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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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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제(Piaget)가 지난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까사 꼬르베로(Casa Corberó)에서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인 셰이프 오브 엑스트라레간자(Shapes of Extraleganza)의 글로벌 론칭을 기념한 성대한 갈라 디너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지난 2024년 첫 선을 보인 에센스 오브 엑스트라레간자(Essence of Extraleganza)에 이어지는 총 3편으로 구성된 시리즈 중 두 번째 챕터로, 피아제의 황금기로 통하는 1960~70년대의 풍부한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의적인 변주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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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프 오브 엑스트라레간자 하이 주얼리 컬렉션은 피아제의 다양한 컬렉션에 영향을 미친 특정 예술 사조를 비롯해, 스페인 출신의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와 팝아트의 개부 앤디 워홀(Andy Warhol)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와의 특별한 인연을 재조명하고 함께 한 협업의 순간들을 기념합니다. 무려 총 51개의 작품을 통해 형태 안의 형태(Shapes within shapes), 그래픽적인 라인(삼각, 사각, 지그재그 등), 기하학적인 앵글, 유기적이며 자유로운 형태, 관능적인 커브를 선보였습니다. 팝 아트(Pop Art), 옵 아트(Op Art), 1960년대 유행한 둥그스름하고 풍성한 라인, 1970년대 패션계를 수놓은 사이키델릭한 소용돌이 패턴 등에서 영감을 받아 하이 주얼리 전통 속에 이질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창의적으로 뒤섞었습니다. 대담하면서도 디자인의 한계가 없는 다양한 하이 주얼리 피스들 속에서 몇몇 독창적인 타임피스 노벨티 또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중 주목할 만한 하이 주얼리 및 타임피스 몇 점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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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브 일루전 네크리스

플래티넘과 로즈 골드 소재 바탕에 희귀한 레드 오벌 컷 탄자니아산 핑크 스피넬을 중심으로 오렌지 및 핑크 컬러가 감도는 쿠션 컷 스피넬, 루비, 다이아몬드를 화려하게 수놓은 초커 스타일의 웨이브 일루전 네크리스(Wave Illusion Necklace)가 올해 셰이프 오브 엑스트라레간자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대표작이라 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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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을 찾은 피아제 글로벌 엠버서더 전지현 
웨이브 일루전 네크리스와 이어링을 착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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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레이도스코프 라이트 네크리스 

다채로운 색감의 옵 아트에서 영감을 받아 직선형 모자이크 패턴으로 구성한 화려한 디자인의 초커 네크리스로, 만화경에서 착안해 칼레이도스코프 라이트(Kaleidoscope Lights) 컬렉션으로 명명했습니다. 크리소프레이즈(Chrysoprase), 재스퍼(Jasper), 수길라이트(Sugilite), 베르다이트(Verdite) 등 희귀한 오너먼트 스톤들을 활용해 고도로 정교한 하이 주얼리 세공 기술을 집약한 피아제의 마스터피스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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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잉 커브스 네크리스 

유기적이고 자유분방한 실루엣을 통해 1970년대 유행한 자연 회귀(Back-to-nature) 무브먼트를 떠올리게 하는 독창적인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로, 플로잉 커브스(Flowing Curves)로 명명했습니다. 다이아몬드로 촘촘하게 파베 세팅한 화이트 골드 네크리스에 희귀한 블랙 오팔이 눈길을 끕니다. 비정형의 일부 링크는 메종의 가장 상징적인 세공 기법인 데코 팰리스(Décor Palace)로 마감해 특유의 섬세한 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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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브드 아티스트리 네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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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브드 아티스트리 이어링

커브드 아티스트리(Curved Artistry) 컬렉션의 네크리스와 이어링으로 특유의 기하학적인 라인과 정교한 세팅 기술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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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티 팝 워치 

기존의 알티플라노 투르비용 하이 주얼리 워치(Altiplano Tourbillon High Jewelry watch) 디자인을 팝 아트적으로 변주한 아티 팝 워치(Arty Pop Watch)를 소개합니다. 1969년 스위스 바젤 페어에서 데뷔한 21세기 주얼리 워치 컬렉션(21st Century Collection of jewellery watches)의 대담한 정신을 계승하면서 이브 G. 피아제(Yves G. Piaget, 현 피아제 명예회장)와의 만남을 계기로 피아제 소사이어티(Piaget Society)의 핵심 멤버로 활약한 앤디 워홀과의 특별한 인연을 함께 재조명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린 말라카이트와 화이트 골드 바탕에 다이아몬드 및 에메랄드로 장식하고, 무브먼트는 울트라-씬 사양의 인하우스 수동 투르비용 칼리버 670P를 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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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풀 트월스 커프 워치 

아직 구아슈 이미지로만 공개된 조이풀 트월스(Joyful Twirls) 커프 워치도 눈길을 끕니다. 유연한 골드 링크 브레이슬릿 및 다이얼 위에 두 가지 컬러의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를 촘촘하게 파베 세팅해 특유의 소용돌이 치는 듯한 모습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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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드리스 모션 하이 주얼리 모빌 

또 다른 유니크 피스는 엔드리스 모션(Endless Motion)으로 명명한 모빌 형태의 테이블 클락 또는 오브제로, 그야말로 메종 피아제가 추구하는 '형태의 유희(Play of Shapes)' 테마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프랑스 출신의 조각가이자 메종의 프렌드인 알렉스 팔렌스키(Alex Palenski)와의 협업으로 완성했으며, 모빌에서 뻗어 나온 가지 끝에 희귀 스톤인 피터사이트(Pietersite), 베르다이트(Verdite), 소달라이트(Sodalite)를 얇게 커팅해 장식했습니다. 반면 시계의 다이얼에 해당하는 반대편의 골드 플레이트에는 호주산 블랙 오팔을 세팅하고 외부는 피아제의 시그니처 세공 기법인 데코 팰리스로 섬세하게 마감해 특별함을 더합니다. 참고로 무브먼트는 얇은 쿼츠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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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현과 이준호

 

한편 이번 피아제 셰이프 오브 엑스트라레간자 갈라 디너 이벤트에는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피아제 글로벌 엠버서더인 전지현과 이준호를 비롯해, 태국의 배우인 아포 나타윈(Apo Nattawin), 톱 모델인 엘라 리차드(Ella Richard), 그리고 메종의 프렌드인 미국의 배우 앰버 발레타(Amber Valletta)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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