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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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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팡(Blancpain)이 자사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다이버 워치 피프티 패덤즈(Fifty Fathoms) 컬렉션에 새로운 티타늄 버전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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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출시한 피프티 패덤즈 티타늄 버전(블루 다이얼) Ref. 5015-12B40-O52A

바티스카프가 아닌 오리지널(?) 라인업을 통해 티타늄 케이스 버전을 선보이기란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2017년 슬며시 추가된 블루 다이얼 오토매틱 데이트 모델(Ref. 5015-12B40-O52A)이 대표적인 예로, 스틸에서 티타늄으로 케이스 소재를 변경하면서 케이스백 또한 시스루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채택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당당하게 노출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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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신형 피프티 패덤즈 티타늄 버전(블랙 다이얼) Ref. 5015-12B30-B52A

새로운 피프티 패덤즈 티타늄 버전은 전작과 달리 오리지널에 가까운 블랙 다이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2007년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현재까지 이어지는 피프티 패덤즈 라인 특유의 디자인을 고수하면서, 전작 블루 다이얼 버전과 마찬가지로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사용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계를 정면에서 봤을 때는 브러시드 가공된 케이스 및 다이얼 디테일에서 기존의 스틸 버전과 큰 차이를 발견하기 어렵지만 케이스백을 보면 확연하게 달라진 점을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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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 소재의 케이스 직경은 이전 스틸 버전과 동일한 45mm, 두께는 15.4mm이며, 수심 300m 방수 사양을 보장합니다. 돔형의 사파이어 크리스탈 인서트를 사용한 단방향 회전 베젤 역시 피프티 패덤즈 고유의 디자인 양식을 이어갑니다. 무브먼트도 전작과 같은 인하우스 자동 워크호스 1315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총 227개의 부품과 35개의 주얼로 구성된 1315 칼리버는 3개의 메인스프링 배럴로 5일간(120시간)의 넉넉한 파워리저브를 자랑하며, 별도의 레귤레이터 없이 미세 조정이 가능한 화이트 골드 소재의 스크류(웨이트)를 추가한 프리스프렁 타입의 글루시듀르 밸런스에는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적용했습니다. 18K 골드 로터 중앙부에는 블랑팡과 피프티 패덤즈 로고를 엠보싱 각인하고 다크 그레이톤으로 NAC 코팅(일종의 플래티넘 합금 코팅) 마감해 단조롭지 않은 느낌을 줍니다. 한편 스트랩 종류에 따라 블랙 세일 캔버스 스트랩 버전(Ref. 5015-12B30-B52A)과 블랙 나토 스트랩 버전(Ref. 5015-12B30-NABA)으로 또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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