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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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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Seiko)가 도쿄 긴자 중심가에 세이코 드림 스퀘어(Seiko Dream Square)를 오픈했습니다. 

미니 박물관과 커뮤니케이션 센터, 플래그십 부티크를 한데 결합한 형태를 띠는 세이코 드림 스퀘어는 긴자의 랜드마크인 와코(Wako) 백화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맞은편의 긴자 지하철역 출구와도 가까워서 교통 인접성이 매우 좋습니다. 아시다시피 세이코는 창립자 핫토리 킨타로가 1881년 설립한 핫토리 시계점(服部時計店)을 기원으로 하는 긴자 와코를 필두로, 긴자 명품 거리 한복판에 세이코 프리미엄 부티크와 대형 쇼핑몰 긴자 식스 5층에도 세이코 부티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세이코 드림 스퀘어까지 오픈함으로써 브랜드의 위상을 한껏 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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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뮤지엄을 표방한 1층에 들어서면 1932년부터 긴자의 상징이 된 와코 클락 타워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모방한 대형 설치물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그 왼쪽으로는 타임캡슐의 입구를 연상시키는 원형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세이코의 138년 여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 영상이 재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로를 따라 뒤편에 이르면 세이코의 마일스톤이라 할 만한 역사적인 성취들을 소개하는 섹션이 마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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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단을 따라 한 층 올라가면 세이코를 대표하는 아스트론(Astron), 프로스펙스(Prospex), 프레사지(Presage), 루키아(Lukia, 일본 내수용 여성 라인) 등 주요 컬렉션별 제품들이 각각의 테마가 있는 방에 전시돼 있습니다. 각각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시계를 감상하면서 컬렉션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브랜드의 기술력을 자연스럽게 알리겠다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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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 세이코 드림 스퀘어 공식 오픈일 하루 전인 지난해 말 12월 19일에는 리본 커팅 세레모니 행사가 열린 바 있으며, 세이코 그룹사를 대표하는 수장이자 CEO 핫토리 신지(Shinji Hattori) 회장까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세이코 시계는 단순한 산업 제품이 아닙니다. 우리의 시계는 한 사람의 인생 여행 및 이야기와 함께 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새롭게 문을 연 세이코 드림 스퀘어에서 전 세계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파트너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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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드림 스퀘어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별도의 홈페이지도 오픈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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