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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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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이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세 종류의 프레셔스 컬러 젬스톤과 다이아몬드로 화려하게 장식한 3가지 버전의 새로운 하이 주얼리 워치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2024년 론칭한 그랜드 레이디 칼라(Grand Lady Kalla) 시리즈를 바탕으로 몇 가지 변화를 가미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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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레이디 칼라는 1979년 탄생한 메종의 아이코닉 하이 주얼리 워치 칼리스타(Kallista)와 그 후속작들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스어로 '최상의 아름다움(Most beautiful)'을 뜻하는 칼리스타는 레이몬드 모레티(Raymond Morretti)의 기하학적인 스케치를 바탕으로 무려 130캐럿에 달하는 118개의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를 케이스 및 일체형 브레이슬릿, 다이얼까지 장식해 메종의 워치메이킹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칼리스타의 성공에 힘입어 바쉐론 콘스탄틴은 이듬해인 1980년 조금 더 작은 사이즈의 칼라(Kalla)를 출시해 다시 한 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약 40년 넘는 세월 동안 끊임없는 진화를 거쳐 2024년 선보인 그랜드 레이디 칼라는 칼리스타, 칼라로 이어지는 바쉐론 콘스탄틴의 유니크한 하이 주얼리 워치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한발 더 나아가 시계 및 주얼리로 쉽게 변형이 가능한 트랜스포머블(Transformable) 피스로 완성해 메종의 하이 주얼리 워치 역사의 새 장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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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레이디 칼라 노벨티는 루비와 사파이어 버전은 화이트 골드 소재로, 유일하게 에메랄드 버전만 플래티넘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공통적으로 케이스의 직경은 가로 19.4 x 세로 30.1 x 두께 8.3mm로, 지난해 먼저 선보인 풀-파베 다이아몬드 버전(Ref. 1208J/118G-H094)과 사이즈는 동일합니다. 또한 세 버전 모두 케이스 전체를 10개의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약 5.84캐럿)로 장식하고, 다이얼에도 14개의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약 1.54캐럿)를 풀-파베 세팅했으며, 화이트 골드 또는 플래티넘 소재의 브레이슬릿에는 공통적으로 무려 103개의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약 23.26캐럿)로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케이스별로 2개의 에메랄드 컷 사파이어(약 1.13캐럿), 루비(약 1.06캐럿), 에메랄드(약 0.78캐럿)를, 브레이슬릿 중간에도 각 8개씩 에메랄드 컷 사파이어(약 2.51캐럿), 루비(약 2.45캐럿), 에메랄드(약 1.77캐럿)로 장식했습니다. 한편 무브먼트는 세 버전 동일하게 시와 분을 표시하는 얇고 심플한 인하우스 쿼츠 칼리버 1212를 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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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골드 또는 플래티넘 소재의 브레이슬릿은 언뜻 봐서는 케이스 일체형처럼 보이지만 간편한 조작을 통해 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함께 제공되는 또 다른 주얼리 케이스의 직경은 가로 16.8 x 세로 30.1 x 두께 8.3mm로 워치 케이스에 비해 폭이 살짝 좁습니다. 주얼리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연결하면 또 완전히 다른 느낌의 하이 주얼리 브레이슬릿으로 거듭나게 되고, 워치 케이스의 경우 85cm 길이의 긴 네크리스(소트와르)와 연결하면 목에 찰 수 있는 세상 우아한 주얼리 워치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강조했듯 그랜드 레이디 칼라는 이렇듯 워치와 주얼리의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특별한 매력을 자랑합니다. 소트와르는 화이트 실크줄에 199개의 아코야 진주(Akoya pearls)와 함께 모델별로 31개의 블루 사파이어 비즈(약 42.38캐럿)와 20개의 블루 칼세도니 비즈(약 17.4캐럿), 31개의 루비 비즈(약 42.38캐럿)와 20개의 핑크 칼세도니 비즈(약 17.4캐럿), 31개의 에메랄드 비즈(약 30.43캐럿)와 20개의 크리소프레이즈 비즈(약 18.8캐럿)으로 장식하고, 세 버전 공통적으로 테슬에는 총 120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약 1.1캐럿)를 추가로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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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레이디 칼라 루비(Ref. 1208J/118G-H130), 그랜드 레이디 칼라 사파이어(Ref. 1208J/118G-H131), 그랜드 레이디 칼라 에메랄드(Ref. 1208J/118P-H129) 각각 한정판까진 아니지만 하이 주얼리 워치 특성상 한해 극소량 제작될 것으로 보이며, 전 세계 지정된 일부 바쉐론 콘스탄틴 부티크에서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매우 특별한 하이 주얼리 워치인 만큼 리테일가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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