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의 어깨빵 잡담
안녕하새요.
도쿄의 나츠키입니다 -
아침부터 타포 눈팅하면서 걸어가다가 건장한 학생에게
제대로 어깨빵 맞고 폰을 떨어뜨렸습니다...
꽤 큰소리가 났는데 뒤도 안돌아보고 가는 걸보면
아마도 반은 의도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20년전에 아키하바라에서 어깨빵 먹었을때는
바로 뛰어가서 멱살을 잡았습니다만,
오눌은 아앗..! 하는 한소리만 하고 멍하게 떨어진 폰을 지켜보면서
쟤는 아침부터 왜 저리 화가 나있을까?
기성새대에 대한 적개심 같은 건가?
뭐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조용히 폰을 들고 뛰어가서 말없이 그 친구 얼굴만 쳐다보고 돌아왔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게 나이를 먹은 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
매주 제 가슴을 찢어놓는 김부장 때문인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아직 최종화 안봤습니다. 스포하지 마십셔 )
뭔가 조금 성장한 느낌이 드는 12월의 아침이었습니다 ㅎ


근데 떨어뜨린게 시계였으면 두발당수 나갔을 듯요 ㅎㅎㅎㅎㅎ
좋은 한 주 되세요 -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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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족발당수로군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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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스포하고 싶다 스포하고 싶다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스포랄게 별로 있기 힘든 ㅎㅎ 그나저나...어깨빵만 하고 갈길 간게 다행인 요즘 세상임더....(어쩌면 나츠키님 포스로 아무말 없이 얼굴만 보고 오신게 더 무섭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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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스포보다 더 심각하군요...ㅎㅎㅎ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을 좀 해야갰다 싶어서
말없이 얼굴만 보고 왔는데
말씀을 들으니 제가 당했다면 무지하게 찝찝할거 같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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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야로네요 어유 그 인성으로는 좋은 삶 못 살겁니다 ㅎㅎ 참으면 복이온다하니 복 받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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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에 일본 체육대학이 있습니다 ㅎ
아마도 거기 학생일거 같은데 전국에 날고 기는 얘들이 모이는데오. ㅎ
다만 운동만 하는 얘들이라 기본적으로는 다 들 순수해요.
일본 양키는 길 막다가도 아. 죄송합니다 . 하는 착한 얘들이 많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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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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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마시라고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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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만든분 단체고소 대기타고 있다고 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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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또 고소까지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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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보이실 인상이 아니신데...역시 절므니들은 우리나 닛뽄이나 겁이 없군요. 말없이 뛰어가서 꼬나만 보셨어도 상대는 많이 쫄았을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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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는 나름 상냥한 인상이라 생각하고 있는데요...? ㅎ
꼬나보지는 않았어요. 한없이 무심한 표정으로 얼굴만 보고 왔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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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 좋으시군요
저는 욕나올거 같은데 (감당도 못하믄서)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