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보헴 데이 앤 나이트 34mm, 30mm 신제품 외

- 보헴 오토매틱 데이트 30mm
몽블랑(Montblanc)이 2014년 론칭한 여성용 보헴(Bohème) 컬렉션에 딥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보헴 오토매틱 데이트(Bohème Automatic Date) 30mm, 보헴 데이 앤 나이트(Bohème Day & Night) 30mm와 34mm 라인업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함으로써 모처럼 여성 워치 제품군에 힘을 주고 있습니다.

우선 보헴 오토매틱 데이트 모델부터 보겠습니다. 보헴 라인에서 입문용으로 수요가 꾸준한 쓰리핸즈 데이트 구성의 심플한 제품으로 여성용으로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로 선보입니다. 전체 폴리시드 마감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직경은 30mm, 두께는 9.5mm이며, 30m 생활방수를 보장합니다.

이전 실버-화이트 다이얼 버전과 마찬가지로 선버스트 마감한 블루 컬러 다이얼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런데 다이얼 중앙과 외곽의 선버스트 처리가 가시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결이 곱게 마감한 가운데와 달리 바깥쪽은 일명 필레 디투알레(Filé d’étoiles)로 불리는 이름처럼 별에서 착안한 방사형의 패턴을 스탬핑 기법으로 입혔습니다. 투-톤의 우아한 블루 컬러 다이얼이 제법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리고 바탕에는 로듐 코팅 처리한 아플리케 타입의 도트 및 일명 플로럴 아라빅(Floral Arabic)으로 통하는 보헴 라인 특유의 곡선미가 느껴지는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를 더했습니다. 아울러 도트 인덱스에는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장식해 더욱 섬세한 반짝임을 선사합니다.

전작처럼 다이얼 6시 방향에는 아몬드 형태의 얄쌍한 어퍼처(창)로 날짜를 표시합니다. 날짜 디스크 바탕에 손글씨로 적힌 숫자가 정감을 더합니다. 반면 다이얼 가장 바깥쪽에는 필레 소테(Filet sauté)로 불리는 전통 기요셰 장식 기법을 계승한 패턴을 스탬핑으로 입혔습니다. 이렇듯 현행 보헴 컬렉션은 전체적으로 다이얼 디테일에 이전 보다 많은 신경을 썼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무브먼트는 셀리타 베이스를 자체 수정한 자동 칼리버 MB 24.29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38시간).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트랩은 도구 없이 쉽게 교체 가능한 인터체인저블 시스템을 갖춘 블루 컬러 앨리게이터 프린트 가공한 송아지가죽 스트랩을 기본으로, 매트하게 실버 컬러 마감해 새틴 효과를 준 송아지가죽 스트랩을 추가로 증정해 그날의 기분에 따라 두 종류의 스트랩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스틸 브레이슬릿을 버전을 함께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힙니다.


보헴 오토매틱 데이트는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출시하며, 국내 출시 가격은 가죽 스트랩 버전(Ref. 133306)이 4백 73만원,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Ref. 134341)이 5백 14만원입니다.

- 보헴 데이 앤 나이트 34mm
보헴 데이 앤 나이트 신제품은 34mm와 30mm 두 가지 사이즈로 선보입니다. 서정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데이 앤 나이트 인디케이션을 갖춘 보헴 라인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제품이다 보니 구성을 보다 다양하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사이즈에 관계 없이 전 모델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선보이며, 무브먼트는 자동 칼리버 MB 24.20을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2시간). 셀리타 베이스(SW300)에 독자적인 데이 앤 나이트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수정했습니다.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삽입한 시스루 형태의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30m 생활 방수를 지원합니다.

- 보헴 데이 앤 나이트 30mm
두 사이즈 버전 모두 다이얼 구성은 동일합니다. 시간과 날짜 외 다이얼 우측 상단의 초승달 모양으로 절개된 창을 통해 수채화에서 영감을 받은 특징적인 데이 앤 나이트 디스플레이를 드러냅니다. 하늘색 또는 다크 블루 쉐이드 배경으로 디스크를 분할해 낮/밤 시간대를 구분하면서 낮에는 골드 톤의 방사형 패턴이 진한 해를, 밤에는 몽글몽글한 구름과 함께 사실적으로 묘사한 달의 모습 및 별동별까지 추가해 현 시간대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보헴 데이 앤 나이트 34mm
블루 선버스트 다이얼 가장자리 필레 소테 패턴 장식을 비롯해, 로듐 도금 처리한 도트 및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 아래에는 앞서 소개한 보헴 오토매틱 데이트 모델처럼 필레 디투알레로 불리는 굵직한 방사형의 패턴을 스탬핑 기법으로 새겼습니다. 그리고 다이얼 3시 방향 몽블랑 로고 아래 해당 모델의 특징적인 기능인 '데이 앤 나이트'를 뜻하는 불문(Jour et Nuit)을 필기체 폰트로 더해 전체적으로 조금 더 클래식한 인상을 풍깁니다.



- 보헴 데이 앤 나이트 30mm
보헴 데이 앤 나이트 34mm와 30mm 신제품 모두 가죽 스트랩 버전과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을 동시에 지원합니다. 가죽 스트랩 버전의 경우 앨리게이터 패턴 처리한 블루 컬러 송아지가죽 스트랩을 기본으로 교체 가능한 실버 컬러 송아지가죽 스트랩을 추가 제공해 그날의 기분이나 옷 차림에 따라 도구 없이 간편하게 줄질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의 경우 3연의 링크 중 사이드 링크는 거울처럼 반짝반짝 폴리시드 마감하고 가운데 링크만 특유의 질감이 느껴지도록 텍스처 마감함으로써 유무광의 뚜렷한 대비를 이룹니다.


- 보헴 데이 앤 나이트 34mm
보헴 데이 앤 나이트 신제품 역시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선보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34mm 가죽 스트랩 버전(Ref. 133310)이 5백 76만원, 34mm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Ref. 134343)이 6백 17만원, 30mm 가죽 스트랩 버전(Ref. 133334)이 5백 76만원, 30mm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Ref. 134342)이 6백 17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신제품 관련 관심 있는 분들은 몽블랑 고객센터(Tel. 1877-5408)를 통해 직접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 보헴 퍼페추얼 캘린더
보헴 컬렉션의 유일한 하이 컴플리케이션 노벨티도 함께 소개합니다. 2014년 컬렉션 론칭 초반 선보인 주얼리 버전의 보헴 퍼페추얼 캘린더(Bohème Perpetual Calendar)를 재소환하면서 전체 로즈 골드 버전 외 스틸과 로즈 골드 투-톤 버전까지 함께 선보임으로써 좀 더 합리적인 가격대에 업계에 흔치 않은 여성용 퍼페추얼 캘린더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갈수록 일반적인 기계식 보다 다양한 컴플리케이션을 찾는 일부 젊은 여성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한 제품 구성입니다.


보헴 퍼페추얼 캘린더는 로즈 골드 또는 스틸 및 로즈 골드 2가지 버전으로 선보입니다. 공통적으로 케이스의 직경은 36mm, 두께는 10.05mm이며, 투-톤 버전의 경우 미들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 베젤과 크라운은 로즈 골드로 제작했습니다. 두 버전 모두 베젤에는 60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약 0.9캐럿)를 세팅해 화려함을 더합니다. 실버-화이트 컬러 다이얼에서는 앞서 소개한 딥 블루 다이얼 제품들에서 볼 수 있는 특징적인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레 디투알레로 명명한 특유의 방사형 패턴과 필레 소테 기요셰 장식이 그것입니다. 유려한 곡선형 디자인의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 및 끝이 뾰족한 트라페즈(사다리꼴) 인덱스, 잎사귀를 닮은 고전적인 리프 핸즈들은 모두 로즈 골드 도금 처리해 케이스와 컬러톤을 맞췄습니다. 월과 윤년(12시), 날짜(3시), 요일(9시), 문페이즈(6시)를 표시하는 각 서브 다이얼을 가로지르는 중심부에는 마치 다이아몬드 가루를 흩뿌린 듯한 반짝거림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단순히 다이아몬드 파우더 처리한 것이 아니라 수천 개의 마이크로 다이아몬드를 특수한 메탈릭 PVD 공정을 통해 다크 그레이에서 블랙에 가까운 컬러까지 다채롭게 입힘으로써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의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무브먼트는 데뷔작인 2014년 버전과 동일하게 셀리타 범용 자동 베이스(SW300)에 뒤부아 데프라(Dubois Dépraz)의 퍼페추얼 캘린더 모듈(5107)을 얹어 수정한 자동 칼리버 MB 29.15를 이어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2시간). 참고로 몽블랑은 2019년 보헴 컬렉션에 인하우스 자동 무브먼트를 탑재한 매뉴팩처 퍼페추얼 캘린더 리미티드 에디션을 발표한 적이 있는 만큼, 기술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접근 가능한 퍼페추얼 캘린더를 정규 모델로 선보이기 위해 범용 베이스(MB 29.15)라는 타협안을 선택한 셈입니다. MB 29.15 칼리버는 남성용 헤리티지 퍼페추얼 캘린더 등 비교적 다양한 제품군에 사용된 바 있기 때문에 안정성은 이미 충분히 검증되었습니다. 퍼페추얼 캘린더인 만큼 시계가 정상 작동하는 한 2,100년 3월까지 별도의 조정이 필요 없이 매월과 윤년 사이클을 자동으로 인식해 표시합니다.


보헴 퍼페추얼 캘린더 36mm 신제품은 전체 로즈 골드 버전(Ref. 134989)과 스틸 및 로즈 골드 투-톤 버전(Ref. 134988) 모두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선보이며, 국내 출시 시기 및 정확한 소비자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두 버전 모두 앨리게이터 프린트 가공한 베이지 컬러 송아지가죽 스트랩을 기본으로, 교체 가능한 블랙 송아지가죽, 앨리게이터 프린트 가공한 버건디톤의 송아지가죽까지 총 3종류의 스트랩을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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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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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헴이라는 이름 답게 뭔가 클래싣하면서도 톡톡튀는 매력이 있는 모델들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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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뚜기
2025.08.21 23:13
다이얼 구성이 너무 좋습니다!
다만 PPC 모델은 비율이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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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이
2025.08.22 17:20
요즘 사이즈가 작아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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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줄이 더 잘 어울리는 모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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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k9900000
2025.08.23 00:50
요즘은 사이즈가 작은게 유행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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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2025.08.24 17:01
다이얼이 정말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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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R
2025.08.26 10:27
다이얼이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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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하하하
2025.08.28 21:02
에타+뒤보아 퍼페츄얼은 좋은 대안이 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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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star
2025.08.30 02:25
제 와이프가 사달라고 할만한 디자인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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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인텍스와 블루 다이얼 조합이 이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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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엔 나이트 모델의 다이얼 표시가 효율적이면서도 절묘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