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5년 사이 국내에 진출한 해외 시계 브랜드 중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브랜드를 하나만 골라본다면 저는 DOXA(이하 독사)를 뽑고 싶습니다. 특이한 생김새와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해외에서 이미 컬트한 인기를 끌고 있던 독사의 Sub 시리즈가 해외 웹진의 푸시와 함께 국내 시계 커뮤니티에서도 슬슬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비주류의 주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던 것인데요. 당시 복잡한 해외 전자 결제를 거쳐 결코 가볍지 않은 관세까지 흔쾌히 내가며 Sub 시리즈를 구해 멋진 착용 사진과 함께 ‘독붐온(독사 붐은 온다.)’을 외쳤던 유쾌한 독사 팬들이 지금도 제 기억에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23년, 이런 시류를 놓치지 않고 독사는 국내에 정식으로 런칭하게 됩니다. 독사는 2015년에도 국내 면세점을 통해서 한 번 소개되었다가 빠르게 철수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었는데 다시 한번 우리나라에 선보이게 되었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