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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항공용 GPS 기술을 활용한 전문 스포츠-아웃도어 장비 업체로 유명한 가민(Garmin)이 올해 브랜드 설립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피닉스(Fēnix®) 6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기자 간담회를 지난 8월 3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22층 루비 홀에서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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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코리아 지사장 스코펀 린(Scoppen Lin)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가운데, 가민은 흥미로운 지표를 공개하며 우선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가민은 지난해 영업 이익이 7억 7,800만 달러에 달해 2017년 대비 14%나 증가하고, 영업 이익율은 23.3%를 기록, 누적 판매개수 역시 2억 5천만개를 돌파해 지난 10년 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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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2017년 지사 설립 이래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가민 코리아의 놀라운 행보도 언급했는데요. 특히 국내에서는 GPS 기능의 전문 러닝, 사이클링 워치로 독보적인 명성과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다이빙, 피트니스, 골프, 철인 3종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아웃도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그 중심에 포러너, 피닉스, 그리고 최근에 런칭한 마크 컬렉션 등이 골고루 포진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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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이는 피닉스 6는 성공적인 피닉스 시리즈의 가장 최신 버전으로 가민의 신기술을 집약한 차세대 플래그십 라인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멀티스포츠 GPS 스마트워치를 지향하는 피닉스 시리즈는 기존에 출시된 가민 제품 중 가장 큰 원형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가독성을 높이고, 전작들에 비해 배터리 수명은 1.5배(스마트 모드)에서 2배(GPS 모드) 가량 대폭 증가시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보다 최적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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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피닉스 6S, 피닉스 6, 피닉스 6X 

피닉스 6 시리즈는 케이스 사이즈 및 스펙의 디테일한 차이에 따라 피닉스 6S, 피닉스 6, 피닉스 6X 크게 3가지 버전으로 나뉩니다. 가장 사이즈가 작은 피닉스 6S 버전의 케이스 직경은 42mm x 두께는 13.8mm, 중간 사이즈인 피닉스 6 버전의 케이스 직경은 47mm x 두께는 14.7mm, 가장 오버사이즈인 피닉스 6X 버전의 케이스 직경은 51mm x 두께는 14.9mm입니다. 사이즈가 커질수록 배터리 성능도 비례해 좋아지며, 성별 및 본인의 체형에 따라 원하는 사이즈의 버전을 선택하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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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버전 공통적으로 강화 폴리머 케이스에 스테인리스 스틸 혹은 티타늄 소재의 베젤을 사용하고, 일부 제품은 골드 PVD 혹은 블랙 DLC 코팅 마감한 티타늄 베젤을 적용해 좀 더 개성을 강조했습니다. 스크래치에 강한 사파이어 크리스탈 소재의 전면 글라스와 함께 태양광 아래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보장하는 반투과형 MIP(Memory-In-Pixel)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습니다. 단, 케이스 사이즈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직경과 해상도는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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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델 실용적인 수심 100m 정도의 방수 성능을 보장하며, 내장 메모리 용량은 32GB로 이 또한 기존의 피닉스 5 시리즈보다 2배 가량 늘어난 것입니다. 최대 2천곡 이상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으며, 자체 무선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전화, 문자, 이메일, 각종 SNS 알람 등을 바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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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정적으로 효율적인 배터리 사용을 위한 일명 파워 매니저 기능을 통해 현재 시계에 설정된 기능과 센서가 배터리 수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바로 특정 기능과 센서를 비활성화시켜 즉각적인 배터리 수명 연장이 가능합니다. 피닉스 6 모델 기준으로 GPS 모드시 최대 36시간과 스마트워치 모드시 최대 13일간 사용이 가능하며, 피닉스 6X 모델 기준으로 GPS 모드시 최대 60시간과 스마트워치 모드시 최대 21일간 사용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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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6X 버전 중 프로 솔라(Pro Solar) 에디션에만 스마트워치로는 세계 최초로 태양열 충전이 가능한 일명 파워 글라스(Power Glass)를 추가해 충전식 리튬 이온 배터리 수명과는 별개로 급박한 아웃도어 환경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독자적인 프로 솔라 테크놀로지가 활성화될 시 GPS 모드 상태에서 최대 60시간 외 추가로 6시간 정도가 더 충전이 가능하며, 스마트워치 모드 상태에서는 기본 21일 외 추가로 3일간의 동력이 확보돼 긴급한 상황에서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심지어 다이얼 상에서도 해당 프로 솔라 모드가 활성화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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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델 광학 손목 심박계를 적용해 스트레스 지수 및 심박 변동수(HRV), 수면 패턴, 활동량 등의 데이터를 정교하게 수집 관리할 수 있으며, 독자적인 펄스 옥시미터 센서를 통해 혈중 산소 포화도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다 강화된 스마트 기능인 페이스 프로(PacePro)를 통해 러닝, 사이클링 활동 중 전략적으로 페이스 조절을 할 수 있는 물론, 목표 페이스보다 더욱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GPS 및 갈릴레오와 같은 멀티 다중 위성 시스템과 함께 나침반, 고도계, 기압계 등을 내장해 다양한 운동 및 야외 활동 정보를 효과적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전 세계 2천개가 넘는 스키 리조트의 스키 코스맵과 4만 1,000개 이상의 골프 코스가 내장된 것도 숨은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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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눈여겨볼 사항은 도구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는 일명 퀵핏(QuickFit) 시스템입니다. 스프링바 안쪽에 자리한 버튼 형태의 부품을 조작하면 스트랩을 쉽게 탈착할 수 있는 구조라서 다양한 색상의 나일론, 실리콘, 소가죽 소재의 스트랩을 취향에 맞게 그때 그때 교체할 수 있습니다. 흡사 최근 파네라이가 적용한 퀵 릴리즈 시스템과도 비슷한데요. 어찌됐든 유저 친화적이고 트렌드를 고려한 이러한 발 빠른 변화가 가민의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조금은 더 특별하게 해주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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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이 자신 있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멀티스포츠 GPS 스마트워치 피닉스 6 시리즈는 오는 9월 17일부터 전국 주요 가민 브랜드샵 및 공식 대리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출시 가격은 피닉스 6S 버전 기준 99만원부터 피닉스 6X 사파이어 버전 기준 1백 38만원까지 모델 별로 상이하게 책정됐습니다. 한편 유일하게 광(光) 충전이 가능한 파워 글라스 부품을 내장한 피닉스 6X 프로 솔라 버전만 조금 더 늦은 올 연말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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