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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4006  비공감:-1 2013.02.05 07:41

지난주 광택을 맡겼다가 흠집이 생겼었는데 이번엔 잘 처리가 되었습니다.

미국인들은 그런 지적을 하면 바로 수긍하는데, 지난번 직원은 원래 있던 흠집이라며 발뺌을 해서 저를 화나게 했었지요.

그래도 원만하게 해결되었습니다.

 

하이엔드동에 살짝 올렸는데,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이 많아 진심으로 궁금하시다 생각하고 몇 장 올립니다.

제 취향과는 잘 맞는 차량이 아닌 관계로 몇 사람과 판매 협상중인데, 아마도 다음달 안에는 팔리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아직 내것일때 사진이나 몇 장 올려봐야 되겠다는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

 

 

오른쪽은 제가 늘 타는 차량인데, 광택집이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서 아내와 함께 갔다가 따로 운전해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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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샷입니다...아내가 찍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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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타입의 차가 다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꽉 차는듯한 불편함이 있습니다.

얼굴을 가리다보니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180이상의 체격이 큰 사람에게는 영 편하지 않습니다.

그런 맛에 탄다고도 하나 저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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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도 살짝...미러가 얄쌍하게 붙어 있습니다.

앞유리 안쪽으로 가죽 가죽으로 마감한 대시보드와 파란 스티치가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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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좋은 집앞 도로에 세워놓고 아내에게 부탁해 연출샷을 한 장 찍었습니다.

이상한데(타포 의미) 올리려는 것 아니냐며 의심을 했지만, 얼마 못가 팔 것이니 좀 찍어달라고 사정해 찍었습니다.

여러장 찍어서 무난한 것 한장만 올리는데...라인이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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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가장 아름다운 각도입니다...마치 우주선을 조종하는 듯한 사진인데...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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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여는 손잡이는 조금 특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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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를 열고 찍은 내부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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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도 한 번 찍어봅니다.

앞에 집도 보이는데...시골스러운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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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를 가운데 꽂는 형식인데, 밀어넣고 꾹 누르면 시동이 걸립니다..지금은 열쇠를 뺀 상태입니다.

옆에 있는 버튼들이 변속레버를 대신하는데, 주차할 때 많이 불편한...익숙해지기 힘든 방식입니다.

역시 변속기는 가운데 달린 것이 가장 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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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키라 불리는 열쇠입니다.

열쇠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던데...말만 글래스키일 뿐, 그냥 한쪽 끝이 투명한 정도입니다.

실제로 보면 시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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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열쇠들과 크기가 비슷합니다.

매트한 플라스틱을 사용한 다른 열쇠들과 달리 기름을 바른듯한 매끄러운 재질인데, 떨어뜨리면 왠지 깨질 것 같아 조금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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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에 애착이 있진 않지만 싫증을 잘 내지 않는 성격이어서 사놓고 별로 사용하지 않고 파는 일은 거의 처음인 것 같습니다.

팔때까지 열심히 타는 것이 나을지, 좋은 상태로 팔기 위해 모셔놓는 것이 나을지 모르겠네요..

역시 꼭 맘에 들거나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살까말까 고민되는 경우에는 안 사는 편이 나은 것 같습니다..ㅠㅠ

 

맘같아선 그냥 놔두고 싶기도 한데, 아이가 탈 수 없는 차라서 활용도가 너무 낮습니다.

게다가 유리몸이라는 소문때문에 조금만 덜컥거려도 불안해서...

여름쯤에 기존의 X5도 처분해 G클래스를 사고 싶은데..모양이 이상하다며 아내의 반응이 영 좋지 않아 가능할진 모르겠네요.

 

이젠 한국도 4륜 차량이 필요한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조만간 제설차량도 도입해야 할 것 같아요..맨날 염화칼슘 들이 부어서 차량 부식시키지 말고...

눈길, 빙판길 운전 조심하시고 한주동안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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