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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정말 원초적 질문이죠. 그래서 며칠전 비지니스상 우연히 롯데호텔에서 본것 외에는 에비뉴엘에는 한번도 안가봤죠. 사실 살 수도 없는
물건인데 보고 싶기야 하지만 박람회처럼 자유롭게 볼 수도 없는 곳이고 그래서 그냥 행동양식을 알고 싶었어요.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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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리
2012.10.1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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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fly23
2012.10.14 23:56
그런거 딱히 없지 않나요..
그냥 편한 차림으로 가시면 됩니다. 다만 구경을 위해 선뜻 매장에 들어서기가 압박스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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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오빠
2012.10.14 23:58
그러니까요. 부스 매장같으면 그냥 보기도 편한데 부티크는 독립매장이라 웬지 좀 불편합니다. 그래서 면세점 매장이 보기에는 더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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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세이코
2012.10.15 00:07
가끔 명동나가게 되면 시계구경할겸 에비뉴엘에 가곤 하는데 첨엔 좀 부담스럽지만 대부분 친절하게 잘 해주십니다 그냥 구경이라 얘기해도 잘 꺼내주시고
가끔 제시계도 닦아주셔서 깜짝 놀란적도 있었습니다 ^^ 여러군데 구경 다녔지만 단 한군데 롯데 잠실점 불가리 매장외엔 편한 복장에도 잘 응대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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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오빠
2012.10.15 00:14
그런가요. 한번 나중에 용기내어 IWC, 블랑팡 매장 구경한번 해봐야겠군요. 말씀하신대로 라면 역시 고급매장답게 점원들도 매너가 있으신 거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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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goal
2012.10.15 00:21
살지 않살지도 모르고.
무리한 요구나 진상만 피우지 않으면 될 것 같습니다.
지켜야 할 것이 있다면, 알려주지 않을까요.
손목에 올려 볼때가 아니라면, 차라리 들러붙지나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시계가 계십니다." 하는 소리는 이제 그만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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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오빠
2012.10.15 00:45
네 일본이나 서양인들을 보면 손님이 묻기전에는 부담스러지 않게 끔 매장직원들이 해주는데 우리나라는 그 부문이 아쉬워요. 정말 살 맘이
있다면 당연히 알아서 물어보겠죠. 시계뿐만 아니라 그런것 떄문에 손님을 더러 놓치는 경우가 더 많고 혹시나 사게된다 하더라도
기분이 좋지는 않겠죠. 일반 저가의 제품이 아니라 고급 부티크를 운영할 정도의 제품매장이라면 그 정도는 좀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죠. 정말 그렇게 위의 다른분 말처럼 해주신다면 언제가는 그 브랜드의 최저가라도 꼭 살 마음이 들어서 사게 되지 않을까 그것이 정말
마케팅 아닐까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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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2012.10.15 03:09
편하게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보고 싶은 물건은 보여달라 하시고, 불필요하게 이것저것 다 꺼내놓지만 않으신다면...
만약 여러개 꺼내보시더라도 잘 봤다, 감사하다 등 인사만 잘 하시면 점원 입장에서 기분나쁠 것도 없겠지요.
시계는 아니고 옷가게이긴 한데, 하얏트 지하에 있는 한 매장에 자주 갔었는데 낮에 손님이 없을 때는 너무 심심하다며 안 사더라도 입어보는 손님들이 있는 편이 차라리 낫다는 말도 하더군요.
손님이 많고 바쁜 시간만 아니면 오히려 점원들도 심심치 않고 좋을 것도 같습니다.
판매업인데 손님에게 꺼내서 보여주는 것을 귀찮아한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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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2.10.15 03:34
일단 에비뉴엘 매장 가려면 차를 전용 주차장에 댑니다.
그럼 발레 시켜줍니다.
그리고는 시계매장으로 가서 여러가지 차보지말고 미리 봐두었던것 한매장에 한개씩만 차봅니다.
살꺼 아니면 가격 않물어보고요...
살때만 가격 물어 봅니다.
이상 제 행동 패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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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2.10.15 03:35
그리고 간김에 카달로그 하나씩 얻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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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GREEN
2012.10.15 08:38
부담감이 솔찍히 들긴 하지만 손님을 좀 더 품격있게 모시기 위해 그러는거겠죠...
저도 필요한것만 물어보고 나오는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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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폭탄
2012.10.15 08:41
10만원대가 아닌 고가의 시계이기에 당장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잠재고객으로 보고
친절히 대하는 매장들이 많기에 애비뉴얼도 별 다를게 없다 생각해봅니다!
편하게 구경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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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2012.10.15 08:41
아..그리고 저는 갤러리아 자주 다녔었는데, "살 생각은 없고 그냥 보기만 하는 것이다" 라고 밝혀도 친절하게 잘 꺼내서 보여줍니다.
부담되시면 갤러리아로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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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man
2012.10.15 08:49
뭐 행동양식이라는게 있겠습니까만 저 같은 경우는 너무 허름하게 하고 가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허름해서 무시당할까봐가 아니라 내가 보고싶은 시계와 그래도 어느정도는 어울릴만한 복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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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뜨라바
2012.10.15 08:52
자신이 평상시에 그 시계를 찰 복장을 하고 어울리는지를 살펴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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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2.10.15 09:02
제가 올초 지방에서 상경해서 잠시 시간이나서 에비뉴엘을 들려서 마음에 두었던 시계들을 한번씩 올려봤는데요. 다들 친절하시던데요...
그냥 쭈욱 둘러보시다가 마음에 드는 시계 있으시면 말씀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전 배낭매고 캐주얼 복장에 그냥 갔습니다. ^^
브레게, 예거(특히 친절하더군요), 제니스(독립매장은 아니고 명보 제일 구석탱이에 있습니다)등이 관심이 가더군요.
즐겁게 구경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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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쇠인생
2012.10.15 09:12
저도 Ro... 브랜드 시계 구매. Lv 어쩌구 가방, 벨트, 타이 등등 땜에 애비뉴엘에 종종 갔지만
님께서 가고 싶은 매장 들러서 편하게 둘러보셔도 될 듯 합니다.
저번에 예거 매장 갔을 땐 그냥 구경하고 있는데,
면바지에 스니커 신고 빈폴 셔츠를 입은 30대 중반정도의 그냥 착해보이는 남자분이...
Duometre 시계를 몇 번 차보더니 바로 구입하시더군요-_-;;(리테일가가 6천 얼마였...... 듣고 깜짝 놀랐다는...)
그러니 살짝 살것처럼 해서 직원들 긴장시키며(?) 다니시면 되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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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12
2012.10.15 10:00
저도 사지도 않을 거면서 둘러본 적은 있는데요.
판매원도 경험이 쌓이면 사람한테서 풍기는 nonverbal massage 를 알아보는 것 같아요.
살지, 않살지, 나중에라도 살지 등등은 그들이 판단해서 알아서 하는 것 같아요.
훌륭한 판매원은 그것도 바꿔 놓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며칠전에 강남 신세계 매장에서 경험 하기도 했지만요.. ㅎㅎ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나중에라도 꼭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잘 응대해 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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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2.10.15 10:09
에버뉴엘이나 갤러리아, 현대무역센터점 시계점들에 자주 가는 사람으로서...대접받는거..어렵지 않아요....
납득 시켜 드려요? ㅎ ㅎ
기냥 당당하게 들어가세요...이게 컨셉(개콘 스타일 입니다 ㅎ ㅎ)..그리고 브랜드의 유명한 아이템 하나 정도
알아가서 그 아이템을 물어보세여( 블랑팡이면 피프티 패덤즈, iwc라면 빅팟이나 ppc정도....그리고 꼭 가보셔야 할 예거라면
mcdc나 듀오미터 정도,,,ㅋ ㅋ)
그러면서 착용 몇번하고 나오면 되요..아주 쉽죠^^
이상 개콘 의 멘붕스쿨 버젼 이었으니...오해 없으시길...ㅎ ㅎ
그리고 딜러샵보다 부띡이 보통 더 친절합니다... 왜냐면 차림새와 구매는 별개의 것이란걸 더 잘알기 때문이죠 ^^
한가지 더.... 비싼 시계 매장일수록 직원분들이 외롭습니다. 대부분 쭈뼛거리고 들어오질 않으니...그래서
구매 관계없이 상담하는거 싫어 하지 않습니다...너무 귀챦게만 안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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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오빠
2012.10.15 12:24
치우선배님 말씀이 답인것 같네요. 쫄지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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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2564
2012.10.15 13:35
신세계 강남 2층에 시계매장들을 얼마전 리뉴얼해서 가보았는데...부스라고 하기도 그렇고..독립매장이라고 하기도 모하게..구문해서 몰아 놨더군요..
저도 맘편히 구경하기는 좀.....쫄았다는...ㅋ
시간도 많지 않았고, 사람이라도 많으면 섞여서 볼텐데 아무도 없거나 한두명이 상담을 받고 있어서 가서 보기에 참 민망하더군요...
담에는 맘편히..여유있게..(?) 가서 구경이라도 실컷하고 올랍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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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fly23
2012.10.15 20:08
신세계 강남의 경우 편집매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브랜드 별로 따로 운영하는 부틱하고 조금 다른 형태라 몰아놓은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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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2012.10.15 17:00
왜 내돈다주고 사면서도 이런글이 포럼에올라오는지 참 우리나라 문화 희한 한것같네요 정말 남이 눈쌀 찌뿌릴정도만아니라면 정말 편한마음으로 물건을사안사든 쇼핑을 즐길수없는지 참 답답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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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오빠
2012.10.15 17:36
용팔이, 삐끼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겠지요. 지방에 놀러가서 횟감사러 시장가면 지나갈 수가 없죠. 하도 붙잡아싸서 그 정도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대부분 모든 종류의 매장의 세일러들이 손님을 부담스럽게 만들고 있는 건 엄연한 사실이죠.
애비뉴엘 시계 매장은 직접 들어가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기업 자체가 달라서 잘은 모르겠으나...
신세계 강남점의 경우에는 캐주얼 차림으로 편하게 들어가서 시계도 올려보고 좀 물어보고 그러다가 나왔습니다~
애비뉴엘은 큰손인 쭝궈들을 더 높이 대접한다는.. 풍문을 들은적이 있어.. 어떨지 모르겠네요...^^;;
타포 분들 중에 애비뉴엘 자주 가시는분들이 많을테니..전 그분들께... 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