식으로 덮으시려고 합니다

아버지 바로 밑에 친여동생이라 평소에 관계도 좋고 혹시나 사이가 틀어질까봐 신경 많이 쓰시는 눈치 입니다

게다가 리모델링 공사 비용을 고모님께서 좋은 자재를 써주시면서 굉장히 저렴하게 해주셨거든요

제가 어릴적부터 고모님이 저한테 용돈도 많이 주시고 잘해주셔서 개인적으로는 고모님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도 고모님께 뭐라고 말할수 있는 상황도 아닌거 같고 참으로 애매하네요 이거 ㅎㅎ

참고로 아파트는 제 돈으로 구입한 제 명의로 된 제가 혼자 살고 있는 제 집이고 부모님은 같은 지역내에 다른곳에 거주하십니다 

그냥 누수가 아닌데 계량기만 돌아가는거라면 다행인데 그게 명확히 알수도 없는것이고

그 누수된 물이 언젠간 바닥에 고이고 고여서 언젠가는 밑에집에 물이 떨어질수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거기다가 나중에 5년 또는 10년 20년후에 제가 집을 다시 팔아야될 상황이 생길수도 있는데 계량기 돌아가는 집 누가 찜찜해서 살려고 하겠습니까.....

그래서 제 생각에는 개인적인 친분관계는 친분관계이고 말해야할것은 확실히 말해야하는게 좋을거 같긴한데.....

너무 심경이 복잡해서 여기다가 이렇게 말 풀어놓고 하소연 해봅니다

제가 사는곳이 대구인데 대구쪽에 정말로 실력있는 누수탐지 업자 아시는분 있으면 소개 시켜주셔도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회원님들 안녕히 주무십시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감 수 조회 수 날짜
공지 최근 이벤트 영상이 계속 올라오고 있군요.. [15] 토리노 5 969 2023.06.02
공지 글쓰기 에디터 수정 및 새로운 기능 안내 [8] 타임포럼 9 2310 2022.03.21
공지 추천, 비추천 시스템 개편에 관한 공지 [13] 타임포럼 21 2461 2021.06.28
공지 장터게시판(회원 및 셀러 장터게시판) 운영원칙 (2021.9.3 업데이트) [95] 타임포럼 24 23608 2019.05.13
공지 사이트 기능 및 이용가이드 (장터, 이미지삽입, 등업, 포인트 취득 및 가감, 비디오삽입, 알람 등) [11] TF테스터 380 590622 2015.02.02
공지 파일업로드 방법 (글쓰기, 댓글 공통) [5] 게시판관리자 34 538534 2015.01.12
Hot 소더비 시계 경매 (홍콩) [3] Energico 1 1228 2024.03.28
Hot Tic Toc과 함께한 도쿄 특파원 리포트 [33] Tic Toc 6 525 2024.03.06
Hot 크로노그래프 다이브 워치의 필수 조건 [15] 클래식컬 12 699 2024.01.20
Hot 오랜만의 타임포럼 벙개 후기 (시계편) [18] Tic Toc 13 703 2024.01.19
28991 설탕이 우리를 죽이고 있어요 [18] HejHej 0 2800 2016.07.29
28990 시계가 절 하루종일 아프게 하네요 [31] file 힘찬 0 5432 2016.07.28
28989 빙수가 생각나는 여름날입니다. [13] file verkehr 1 1957 2016.07.28
28988 타포 포인트 이상하네요.. [24] 5월의신랑 2 2945 2016.07.28
28987 진짜 숨쉬면 폐에 불을 삼키는것 같아요 [16] 파란콩 1 2356 2016.07.28
28986 16년 6월 스위스 시계 수출 동향 [25] file 페니 1 3482 2016.07.28
28985 시계가 위안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관하여. [35] 아이언 14 6748 2016.07.28
28984 한국에서 하던짓 안통해서 당황한 아줌마 [46] file mahavishnu 3 6257 2016.07.27
28983 요즘 너무 덥네요 [11] 파란콩 0 2201 2016.07.27
28982 이거 폴리싱 가능한가요? [21] file 꿈꾸는도시 0 4551 2016.07.27
28981 다음앱 IWC 포르토피노 크로노그래프 증정 이벤트 관련 [12] 타치코마 2 2406 2016.07.26
28980 보통 시계 몇개정도 가지고 계신가요 [64] 동탄시계매냐 2 7790 2016.07.26
28979 결혼과 유전자의 비밀 [28] file 토리노 0 5480 2016.07.26
28978 4시간30분 비행 (괌) 비지니스석, 큰 의미 없을까요? [61] file 스투바이 0 16119 2016.07.26
28977 돌고돌아 구형이 땡기네요 요즘은 [19] Drakeman 0 2567 2016.07.25
28976 "파텍 필립" 175주년을 기념하여 한정판 6개 제조 과정을 담은 사진 [22] file 바다를사랑하는소년 2 6320 2016.07.25
28975 금통시계의 금 가치는? [19] file 마바라 0 12091 2016.07.25
28974 장터글올리는 조건이 먼가요 [11] 현이짱 1 2314 2016.07.25
28973 뱀파이어에 관한 숨겨진 진실 [13] 이젠알아 0 2551 2016.07.25
28972 (소리)우주에서 지구를 보고 온 사람들 [16] 후리후니 7 3110 2016.07.24
28971 다이버는 비오는 날에? 비오는 날에 다이버??? [17] file 아즘찮이 3 2762 2016.07.24
28970 계량기가 돌다가 멈추다가 반대로 돌다가 그러고 있습니다 [3] 꿈꾸는도시 0 3727 2016.07.24
28969 부산은 시원한 밤이네요~ [8] 파란콩 1 2195 2016.07.23
28968 문득 오버홀을 하다가 생각난건데 [19] file 박물관 0 4843 2016.07.23
28967 회원님들은 시계사면 얼마나 쓰시나요.. [25] RIst 0 3261 2016.07.23
» 누수탐지 업자분들 3번이나 다녀갔는데 누수를 못찾았습니다 [7] 꿈꾸는도시 0 7732 2016.07.22
28965 벤츠 뉴E클래스 vs 디스커버리4 도와주세요 결정 힘듬 [39] a320 0 6123 2016.07.22
28964 헐크의 재발견... [26] file 토리노 3 4686 2016.07.22
28963 오버홀도 끝냈네요 [16] file 박물관 0 3548 2016.07.22
28962 오늘 조조로 부산행보고왔습니다 [20] 로렉스를찬소년 0 3074 2016.07.22
28961 써봅시다 시계역사 2 [18] file 박물관 2 4582 2016.07.21
28960 구할수 없는 시계라네요.. [30] file 레어 0 6184 2016.07.21
28959 조언을 구해봅니다 [24] 뿌로커 0 2550 2016.07.20
28958 중고장터 등급 조건요 [16] dan136532 0 2161 2016.07.20
28957 오늘 심각하게 덥더니... [8] 데이톤 0 2202 2016.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