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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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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드 베튠(De Bethune)이 색다른 신작을 공개했습니다. DB 카인드 오브 투 투르비용(DB Kind of Two Tourbillon)은 독자적인 회전 케이스 구조를 통해 하나의 시계로 두 개의 시계를 경험할 수 있는 이른바 더블-사이드 워치(Double-sided watch) 형태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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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필립, 바쉐론 콘스탄틴 등 일부 하이엔드 시계제조사들은 자사의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일부 특별한 그랑 컴플리케이션 시계를 더블-사이드 형태로 제작해 전후면 다이얼에 각기 다른 기능을 표시하곤 합니다. 상대적으로 훨씬 단순한 예지만 보베처럼 아마데오®로 명명한 회전 케이스로 양면 다이얼을 보여주는 시도도 접할 수 있는데요. 드 베튠은 앞서 열거한 제조사들과는 또 달리 위아래로 한 바퀴 회전하는 케이스로 전혀 다른 양면 디스플레이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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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사이드 A로 구분한 전면 다이얼은 드 베튠의 가장 상징적인 컬렉션인 DB28 시리즈를 떠올리게 합니다. 시간과 투르비용 케이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DB28의 퓨처리스틱 아방가르드 디자인 역시 그대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핸드 폴리시드 및 블루 컬러 열처리한 5등급 티타늄 소재의 아워 마커와 핸즈가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6시 방향의 오픈워크 서브다이얼로는 분당 2회전하며 빠른 회전 속도를 자랑하는(2008년 드 베튠이 특허 등록한) 투르비용 케이지를 노출합니다. 케이지 및 밸런스 휠까지 가벼운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회전력에 기여하고, 자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이스케이프 휠과 플랫 터미널 커브 형태의 인하우스 밸런스 스프링을 장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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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B로 구분한 후면 다이얼은 또 완전히 다른 클래식하고 심플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실버 도금 처리한 다이얼 위로 고풍스러운 폰트 디자인의 블루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가 놓여져 있고, 핸드 폴리시드 및 블루 컬러 처리한 티타늄 핸즈가 시분초를 표시합니다. 그리고 다이얼 중앙은 기요셰 패턴으로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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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는 전체 폴리시드 가공한 5등급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으며, 케이스 직경은 42.8mm, 두께는 9.5mm로 시계에 담긴 기능과 더블-사이드 구조에 비해 비교적 슬림한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무브먼트는 총 256개의 부품과 32개의 주얼로 구성된 새로운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DB2579를 탑재했습니다. 시간당 36,000회 진동하는(5헤르츠) 하이비트 설계를 바탕으로, 토크를 자체적으로 제어하는 트윈 배럴 구조와 함께 약 5일간의 안정적인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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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카인드 오브 투 투르비용(Ref. DBK2TV1)은 한정판이 아닌 일반 모델로 출시하며, 리테일가는 21만 5,000 스위스 프랑(CHF)으로 책정됐습니다. 현 환율 기준 한화로는 대략 2억 6천만 원대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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