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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히어로물 '토르'와 '어벤져스' 시리즈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린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영화배우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가 얼마 전 스위스 라쇼드퐁에 위치한 태그호이어(TAG Heuer)의 매뉴팩처를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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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개봉한 모터레이싱을 소재로 한 실화 바탕의 영화 '러시(Rush, 국내 개봉명: 러시 더 라이벌)'에서 1970년대 활약한 맥라렌(McLaren) 소속의 드라이버 제임스 헌트(James Hunt)를 열연한 것을 계기로 태그호이어와 처음 인연을 맺은 크리스 헴스워스는 2016년 2월 마침내 태그호이어 인터내셔널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태그호이어 패밀리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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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나코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착용하고 태그호이어 매뉴팩처를 방문한 크리스 헴스워스 

현재 새로운 영화 촬영 차 유럽 곳곳을 순회하고 있는 크리스 헴스워스는 바쁜 일정을 쪼개 잠시 스위스를 방문했고, 그의 아름다운 아내이자 스페인 출신의 영화배우 엘사 파타키(Elsa Pataky)와 함께 뇌샤텔 산자락에 위치한 숙소에 머물면서 함께 태그호이어 매뉴팩처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벌써 3년째 태그호이어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헴스워스는 평소 태그호이어의 시계가 만들어지는 매뉴팩처를 언젠가 꼭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해왔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마침내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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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 엘사 파타키와 태그호이어 360 뮤지엄을 둘러보고 있는 크리스 헴스워스 

그의 이번 매뉴팩처 투어에는 태그호이어 CEO이자 LVMH 그룹 시계 부문 수장인 장 끌로드 비버(Jean-Claude Biver) 회장이 친히 동행했으며, 매뉴팩처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고 어셈블리 섹션에서는 헴스워스가 직접 무브먼트 부품 일부를 조립해보는 체험도 이어졌습니다. 또한 매뉴팩처 부지 내 2008년 완공한 태그호이어 360 뮤지엄도 방문해 150년이 넘는 태그호이어의 오랜 역사와 시계 제조 전통을 각 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시계들과 사진-영상 자료들을 통해 감상하며 브랜드 홍보대사로서의 자부심을 고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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