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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Panerai)가 프리다이빙 세계 챔피언이자 브랜드 앰버서더인 기욤 네리(Guillaume Néry)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루미노르 마리나 - 44mm 기욤 네리 에디션(Luminor Marina - 44mm Guillaume Néry Edition, Ref. PAM01122)은 스위스 뇌샤텔에 위치한 파네라이 아이디어 워크샵(Panerai Laboratorio di Idee)에서 첨단 3D 프린팅 기법인 다이렉트 메탈 레이저 신터링(Direct Metal Laser Sintering, DMLS) 테크놀로지를 응용해 완성한 독자적인 티타늄 케이스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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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 44mm, 두께 16.2mm 크기의 샌드블래스트 마감한 DMLS 티타늄 케이스는 그 자체로 남성적인 인상을 물씬 풍깁니다. 티타늄 소재 특성상 사이즈에 비해 매우 가볍고 내부식성이 뛰어나며 인체친화적이라 피부 알러지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돔 베젤과 크라운은 조금은 특이하게도(?) 티타늄 바탕에 블랙 러버를 입혀 독특한 느낌을 더합니다. 반면 스크류 케이스백은 블랙 DLC 코팅 처리한 티타늄을 사용했습니다. 한편 돔형의 코런덤 글라스와 특허 등록한 아이코닉한 크라운 가드(세이프티 락 크라운 보호 장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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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라데이션 처리한 블랙 다이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바다 깊은 곳에 비친 햇살의 음영을 표현한 것으로 브랜드는 이를 가리켜 프랑스에서 유래한 패션 용어에서 착안해 데그라데(Dégradé)로 칭하고 있습니다. 다이얼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갈수록 은은하게 짙어지는 투-톤의 블랙 샌드위치 다이얼이 매트한 질감의 티타늄 케이스 및 블랙 러버 코팅 베젤과 이질감 없이 매우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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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더블 배럴 설계로 약 3일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는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P.9010를 탑재했습니다. 블랙 DLC 코팅 티타늄 소재의 스크류 케이스백을 사용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는 없지만, 케이스백에 심해를 향해 프리다이빙하는 기욤 네리의 실루엣을 스페셜 인그레이빙으로 새겨 의미를 더합니다. 뿐만 아니라 '70 Years Warranty', 즉 70년 품질 보증 기간을 약속합니다. 지난해 루미노르 70주년을 기념하며 도입한 전례없이 파격적인 워런티 서비스로, 앞서 270피스 한정 제작 출시한 루미노르 마리나 DMLS 모델(Ref. PAM01117)에도 70년 품질 보증 기간을 제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다이버 워치인 만큼 케이스 방수 성능은 기존의 루미노르 마리나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3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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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은 재활용 PET 소재를 사용한 블랙 컬러 스트랩과 함께 최초로 전체 발광 처리된 화이트 러버 스트랩을 추가 제공합니다. 블랙 DLC 코팅 마감 티타늄 소재의 핀 버클을 적용했으며, 스트랩 교체용 툴과 버클 교체용 스크류 드라이버를 기욤 네리의 사인이 각인된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의 케이스에 담아 제공합니다. 루미노르 마리나 - 44mm 기욤 네리 에디션 PAM01122는 단 70피스 한정 출시하며 전 세계 지정된 파네라이 부티크에서만 독점 판매합니다. 리테일가는 1만 9,000 유로(EUR)이며, 정확한 국내 출시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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