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 서브 750T

독사(DOXA) 서브 750T가 정규 컬렉션에 합류합니다. 이번에는 정규 컬렉션답게 독사를 상징하는 프로페셔널(오렌지)을 포함해 총 8가지 다이얼로 선보입니다.

지난 7월, 독사는 출시 20주년을 맞이한 서브 750T를 새로운 클라이브 커슬러 에디션으로 선택했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서브 750T는 20년전의 모습에 충실하면서도 오리지널보다 얇아진 두께 덕분에 호평을 받았습니다. 서브 750T는 그에 힘입어 제네바 워치 데이즈(Geneva Watch Days 2025)에서 20년만에 정규 컬렉션으로 돌아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난 서브 750T 클라이브 커슬러 에디션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독사 다이버 특유의 쿠션형 케이스는 직경 45mm, 러그 투 러그 47mm입니다. 이 수치가 클라이브 커슬러 에디션은 물론 20년 전의 서브 750T와도 같다고 하니, 서브 750T라는 이름의 시계는 모두 크기가 같은 셈입니다. 하지만 착용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두께는 11.95mm로 오리지널보다 2mm가량 얇아졌습니다. 유려한 미들 케이스 덕분에 실제 착용 시 두께는 훨씬 더 얇게 느껴집니다. 방수 성능은 슬림한 케이스에도 불구하고 750m에 달합니다.


다이얼 역시 익숙합니다. 20년전 서브 750T를 바탕으로 정중앙 십자선의 두께와 3시 방향 미닛 트랙의 길이 등을 수정하고, 폰트를 현대 독사에 맞게 변경했습니다. 클라이브 커슬러 에디션과의 차이점은 좌측 하단의 NUMA 로고가 없어졌으며, 우측 하단 모델명 아래의 클라이브 커슬러 문구 대신 다이얼 컬러를 표기하는 독사만의 문구가 새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다이얼 컬러는 총 8종으로, 프로페셔널(오렌지), 샤크헌터(블랙), 씨램블러(실버), 캐리비안(네이비), 다이빙스타(옐로우), 아쿠아마린(터콰이즈), 화이트펄(화이트), 씨 에메랄드(그린)으로 구분됩니다.


무브먼트는 클라이브 커슬러 에디션과 동일한 셀리타 SW300-1입니다. 진동수는 4Hz, 파워리저브는 약 56시간입니다. 셀리타가 RDM+라고 명명한 새로운 배럴을 사용한 덕분에 기존 SW300-1(약 42시간)보다 파워리저브가 비약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스트랩은 브레이슬릿과 러버 스트랩으로 구분됩니다. 브레이슬릿은 독사 다이버 특유의 비즈 오브 라이스(Beads of Rice) 타입입니다. 브레이슬릿과 러버 스트랩 모두 서브 300T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푸시 버튼 타입으로 익스텐션을 조절할 수 있는 신형 클라스프가 장착됩니다.

독사 서브 750T의 국내 출시 가격은 브레이슬릿 버전이 425만 원, 러버 스트랩 버전이 418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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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다이얼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