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아래 여쭤본 주제와 연결하여 그냥 물어보면 해결 될 수도 있겠지만 이런 의제를 올리는 이유는 아마도
제 생각에 월급을 받는 직원일것 같고 그렇다면 아나운서 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한 기분을 느낄 것
같아서요. 예를 들어 블랑팡 부티크의 직원분이 정말 오랜동안 공을 들여서 혹은 그날의 세일즈 실력으로
6천만원 상당의 시계를 판매했을 때 과연 실적수당이 얼마나 될지 그 이상의 시계야 즐비할거구요.
여기에는 시계뿐만 아니라 LVMH그룹 산하의 명품 백이나 쥬얼리 부티크 다 해당이 되겠죠.
그리고 부티크가 위치한 호텔이나 백화점의 직원은 분명 아닐 듯 싶고 그냥 제 생각이지만 본인들은
고급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분들 대부분 그러시겠지만 본인의 위치와 고객의 위치를 대비해볼 때 참
허망하겠다라는 생각도 들것 같아서요. 하지만 제 생각이 틀릴 것이라고 믿고 싶어요. 그런 품격의
제품을 판매하는 셀러가 아무나가 될 수는 없을 것 같아서요. 자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도 있을 거
라고 봅니다. 타포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타포에서 이렇게 눈으로 보는데도 시계에
대한 상식이 넓어지면서 본인이 갈구하는 드림워치가 생기는데 그것을 판매하고 계시는 분들은
오죽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냥 저건 내가 파는 직업의 물건이다 생각하시는분이 대부분 이시겠지만
매일 보면서 갈증 갈망 괴리감 느끼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서요. 보시는 분들 중에 현업에 종사하는 분도
있을 수 있겠군요.
댓글 15
-
raulgoal
2012.10.15 16:27
-
푸오빠
2012.10.15 16:32
아니었길 바랬지만 역시 그렇군요. 그럼 직업적 괴리감 스트레스가 또 다른 부문으로 심할 것 같네요. 특히나 여성분들은 더욱 더 ...
-
푸오빠
2012.10.15 16:35
여은행원 분들중에도 아주 일부분 그런 분들 있습니다. 특히 미모의 분들이 걸지요. 저희동네 커피매장직원들은 다아는 은행여직원이 있었죠.
카드아니면 예금권유 호응없으면 몇번 오다가 안온다는 씁쓸합니다.
-
SANGTHEMAN
2012.10.15 17:25
기본급+수당 으로 알고 있습니다.
-
푸오빠
2012.10.15 17:30
그렇군요. 하지만 아주 많은 수당은 아니겠자요. 호텔리어 분들도 그렇고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는 세계가 실상은 많이 다를것 같네요.
-
멋진폭탄
2012.10.15 17:39
라울님 직원가 이야기하시니....얼마전 우연히 듣게 된 직원가 충격적이더군요ㅜㅜ(공개 않는게 좋을것 같아 쉿!!)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에서 일하는 지인이었다면 얼씨구나 하고 용돈 좀 쥐어드리면서 쇼브 좀 보겠지만....
그 브랜드에는 억지로라도 하나 들이겠다고 마음 먹어봐야 딱 한개 있을까 말까한 브랜드라...씁쓸할뿐입니다 ㅋ
-
푸오빠
2012.10.15 18:09
역시 마진이 무지 남는 다는 얘기군요. 싸가지정님의 말씀이 환청처럼 들립니다. 왜 매번 오르는지...... 메아리
-
뽀식
2012.10.15 17:48
자신이 종사하는 직업이 다루는 것과 자신이 처해 있는 포지션의 거리가 클때 갈등 요소가 생기는 건 당연하나 그런 것들도 잘 관리하고,
자신의 삶과 관계에 충실해야겠죠
중심을 잡지 못하고 그런 부조화를 혼동하기 시작하면 본인이나 주변인에게 꽤나 곤혹스러운 상황이 생길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아무도 다치지 않게 목적지에 잘 도착 하는 걸 많이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
-
사이공 조
2012.10.15 20:09
모든 판매에는 인센티브가 거의 존재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업들도 많이 판매하면 성과급을 주듯히 이것을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민주주의 나라에서 말이죠..
보험,은행,전자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이것을 시계값에 연관시켜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가격이고 인센티브는 인센티브죠.그회사에서 알아서 마진에서 주는거니..알아도 이해해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계거래시 그직원과 흥정은 최대한해서 가격을 단 몇 프로라도 깍아는 봐야하겠죠..
이상 저만의 생각이였습니다...
-
Jason456
2012.10.15 22:30
기본급+인센티브 형식이지만 인센티브의 비중이 크진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직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은 한정되어 있고, 특히나 고가의 시계는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B사의 경우 직원이 착용한 시계는 개인 소유가 아니라 들었습니다.
또한 인센티브보다는 인사에 영향을 주는 판매실적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합니다...고객에게 컴플레인 들어오면 아주 곤란하다네요.
-
푸오빠
2012.10.15 23:50
이 말씀이 신빙성 있어 보이네요.
-
위험회피회계
2012.10.16 09:52
업종은 틀리지만 LVMH 화장품쪽 직원들 월급이 103만원이라고 합니다. 뉴스에도 감정노동자 처우문제로 말이 많았죠.
시계라고 크게 틀릴거라고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
푸오빠
2012.10.16 11:13
만일 세전 금액이라면 충격적이군요. 알바월급과 별 차이가 없겠는데요. 말로만 선진국을 따라 간다고 하지 아직 많은 부문이
보이지 않는 부문이 어렵습니다. ㅡ_ㅡ
-
Jason456
2012.10.16 11:22
동서양을 막론하고 판매원의 월급은 많지 않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이나 뛰어난 스펙을 요구하는 직업이 아닌, 단순한 직종이기 때문이지요...시계나 자동차를 판매하는 사람이 그에 대한 지식이 좀 있다고 해서 전문가라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우수한 스펙의 직원일수록 단순 서비스업종에서 어려움을 느낀다는 논문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L사의 한국 지사장에게 들으니, 본사 직원은 처우도 괜찮고 스펙도 좋은 사람이 많지만 매장 판매 직원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하더군요.
-
플오섬
2012.10.26 13:41
수당이 많진 않을겁니다.
예전에 아는분이 근무해서 좀 아는데 갈굼 좀 있습니다.(못팔면-_-;)
그리고 벌써 10년 정도 됐지만 R사는 직원가도 없었습니다.
제 경험상, 월급으로 생각됩니다.
여성분이었고, 친구와 썸씽있을 뻔 했는데
청담 까르르 부띡인데 IWC 얘기도 자주 했거든요. 카달로그도 보여주고...
급여 자체는 많이 않았던 것 같고, 직원가로 팔아도 업적에 남고 수당을 더주는 행태였던 것 같습니다.
(저와 친구에게 필사적으로 팔려 했던 기억이...ㅡㅡ;;;) 물론 그땐 '시계가 왜필요해?' 하던 시절이라 안산다 하니 안면몰수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