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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T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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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 SEAMASTER DIVER 300M
오메가, 다이버 워치, 25년간의 스토리

미아 김 MI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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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그래프, 문페이즈, 애뉴얼 캘린더 등 기계식 시계가 갖춘 다양한 기능은 현대의 소비자가 당장 활용할 기회가 많지는 않지만, 그 가치를 인정하고 기계식 시계의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점이 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중 방수 기능을 갖춘 다이버 워치 혹은 마린 워치라 불리는 카테고리는 시계에 관심 있는 이들이 기계식 시계에 입문하게 하는 흥미로운 요소이자 시계 애호가들의 컬렉션을 다채롭게 완성하는 특별한 기능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다이버 워치 중 오메가의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은 기계식 시계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구매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인기가 꽤 높은 브랜드의 상징적인 모델이다.

오메가의 씨마스터 컬렉션은 시계와 물에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씨마스터 컬렉션 중 아쿠아 테라와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은 오메가의 씨마스터 컬렉션을 대표하는 두 가지 큰 갈래를 이룬다. 그중 1993년 출시해 올해 탄생 27주년을 맞은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컬렉션을 이달 <GMT KOREA> 커버로 소개하게 되었다. 대중적으로 오래도록 사랑받은 이 워치의 진화 과정과 오늘날 높은 평가를 받게 된 이유, 새로운 디자인과 신소재의 적용이 지닌 가치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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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 300M 세드나 골드
Ref. 210.62.42.20.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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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스터 다이버 300M 화이트 세라믹 다이얼
Ref. 210.30.42.20.0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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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스터 다이버 300M 세라믹
Ref. 210.92.44.20.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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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스터 다이버 300M 크로노그래프
Ref. 210.22.44.51.01.001

더 깊은 해저로 향하는 오메가의 도전, 씨마스터 다이버 300M
가장 먼저 다이버 워치로서의 기능은 어떨까. 일단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수심 300m 방수 가능한 워치라는 특성을 기본으로 유사한 기능을 지닌 다른 브랜드의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점, 기계적 완성도, 항자성 기능, 마스터 코-액시얼 인증을 받고 5년간의 품질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정확성과 성능을 갖춘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800 또는 8801을 장착했다는 점이 기계식 시계 입문자는 물론 까다로운 시계 애호가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요소다. 혹시 이보다 더 강력한 기능의 다이버 워치를 원한다면 600m 방수 기능을 제공하는 플래닛 오션 600M 모델을 생각해볼 수도 있겠다.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은 보다 극한적인 상황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바로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울트라 딥 프로페셔널 모델이다. 차원이 다른 방수 기능을 갖춘 모델을 특수 제작해 오대양 심해 중에서도 가장 깊은 지점만 지정해 탐사하는 파이브 딥스 엑스퍼디션(Five Deeps Expedition) 프로젝트라는 한계에 도전한 것. 방수 기능을 저하시키지 않고 두께가 28mm가 되지 않는 타임피스를 무접합 방식으로 개발했고, 이러한 테스트를 거친 워치에 사용된 기술을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활용했다.

1930년대에 시작된 오메가 다이버 워치의 역사는 이러한 새로운 탐험으로 이어지며 더 높은 기술적 완성도를 갖추게 되었다. 1932년에는 미국 출신의 탐험가 찰스 윌리엄 비브 박사가 오메가 최초의 다이버 워치인 마린(Marine)을 착용하고 14m 방수 실험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했고, 이를 기반으로 1948년 최초의 씨마스터가 탄생했다. 이후 영국 공군과 해군의 전투에 활용되며 강력한 기능을 인정받았다. 1957년에는 다이버와 해저 작업 전문가를 위해 특별 제작한 모델을 선보였고, 1970년에는 유니크한 다이버 워치로 기록된 플로프로프(Ploprof)를 선보이며 전설적인 해양학자 자크 이브 쿠스토와 수중 테스트 기록을 남겼다.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컬렉션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된 것은 세계적인 영화인 <007> 시리즈에 핵심적인 요소로 등장하며 친숙하게 다가갔기 때문이다. 덕분에 컬렉션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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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스터 다이버 300M 007 에디션
Ref. 210.90.42.20.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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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스터 다이버 300M 넥톤 에디션
Ref. 210.30.42.20.01.002

끊임없이 이어진 신소재 개발
소재에 대한 다양한 탐구도 디자인적 요소 못지않게 이 컬렉션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끊임없이 제안하는 다양한 소재는 42mm 케이스 속에서 변화하는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의 스토리와 외형을 풍부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를 상징하는 모델은 커버에 등장한 씨마스터 다이버 300M 크로노그래프 티타늄 - 탄탈럼 모델이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탄탈루스에서 유래한 이 독특한 이름의 소재는 가벼운 광택이 느껴지는 블루-그레이 컬러의 메탈로 골드보다 진귀하고 스틸보다 내부식성이 뛰어난 소재다. 다른 화합물과도 쉽게 반응하지 않아 플래티넘의 대체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물에 닿아도 영향을 받지 않기에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의 소재로 활용하기에 적절하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된 탄탈럼 소재의 경우 초고가 시계에만 사용하는 특수한 합금으로, 이와 함께 사용한 티타늄과 세드나 골드의 조화는 시계의 외형을 더욱 유니크하게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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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스터 다이버 300M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크로노그래프 44MM 티타늄 – 탄탈럼 – 세드나™ 골드
Ref. 210.60.44.51.03.001

스위스의 고급 시계 브랜드 중 대형 브랜드로 꼽히는 오메가인 만큼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의 디자인은 언뜻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보아왔기에 익숙하게 느껴지는 것일 뿐, 다른 다이버 워치들과 비교해보면 ‘물’이라는 주제를 굉장히 정교하게 모든 요소에 담아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이얼에 새긴 물결 패턴이다. 레이저 각인 방식으로 새긴 이 패턴은 물속에 들어갔을 때 더욱 강력해지는 이 워치의 기능을 강조한 역동적인 디자인이다. 유연하게 깎아낸 케이스의 형태도 물의 저항을 여유롭게 이겨내도록 할 뿐 아니라 유려하고 매끈한 촉감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요소다. 중심부가 빈 스켈레톤 핸즈 역시 디테일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한다. 원뿔 형태로 고안한 헬륨가스 배출 밸브의 형태 역시 안전을 보장하는 기능을 위한 변화이기에 주목할 만하다.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800 혹은 8801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고스란히 볼 수 있도록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 백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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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오션 600M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GMT 45.5MM 딥 블랙
(좌측부터 시계방향) Ref. 215.92.46.22.01.003 / Ref. 215.63.46.22.01.001 / Ref. 215.92.46.22.01.001 / Ref. 215.92.46.2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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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600M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크로노그래프 43.5mm
Ref. 215.32.46.51.9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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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600M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43.5mm
Ref. 215.30.44.21.04.001

문의 02-3467-8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