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틀링(Breitling)이 지난 7월 2일 한남 부티크에서 차세대 슈퍼오션 헤리티지의 새 출발을 기념하는 디너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테마는 ‘알로하’. 행사가 열린 브라이틀링 키친 역시 그에 맞춰 ‘하와이안’풍으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참고로, 새로운 슈퍼오션 헤리티지가 데뷔와 동시에 야심차게 내건 캐치프레이즈가 ‘알로하 정신(Aloha State of Mind)’입니다. 

-브라이틀링 코리아 정우창 지사장

-슈퍼오션 헤리티지 B31 오토매틱 42

-슈퍼오션 헤리티지 B31 오토매틱 40

-슈퍼오션 헤리티 B31 오토매틱 44

차세대 슈퍼오션 헤리티지는 기존 팬들이 좋아하던 디자인은 크게 손보지 않는 한편, 차세대 매뉴팩처 칼리버 B31을 탑재한 라인(44mm, 42mm, 40mm)을 기준으로 케이스를 전 세대보다 훨씬 더 얇게 설계하고 러그 투 러그를 줄이는 등 착용감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케이스에 빈틈없이 밀착되는 일체형으로 바뀐 밀라네즈 메쉬 브레이슬릿과 러버 스트랩 역시 새롭습니다. 1957년 오리지널 슈퍼오션 Ref. 1004의 흔적도 언뜻언뜻 스쳐갑니다. 12시 방향 파이(Φ) 모양 아워 마커, 화살표 모양 시침, 반구 형태의 크라운이 대표적입니다. 제품은 사이즈에 따라 컬러 선택지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40mm는 블랙과 그린, 42mm는 블랙, 블루, 그린, 블랙 & 레드 골드 콤비, 44mm는 블랙, 블루, 그린, 블루 & 레드 골드 콤비로 나뉩니다. 

 -슈퍼오션 헤리티지 B01 크로노그래프 42

다른 라인으로는 여성용 36mm는 물론 크로노그래프 42mm도 있습니다. 범용 베이스의 칼리버 10으로 구동되는 36mm는 블루 또는 라이트 그린, 브라이틀링이 자랑하는 인하우스 크로노그래프 B01을 장착한 42mm는 블루, 그린, 블랙 & 레드 골드 콤비 버전으로 선보입니다. 

-슈퍼오션 헤리티지 오토매틱 36

차세대 슈퍼오션 헤리티지는 전 모델 200m 방수에 정석대로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을 받습니다. 각 라인의 시작가는 B31 오토매틱 44/42/40은 925만원, B01 크로노그래프 42는 1316만원, 오토매틱 36은 790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