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사무실 다이버 (얇은 두께에 정장부터 비지니스 캐쥬얼에 어울리는 시계)
를 하나 마련하려고 후보군을 추렸는데 태그호이어 구구형 아쿠아레이서, 튜더 블랙베이 54, 58이 후보였습니다
근데 직장 상사가 태그호이어 구구형 아쿠아레이서 43mm을 가지고 있고 주말마다 나가는 교회의 가까운 지인이 블랙베이 54를 가지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자주 만나는 지인과 겹치지 않는 선택을 하고 있는 저를 보았거든요 (그런데 결국 오리스 다이버 데이트를 구매했어요)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주변 지인과 시계가 겹치는걸 피하는 경향이 있으신지? 다른 시계팬들 입장이 궁금하네요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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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컬타임
2025.08.05 11:05
저만 그런것은 아니군요 근데 사람들이 추천하는 모델은 한정되있다 보니 겹치는 상황이 종종 생기는거 같아요 저 같은경우도 가끔보면 그냥 내가 사고싶은거 사겠는데 매일 혹은 매주 봐야 하는 사람과 겹치니 피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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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리도 많은 시계들이 있는데 굳이 같은걸 살 필요는 없죠 ㅎㅎ
돌려차기도하고 해야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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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빵
2025.08.05 14:17
사고 싶은거 사는게 최고입니다 ^^ 손목끼리 X로 크로스! 한번 외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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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컬타임
2025.08.05 15:37
유쾌 대 마운틴 이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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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할수록 같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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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시계를 찬것(소유한것)이 반가우면 호감있는 지인...아니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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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컬타임
2025.08.05 22:18
교회에서 만나는 지인은 어릴때부터 굉장히 가깝게 지내긴 했는데 직장 상사하고는 진짜 겹치기 싫은데? 생각 드네요 구구형 아쿠아레이서 너무 예쁜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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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계는 동지 의식이 들어요^^ 같은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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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컬타임
2025.08.19 12:48
오 새로운 관점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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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가는 아니지만 아쿠아테라인데요. 저는 흰판이고 다른 한놈은 청판이라 서로 비교하면서 놉니다 ㅋㅋ


뻘쭘합니다...많이...저는 피하는 경향이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