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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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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드뷔]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Ⅲ (2).jpg

로저드뷔(Roger Dubuis)가 세 번째 원탁의 기사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로저드뷔는 지난 2013년과 2015년에 각각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Excalibur Knights of the Round Table) 1, 2 시계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엑스칼리버 컬렉션에 영감을 준 영국의 아더왕 전설과도 연관이 깊은 원탁에서 착안해 12명의 기사들을 다이얼 안에 피규어 형태로 실감나게 제작한 점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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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 1 Ref. RDDBEX0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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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 2 Ref. RDDBEX0495

[로저드뷔]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Ⅲ (1).jpg
-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 3 Ref. RDDBEX0684

첫 번째 에디션(Ref. RDDBEX0398)이 골드 주조 후 핸드 인그레이빙한 기사들과 함께 다이얼 중앙 원탁을 컬러플하게 에나멜 페인티드 처리했다면, 두 번째 에디션(Ref. RDDBEX0495)은 기사는 브론즈(청동)를, 다이얼은 블랙 제이드(흑옥)를 바탕으로 아르누보풍의 현란한 패턴을 음각해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세 번째 에디션(Ref. RDDBEX0684)은 오브제를 다각형으로 묘사하는 로우 폴리 아트(Low Poly Art)에서 영감을 얻어 입체적으로 조각한 12명의 기사들이 3D 블루 에나멜 블록으로 형상화한 원탁을 향해 검을 겨누고 있는 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원탁의 기사 시리즈 특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가져가면서 나름대로 참신하게 변주한 점이 돋보입니다. 

[로저드뷔]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Ⅲ (3).jpg

핑크 골드 소재의 케이스 지름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45mm. 예술적인 느낌의 다이얼을 완성하는 데만 꼬박 이틀 정도(약 45시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무브먼트 역시 전작들과 동일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RD 821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8시간). 제네바산 고급 시계 무브먼트임을 공인하는 제네바 홀마크(Poinçon de Genève)를 받았으며, 시스루 형태의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 일부를 노출합니다. 블루 사파이어 크리스탈 안쪽에 방사형의 골드 컬러 패턴을 적용한 점도 눈길을 끕니다. 

[로저드뷔]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Ⅲ (4).jpg

로저드뷔의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 Ⅲ(RDDBEX0684)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단 28피스 한정 제작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스페셜 오더를 통해 구매 가능합니다. 리테일가는 대략 3억 3천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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