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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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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신제품, 땅부르 스트리트 다이버
사진 by 토비 맥파렌 폰드(Toby McFarlan Pond)

럭셔리 패션하우스 루이 비통(Louis Vuitton)의 타임피스 신작 땅부르 스트리트 다이버(Tambour Street Diver)를 소개합니다. 프랑스어로 ‘북’을 뜻하는 땅부르는 2002년 론칭한 브랜드 최초의 워치 컬렉션으로 기능과 디자인에 따라 수많은 갈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첫 땅부르 다이버 워치는 2005년 첫 선을 보였는데, 이너 로테이팅 베젤을 갖춘 1970년대 다이버 워치를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 스타일과 300m 방수 성능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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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롭게 전개하는 땅부르 스트리트 다이버는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전 세대 땅부르 다이버 워치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300m 방수를 포기하고 100m 방수로 조정하면서 일상에서 언제든 편하게 찰 수 있는 올-라운더 스포츠 워치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스트리트 다이버라는 이름부터 정통 프로페셔널 다이버 워치의 느낌 보다는 대중성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외관상으로는 이전 땅부르 다이버 워치와 큰 차이가 없어 보여 위화감은 들지 않습니다. 리-디자인된 땅부르 케이스에 방수 성능까지 낮춤으로써 케이스 두께는 더 얇아져(약 12mm대) 한층 착용감이 좋아진 부수적인 장점도 뒤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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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부르 스트리트 다이버는 44mm 오토매틱 모델 3종과 39.5mm 쿼츠 모델 1종 총 4가지 버전으로 선보입니다. 각각의 모델에는 스카이라인 블루(Skyline Blue), 네온 블랙(Neon Black), 블랙 블레이즈(Black Blaze), 퍼시픽 화이트(Pacific White)와 같은 별칭이 또 붙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블루 혹은 블랙 PVD 코팅 마감하고, 블랙 블레이즈 버전은 라운드 베젤과 혼(러그), 크라운에 핑크 골드 소재를 사용해 한층 고급스러운 인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다이얼 및 이너 로테이팅 베젤링, 아워 마커, 핸즈에 적용한 액센트 컬러도 다르게 변주함으로써 개성을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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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부르 스트리트 다이버 스카이라인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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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부르 스트리트 다이버 네온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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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부르 스트리트 다이버 블랙 블레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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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부르 스트리트 다이버 퍼시픽 화이트

기능적으로는 시와 분, 스몰 세컨드(초)를 표시하는 심플한 타임온리 워치에 해당합니다. 전 세대 다이버 워치가 3시 방향에 날짜창을 갖추고 있었다면, 2021년 새로운 땅부르 스트리트 다이버는 과감하게 날짜창을 생략함으로써 다이얼의 밸런스 측면에서는 한층 조화롭게 느껴집니다. 축광시 어두운 곳에서 파란색으로 발광하는 화이트 슈퍼루미노바를 채운 핸즈와 아워 마커(인덱스)의 디자인 역시 전 세대의 그것과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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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너 로테이팅 베젤의 첫 15분 구간만 컬러 프린트 처리한 디테일은 전 세대 땅부르 다이버 워치의 디자인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베젤부 테두리에 'L-O-U-I-S-V-U-I-T-T-O-N' 브랜드명을 12개의 이니셜로 새긴 후 블랙, 블루, 옐로우 등 해당 모델의 액센트 컬러에 해당하는 래커를 채워 유니크한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전체적으로 땅부르 고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코드를 잘 이어가면서 한층 세련되게 다듬은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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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3종의 오토매틱 모델은 ETA 2895 칼리버를 탑재하고(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2시간), 1종의 쿼츠 모델은 역시나 ETA 에보슈로 추정되는 스위스 쿼츠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특기할 만한 점은 오토매틱 모델만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삽입한 시스루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쿼츠 모델은 모노그램 패턴을 새긴 스틸 케이스백). 이 또한 전 세대 땅부르 다이버 워치와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글라스 안쪽에 LV 로고를 해당 모델의 컬러 코드에 맞게 프린트했습니다. 한편 2시 방향에 위치한 이너 로테이팅 베젤 크라운과 케이스백 한쪽에는 스쿠버 다이버의 모습을 새겨 땅부르 스트리트 다이버가 전 세대 땅부르 다이버 워치 보다 유연한 방식으로 스포티즘을 표현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자사의 다이버 워치 디자인을 계승하는 모델임을 나름대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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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델에는 누구나 쉽게 스트랩 교체가 가능한 퀵 체인지 시스템이 적용돼 있습니다. 루이 비통 브랜드 로고를 분할해 새긴 컬러 러버 스트랩 안쪽에 위치한 푸시 버튼을 누르면 쉽게 탈착이 가능한 구조로, 최근 시계 업계의 트렌드를 따른 변화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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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부르 스트리트 다이버의 국내 출시 가격은 블루 혹은 블랙 PVD 스틸 케이스로 선보인 44mm 스카이라인 블루 버전과 네온 블랙 버전이 9백 70만 원대, 블랙 PVD 스틸 및 핑크 골드를 혼용한 블랙 블레이즈 버전은 2천 2백만 원대, 여성용 쿼츠 모델인 39.5mm 퍼시픽 화이트 버전은 7백 20만 원대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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