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그렇게 덥지만은 않은 계절이라
무언가를 타고 어디로 향한다는게 즐거운 것 같습니다.
제 차는 아니고 아버지 차를 닦아주면서
저만의 탈 것을 마련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어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요겁니다.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 전혀 타본적 없고 손잡이도 만져본적 없는데
캬브레터 소리가 정말 매력적이예요.
일단 면허부터 따야겠죠.
다음주에 당장 등록할 예정입니다.
빌려서 몇번 연습해보고 시험보면 백프로 합격이라는데
주변에 타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처음 접하는거니 학원에서 체계적으로 배우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위험하다는 주위 의견이 많은데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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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도
2012.05.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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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레인저
2012.05.05 20:04
예전 할리는 아닌 스포츠바이크를 탓습니다 R-1이라고하시면 아실듯.. 접은 가장큰이유는 사고나면 죽을까봐입니다
한 삼년탓는데.. 경미한 사고한번나고 바로접었습니다 대형사고로 이어질뻔했던지라 바로접고 자동차를 샀죠 오토바이 탈땐 당사자가 아무리 조심해도 남이 잘못하면 다칩니다 아니면 죽거나요 -
녹차괴물
2012.05.05 20:14
위험성은 항상 염두하고 바이크를 타야하지만
저렇게 장구 다 착용하고 탄다면 멋있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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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80
2012.05.05 22:48
할리 배기음 듣기만해도 몸에 전율이 오죠~~
안전수칙 지켜가면서 조심히 타시면 튼문제 될건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사고는 나만 잘한다고 안나는게 아니라서요ㅠ.ㅜ
오토바이는 한번 사고나면 거의 대형사고로 이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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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ler
2012.05.05 23:08
요즘 할리도 인젝션입니다. 캬브 이제 안나오고요. 사진의 스포스터는 할리 중 제일 작은 바이크지만 제일 타기 어려운 바이크 입니다.물론 레플리카류 보다는 쉽지만요. 저의 첫 바이크가 스포스터 883r 이었는데 그립네요 정말 ㅎㅎ. 면허 꼭 따시길 바래요 -
브라자
2012.05.06 09:13
미국에 있는데요 할리 많이 보입니다.. 근육질 백인 아저씨가 할리로 방구좀 끼며 지나다닐때 여기가 미국이구나 실감하게 되죠
그 엇박으로 나는 머슬소리 참 중독성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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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
2012.05.06 09:26
저도 한때 오토바이 좋아했는데. 한국은 오토바이 타기는 안좋은거 같아요. 너무 위험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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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콩
2012.05.06 15:23
할리데이비슨.....남자들에 영원한 로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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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맨
2012.05.06 20:11
엇박자로 나는 소리만 연구하는 랩이 따로 있을 정도 라던데요 매력이 넘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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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2012.05.06 20:24
할리타보려고 마음먹은 일인인데요
조금이라도 젊을때 타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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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오리
2012.05.07 00:09
할리 멧블랙이 요즘 끌리더군요 큰건 제가 덩치가 없어서 그렇고 883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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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lovesim
2012.05.07 07:37
할리가 뭐 스피드낼려고 타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위험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약간의 과시와 개인만족.....
할리 복장 갖추고 타면 완전 짜세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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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2012.05.07 13:25
학원 등록하시는게 맘 편합니다.
저도 바이크 몇년 탔지만 주변 지인 바이크 빌려 연습하다가 막상 시험장가서 시험보면 엄청 떨어집니다.
백명 시험보면 합격자 열다섯명도 안됩니다 ㅠ
그냥 학원다니면서 따세요 ㅎ -
레이싱변
2012.05.07 21:30
오늘 학원가서 첫수업하고 왔습니다.
어렵기도 하면서 어렵지만은 아닌 것이 매력있네요.
자동차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입니다.
보호장비도 하나하나 사모아야겠네요. ㅎ.ㅎ
안전운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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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2012.05.08 01:12
저도 가끔 라이딩을 즐기는데...
나이먹으니깐... 무릅이 시려서...ㅠㅠ
확실히 바람맛은 좋습니다.
할리는 40대가 되어도 늦지 않을꺼같은데...
20대나 30대시라면 우선 가벼운 네이킷으로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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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초
2012.05.08 09:37
오토바이.. 우리나라에서 즐기기엔 좀 무섭다는...
뭐 서울만 돌아다녀서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지만..ㅜ
안전 라이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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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sh
2012.05.08 15:18
역시 안전상에 문제가 가장크지요... 저도 고등학교때 할리에 반해 돈을 모았었지요... 그러다 가격을 알고 바로 포기했던 기억이....ㅠㅠ
간지는 진짜 쩌는거 같습니다~ 굉음과 가죽간지!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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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윙윙
2012.05.08 20:08
바이크의 가속감은 왠만한 차의 그것과는 상대가 안되죠 ㅎ ㅎ
바람을 맞으며 달린다는것 참 새로운 세계 입니다.7년정도 이것저것 바꿔가면서 열심히 탔었는데 어느순간 시들해지고 판매하게 되더군요(집에 아직 용품들 있습니다 ㅎㅎ 기회되면 다시 타려구요)
바이크는 위험해!! 사고나면 죽어!! 이런말들 많이 들어보셨고 앞으로 들으실 겁니다. 그럼 자동차는 안전한가??그건 또 아니긴 하죠
사고나 2차 충격에 취약한건 인정할수 밖에 없는 사실이구요~ 예기치 않은 사고로부터 자신을 지킬수 있게 라이딩기어는 꼭 착용 하세요~
한번사는 인생인데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헬멧은 꼭 풀페이스 쓰시구요(슬립시 턱부분 가장 많이 갈립니다.) 쟈켓 바지 (하드타입추천) 부츠 장갑 등 구매 하실게 참 많으실 거에요~ ^^
레플리카(흔히 쑝카? 뿅카?) 탄다고 사고나는거 아니고 스쿠터 탄다고 안나는거 아닙니다.
운전을 하는 사람에 따라 달렸죠~
그리고 할리는 크루징으로 유유자적 타시니까요~ 신호 잘 지키시고 안전운전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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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Acoustics
2012.05.08 22:24
883이네요
그중에서도 저 모델 최고 이쁜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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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안
2012.05.09 00:42
저는...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다가 사고가 난뒤로..오토바이를 안타고 있습니다ㅠㅠ 조심히타세요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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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드
2012.05.13 19:38
와이프가 못하게해서 한남동 할리가서 견적까지 받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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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로렉스
2012.05.17 22:03
저 또한 학창시절 바이크를 못타본 미련이 남아 할리나 비교적 저렴?한 혼다바이크를 한번 경험해보고 싶었으나..
미래의 와이프왈.. 시계는 참아도 오토바이는 절대안된다!! 바보하나 만드는 것이라는둥...
해서 시계 하나만 하기로... ㅠㅠ
하지만 바이크를 타고 바이크 엔진을 몸으로 느껴보고 바람을 가르고 싶음 로망이 없어질것 같지는 않습니다.
차 창문이나 열던가 하며 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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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고래
2012.05.23 10:19
사고나면 대형입니다...전 말리고 싶은 입장입니다.
안전장비 착용하고 항상 조심하고 천천히 다녀도 신호 대기에 빨간프라이드 탄 아줌마가 뒤에서 받아버리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전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던데...목격자들 말로는 앞으로 데굴데굴 굴렀다더군요.
그 뒤로 자잘한 사고 2~3회후 오토바이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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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yw01
2012.06.09 22:14
라이더들이 많아지면서 안전장구 하고 조심히 다니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는 것 같지만 그에 비해 아직도 바이크 문화는 후진국 소리 들을만 하더군요.
물론 자동차도 개판인 건 마찬가지지만.. 할리는 뽀대라고 머플러 튜닝하고 남한테 소음피해 주는 사람들이 적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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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ah
2012.07.12 17:29
할리데이비슨...레저 용도로 타보고 싶은 바이크 중 하나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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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하늘
2012.07.21 16:25
스릴이 있을수록 쾌감이 있죠....
건전하게 즐긴다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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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레
2012.09.11 23:57
바이크를 아무리 조심히탄다하도 크고작은 사고는 꼭 하나씩 달고다니더라구요. 조심히 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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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호
2018.04.29 10:10
심장은 뛰게하는 마성의 소리 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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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바이크를 꽤 즐기며 탔습니다. 장비와 안전 운전 개념만 있다면 시작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전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접은지 1년 됐네요. 무릅이 시려서 타질 못하겠더군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