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끌레 드 까르띠에 핑크 골드 & 스틸 40mm 모델 

까르띠에(Cartier)는 올초 SIHH서 프랑스어로 '열쇠'를 뜻하는 끌레(CLÉ)에서 착안한 새로운 케이스 형태의 컬렉션인 끌레 드 까르띠에를 론칭했습니다. 

- 까르띠에 SIHH 2015 리포트 참조: https://www.timeforum.co.kr/SIHH/12169126

원형과 배럴 형태가 결합된 독창적인 케이스 디자인과 로만 인덱스를 사용한 까르띠에 특유의 고풍스러운 다이얼, 

그리고 이름처럼 열쇠를 연상시키는 크라운과 새로 개발한 매뉴팩처 자동 1847 MC 칼리버를 장착해 좋은 인상을 심어준 컬렉션이었는데요. 

다만 첫 끌레 드 까르띠에 라인업은 18K 핑크 골드 혹은 화이트 골드 소재로만 제작되어 접근성 면에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사이즈는 남녀 공용 40mm를 비롯해, 여성용 35mm, 31mm까지 총 3가지 사이즈가 있으며, 

골드 브레이슬릿은 물론 다이얼까지 전체 풀셋 다이아몬드 세팅된 하이 주얼리 버전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 끌레 드 까르띠에 여성용 31mm(사진 좌측 모델) & 35mm(사진 우측 모델) 

그리고 최근 끌레 드 까르띠에 컬렉션에 새롭게 핑크 골드 & 스틸 투톤 콤비 버전이 추가됐습니다. 

아무래도 전체 골드 보다는 콤비 모델이 금액적인 부담은 훨씬 덜하지요. 

그리고 기존 탱크 앙글레즈 론칭 당시에도 그랬듯, 골드로 먼저 선보이고 그 이듬해 스틸 & 골드 콤비 - 스틸 순으로 라인업이 확장됐던 것을 상기할 때, 

끌레 드 까르띠에 역시 콤비 모델 이후로는 보다 더 접근성이 용이한 가격대의 스틸 버전이 내년 정도에 출시될 것으로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기존 컬렉션과 마찬가지로 31mm, 35mm, 40mm 3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모두 인하우스 자동 1847 MC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방수 사양은 30m 입니다. 

끌레 드 까르띠에 핑크 골드 & 스틸 버전은 오는 9월부터 전국 까르띠에 매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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