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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의 건강 시계관련

이룽다룽 2764  추천:3 2019.05.08 15:00

Weishi 타임그래퍼 No.1900을 얼마전에 구매하여 제 시계들을 측정해보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lazybusy/221299441249 (타임포럼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글인 것 같습니다.)


위 분의 블로그 글을 읽고 이왕이면 좋은 거 사자는 제 모토에 따라 스위스제 검색하다보니,


그냥 재미삼아 측정하기에는 너무나도 높은 가격대에,


시계수리점 사장님께 놀러갈 때마다 측정 부탁드리려고 마음 먹었다가 여전히 사고싶어서,


'종종 측정하다보면 평상시 결과보다 안좋을 때가 제 시계의 안좋은 점이다.'라는 합리화를 통하면서 구매를 결정하였습니다.


측정치가 스위스제 고급 타임그래퍼보다 부정확 할지라도,


제 기계와 제 시계에서만의 측정치의 히스토리를 비교해보면 어느정도 시계의 컨디션을 알 수 있겠다는 결론인데,


제 생각이 맞겠지요?


하여튼,


배송이 되는 동안 타임그래퍼의 사용 법, 읽는 법 등을 공부해보았지만 무브먼트를 직접 분해조립해보지 않은 저로써는


생각보다 와닿지 않아서 그냥 결과만 놓고 비교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측정에 앞서 측정할 시계의 정확한 비트수와 진동각(lift angle)을 알아내어야 했습니다.


오늘 측정할 시계는 AP ROC 25860 (cal. 2385), Rolex Datejust 16030(Cal. 3035), Sinn 556i(ETA 2824-2). Steinhart 오빈밀 (ETA 2824-2) 입니다.


바쉐론 콘스탄틴 오버시즈 데이트 모델의 무브먼트인 Cal. 5100 경우에는 2016년에 출시되어서 그런지 아직 정확한 정보를 얻지못하여 측정하지 못하였습니다.


비트수는 자동으로 측정이 되기도 하고, 대부분이 28,800 아니면 21,600이므로 논외로 하기로 하고,


AP cal. 2385 의 경우 프레데릭 피게의 1185무브를 베이스로 하였으므로 그 정보에 따르면 진동각은 53도 입니다.


Cal. 3035 는 가장 일반적인 진동각인 52도, ETA 2824-2는 50도 입니다.


진동각을 정확히 세팅하지 않았을 경우 측정치의 차이가 꽤나 컸습니다.


그리고 52도가 가장 일반적이라고 들었는데, 이상하게 제가 가진 시계는 롤렉스빼고는 진동각이 52도가 아니군요.


특히 범용 무브로 쓰였던 에타 시리즈의 진동각이 52도가 생각보다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측정을 하게 되면 일오차, 앰플리튜드, 비트에러, 비트수가 도출이 되고 아래에 그래프로 표시가 됩니다.


일오차는 0에 수렴할 수록 좋은 것이 당연할 것이고,


앰플리튜드는 270도 이상을 정상으로 보고, 제가 주워들은 바로는 290~310도의 범위에서 높을수록 좋다고 합니다.


비트에러 역시 0.4 이하의 수치가 정상으로 본다고 합니다.


이유는, 제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제 지식의 한계로 잘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6자세를 수동으로 측정이 가능하지만 귀찮음으로 인해서 다이얼 업 방향만 측정해보았습니다.


이제 결과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KakaoTalk_20190508_142416528.jpg

AP 25860의 경우에는 21,600의 진동수에 일오차 +5초, 앰플리튜드 311, 비트에어 0.2ms로 양호한 것 같습니다.


해당 시계의 경우 2016년도에 일본으로 건너가 정식 오버홀을 받아서 인지 아직 상태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KakaoTalk_20190508_142417273.jpg


롤렉스 16030의 경우에는 2014년도에 오버홀을 역삼동 cs에서 받았습니다. 일반적인 오버홀 주기인 5년이 다가오고 있기도 하고, 84년도 스탬핑 제품이라 걱정을 했는데,

무난한 결과치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KakaoTalk_20190508_142416915.jpg


KakaoTalk_20190508_142415996.jpg


위의 Sinn 556i 와 Steinhart 오빈밀의 경우 범용무브인 ETA 2824-2를 쓰고, 진의 경우 탑급, 스타인하트의 경우 엘라보레 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시계 모두 올해 4월달에 사설에서 오버홀을 받아 가장 상태가 양호할 줄 알았습니다만  앰플리튜드가 277도로 양호하나 290도 정도로 상태가 최상이다,

또는 오버홀이 잘된것인지 살짝 의문이 들었으나.

그런 생각이 든 직후에 제 측정장비는 그냥 혼자 가지고 놀 장난감 수준으로 구매한거지

저보다 전문가이고, 훨씬 더 비싼 장비를 구비한 메카닉 분을 의심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다시 의문을 거뒀습니다.


이 글을 요약하자면!

자신의 시계가 가진 무브먼트와 정확한 스펙을 찾아보는 것도 역시 시계생활의  재미이고,

타임그래퍼로 측정할 때 역시 그 스펙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니깐  자신의 시계상태를 정확히  체크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특별히 도움될 것 같지 않아 글쓰기도 송구스럽지만, 그래도 제가 시계 생활을 하면서 또 하나의 소소한 기쁨을 공유하고자 이 글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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