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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잠시 여유를 가지고 생각해봅니다. 


지금 제가 가진 시계는 롤렉스 데이트저스트, 튜더 GMT, 노모스 오리온, 카시오 오셔너스 등입니다. 롤렉스는 예물시계라서 예외로 두고 튜더 GMT와 카이오 오셔너스를 비교해봅니다. 


튜더 GMT가 7배 이상 더 비쌉니다. 외형의 품질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튜더 GMT가 약간 더 우수합니다. 카시오 오셔너스는 날짜창과 숫자 및 디플로이언트 버클의 완성도에서 튜더보다 떨어지고 그 외에는 거의 튜더의 마감에 근접하는 수준입니다. 


정확도는 쿼츠인 카시오 오셔너스가 당연히 우수합니다. 통상적인 쿼트 시계의 오차(월 15초 이내)이지만 전파수신으로 매일 자동갱신되므로 오차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하여 튜더 GMT는 COSC 승인 시계이므로 오차가 기계식 시계로 보면 매우 우수(실측 오차는 하루 2-3초)하나 쿼츠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사실 착용했을 때 기계식과 쿼츠의 차이는 초침의 움직임 외에는 느끼기 어렵습니다. 쿼츠 시계의 초침은 저렴한 것에서는 초침과 눈금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카시오 오셔너스의 초침은 눈금에 정확히 일치합니다. 


시계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만족으로 착용한다면 디자인과 정확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실용성을 우선한다면 쿼츠 기계가 정답이겠지만 기계식 시계에 대한 향수와 궁금증으로 언젠가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많을 것 같습니다. 최근까지 시계는 오로지 실용성만 생각하고 착용했습니다. 그래서 평소엔 데이트저스트를 착용하고 해외 여행을 갈 때는 쿼츠 듀얼워치(기념품류의 선물)를 착용했습니다. 그러다가 2-3년 전에 Timax GMT 시계, 카시오 Edifice GMT 시계를 구매하면서 시계에 대한 관심이 커져 가면서 추가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얇은 드레스 워치(노모스 오리온), 여행용 시계(튜더 GMT), 일상 시계(카시오 오셔너스), 운동 시계(애플 워치)를 모두 갖추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는 예상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의 취미 형태(오디오, 카메라, 차량 등)를 보면 일반 입문용에서 시작하여 항상 전문가 입문 수준에서 멈춘 것 같습니다. 일본 시계의 가성비는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세이코, 시티즌 및 카시오의 고급 모델인 그랜드 세이코, 더 시티즌, 그리고 오셔너스는 정말 가성비의 최고봉인 것 같습니다. 그랜드 세이코와 더 시티즌은 착용해본 적이 없지만 오셔너스의 품질을 볼 때 짐작이 가능합니다. 또한 기계식 시계에서는 가성비를 논하기가 좀 어렵지만 그래도 꼭 언급한다면 튜더의 가성비를 말하고 싶습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자체 무브먼트의 시계는 400만원 중반부터 시작) 롤렉스와 거의 동일한 품질을 보여주는 점은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남을 의식한다면 이들 시계들은 100% 거쳐가는 시계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취미는 자신을 위한 것이므로 시계 선택에서 자신의 만족은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의외로 비싸지 않으면서 만족감을 주는 시계를 발견했을 때 그 기쁨은 배가되는 것 같습니다. 모두 즐거운 시계 생활을 지속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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