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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IWC는 포르투기저 이터널 캘린더와 함께 포르투기저 컬렉션의 네 가지 새로운 컬러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각 컬러는 하늘색의 호라이즌 블루, 노을빛의 듄, 밤하늘에서 영감을 받은 옵시디언, 달 표면처럼 은은한 실버 문으로 구분됩니다. 넷 중 가장 주목받은 컬러는 옵시디언입니다. 당시 타 컬러에는 없는 포르투기저 핸드 와인드 투르비옹 데이&나이트라는 새로운 컴플리케이션까지 선보이며 가장 활발하게 베리에이션을 확장했기 때문입니다.(>>관련 타임포럼 뉴스 바로 가기) 올해는 가장 젊은 컴플리케이션에 이어 현행 포르투기저 컬렉션의 시작을 알렸던 컴플리케이션인 포르투기저 투르비옹 레트로그레이드 크로노그래프(Portugieser Tourbillon Rétrograde Chronograph)가 동일한 컬러로 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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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컴플리케이션답게 다이얼이 화려합니다. 포르투기저 컬렉션 특유의 아플리케 아라빅 인덱스와 리프 핸즈부터 IWC만의 아머 골드(Armor Gold®) 소재입니다. 9시 방향에는 레트로그레이드 타입의 데이트가, 12시 방향에는 시와 분 크로노그래프 카운터를 모아놓은 토탈라이저가 자리합니다. 반대 방향에는 이 시계의 백미인 투르비용이 보입니다. 이 모든 컴플리케이션을 담은 다이얼이 바로 옵시디언 컬러입니다. 흑요석(Obsidian)이라는 이름답게 특유의 광택을 자랑하는 옵시디언 다이얼은 일반적인 블랙 다이얼보다 만드는 공정이 까다롭습니다. IWC가 자신들의 노하우를 전부 밝히진 않았지만, 15겹의 래커칠을 포함해 총 60단계를 거쳐 입체감이 풍부한 다이얼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케이스 크기는 전작과 동일한 지름 43.5mm, 두께 15.9mm입니다. 소재 역시 동일한 아머 골드, 폴리시드 마감을 중심으로 측면만 새틴 브러시드 마감을 더한 것까지 동일합니다. 참고로 아머 골드는 타사의 5N 로즈 골드보다 우월한 경도와 내마모성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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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IWC의 인하우스 칼리버 89900(진동수 4Hz, 파워리저브 약 68시간)입니다. 전작과 동일하게 핵(Hack) 기능이 있는 투르비용부터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까지 화려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팔렛 포크와 이스케이프 휠을 실리콘으로 제작하고, 각각을 IWC만의 다이아몬드 쉘(Diamond Shell®)로 코팅한 것도 여전합니다. 대신, 기존 모델은 로터만 골드였다면 신제품은 무브먼트 브릿지 전체를 같은 색으로 치장해 화려함이 배가 됐습니다. 스트랩은 이탈리아의 명품 수제화 브랜드 산토니(Santoni)의 악어 가죽 스트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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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포르투기저 투르비옹 레트로그레이드 크로노그래프(Ref. IW394009)는 100점 한정 생산합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2억 1,673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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