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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634 3737 2012.05.30 11:00

아래 dongjin5 님의 멋진 e46 모델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겠지만 e92 사진도 올려봅니다.

외장하드에 저장 되었던 수 많은 원본사진은 다 없어지고 웹상에 떠돌던 요고 남았어요ㅎㅎㅎ


m3 에선 2008년에만 잠깐 생산되고 없어진 레어 컬러코드 a22 sparkling graphite 색상입니다. 

진한 회색계열이지만 밝은 빛에서 보면 보라색 hue 가 있어요.

아직 학생인 관계로 사진은 학교주변 또는 기숙사에서 찍은게 많네요.


여러곳에서 많이 보셨겠지만 4년 동안의 간단한 시승소감이라면,

전형적 고회전형 엔진이라 4000 rpm 밑에서는 얌전하고 그 이상에서 진가가 나오구요, 엔진음 배기음도 역시 그 이상에서 본격적이 됩니다.

자연흡기의 정수인 독립쓰로틀 때문에 (e46에 비해 좀 물러지긴 했지만) 발끝으로 컨트롤하는 엔진의 반응이 정말 섬세합니다.

7단 듀얼클러치 미션은 자동모드시엔 저속에서 다운시프트가 매끄럽지 못하고 좀 울컥거리는 거 빼고는 백점만점에 99점이고요,

온몸으로 원심력을 느끼며 돌아도 안정적인 코너링도 일품이죠. 브레이킹도 뭐 말할 필요없구요.

1500cc 아반테에서 4000cc 로 급격 업그레이드 했기 때문에 모든면에서 만족하면서 타고 있지만 자꾸 보다보면 실내는 좀 허술합니다.


아 그리고 페인트 도장상태과 차대강성 진정 짱입니다. 

캠리하고 접촉사고 난 적있는데 제 페인트는 터치업 수준으로 까지고 범퍼도 외형적으로 아무탈 없었음에도

상대방 캠리는 철판 드러나고 판금까지 해야하는 수준으로 찌그러졌어요.

문콕 당해도 별 티도 안납니다. 


암턴, 이 차도 조만간 신형이 나오면 구형이 되겠지만 또한 40년 bmw m 역사에서 유일한 v8 이자 마지막 자연흡기 모델로 기념되기도 하겠죠.

저와도 오래도록 함께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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