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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HEUER Carrera Automatic Tourbillon Chronograph
태그호이어 까레라 오토매틱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

크리스토프 페르소 CHRISTOPHE PERS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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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스트 벤치에 등장한 시계의 모델명을 단순히 읽어본다면 크로노그래프와 투르비용의 연관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고, 유럽에서 판매되는 리테일 가격(2만 유로 이하)을 고려해보면 이 레퍼런스의 출발점이 R & D가 아니라 마케팅 부서일까 궁금해할 수도 있겠다. 이 가격이 기술적인 혁신을 이룬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를 반영한 것인지, 단순히 기술 데이터에 중독된 긱(geek, 매우 열정적인 사람)을 위한 것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브랜드 카탈로그에 등장한 블루 티타늄 버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테스트 벤치 결과를통해 확인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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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외관은 앞에서 던진 질문에 대해 완벽하게 답해주지는 않는다. 시계에 적용한 스타일, 구조, 소재는 하이엔드 태그호이어의 기준과 잘 맞고 특별히 새로운 점은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브레이슬릿은 2등급(그레이드2) 티타늄, 케이스는 5등급(그레이드5) 티타늄으로 만들었고 지름 45mm의 케이스와 밸런스를 이루는 무게감이 느껴진다. 베젤에는 블루 세라믹, 타키미터 스케일을 적용했다. 100m 방수 기능을 인증받은 케이스는 스크루 인 푸셔와 크라운이 필요없으며 시계를 더 심플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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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
무브먼트는 이 테스트의 핵심이다. 칼리버 02T COSC는 시, 분, 크로노그래프 기능(센트럴 스윕 세컨드 핸즈, 3시 방향의 30분 카운터, 9시 방향의 12시 카운터)을 보여주는 인증된 오토매틱 크로노미터 무브먼트다. 태그호이어의 엔지니어는 시간당 진동수가 28,800회인 원 미닛 투르비용을 선택했다. 밸런스의 낮은 관성은 65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가능하게 한다. 이는 정확한 타임 키핑을 위한 지속적인 와인딩 기회로 메인 스프링을 유지하는 오토매틱 와인딩 메커니즘으로 충분하다. 모든 레벨에서 최상을 선택하는 이 놀라운 제품의 디자이너들은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 백 너머 보이는 칼럼 휠을 통해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했다. 마감 처리는 시계의 가격과 동등한 레벨이며 케이지 위쪽 브리지를 블루 컬러 처리해 디테일에 신경 썼다. 성공적으로 개발한 이 무브먼트는 소수의 기술 팀만 제작할 수 있다. 이 가격에 이러한 시계를 제공한다는 것은 엔지니어의 천재성과 산업화 덕분이며, 이는 혁신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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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박스에 보이는 수치는 크로노미터 측정의 정교함을 보여준다. 무브먼트는 COSC 인증을 받았다. 측정된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상당히 큰 진동각의 변화가 있다. 하지만 사격 경기에서도 그렇듯 절대적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02T COSC 칼리버는 이런 면에서 강한 인상을 준다. 이 가격대의 시계에 대해 정확성을 논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어떤 사람은 투르비용을 탑재하지 않고 관성 높은 밸런스를 적용했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할 것이다. 까레라의 진정한 가치를 확인했으니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의 실제 혁신을 찾아보는 것은 잠시 미뤄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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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OPHE PERSOZ 
Horloger | Watchmaker

다른 것보다도 이 시계가 이룬 중요한 성취가 있다. 산업적, 기술적, 상업적 측면에서 새로운 한계에 도전했다는 것이다. 기술적이고 상업적인 면을 넘어 태그호이어는 새로운 시각을 발견했다. 그것은 혁신적인 시각일 수 있다. 만일 태그호이어가 적절한 가격에 주요한 시계 컴플리케이션을 만들어낸다면 가까운 미래에 전례없는 가독성과 정확성을 갖춘 시계와 덜 복잡한 무브먼트를 많은 사람이 접근 가능한 가격으로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