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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발레드주의 매뉴팩처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는 올해 워치스앤원더스 제네바 2026에서 새로운 하이 워치메이킹 인증 체계인 HPG(High Precision Guarantee) 도입을 공표하며 이를 일괄 적용한 새로운 컬렉션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Master Control Chronometre)를 자랑스럽게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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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 데이트

 

'이상적인 현대식 시계(The Ideal Contemporary Watch)'를 표방하는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는 1950년대부터 이어진 마스터 시리즈의 80여 년 역사와 정확성의 가치를 추구하는 예거 르쿨트르의 오랜 집념의 결실이라 할 만합니다. 1992년 마스터 컨트롤(Master Control) 컬렉션을 론칭하며 당시로는 파격적인 '1,000시간 컨트롤(1,000 Hours Control)'이라는 기준을 선보임으로써 업계를 선도한 예거 르쿨트르가 30여 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품질 인증 씰이라는 점에서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 컬렉션을 향한 관심이 뜨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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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 데이트 파워 리저브

 

새로운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 컬렉션은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 데이트(Master Control Chronometre Date),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 데이트 파워 리저브(Master Control Chronometre Date Power Reserve),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 퍼페추얼 캘린더(Master Control Chronometre Perpetual Calendar) 크게 3가지 모델로 선보입니다. 전 모델 특기할 만한 점은 새로운 컬렉션을 위해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케이스와 일체형 브레이슬릿의 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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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 퍼페추얼 캘린더

 

3줄의 링크로 연결된 브레이슬릿은 바깥쪽 두 줄의 링크를 연결하는 대담한 V자형 베벨(V-shaped bevels, 링크)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럭셔리 워치 브랜드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는 특이한(?) 형태의 링크라서 컬렉션의 개성을 강하게 드러냅니다. 앞으로 브레이슬릿만 봐도 이 시계는 "예거 르쿨트르의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이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마치 오데마 피게의 로열 오크나 바쉐론 콘스탄틴의 222처럼 말이죠. 새로운 브레이슬릿은 특히 착용감이 기가 막힙니다. 이는 신제품을 매장에서 직접 착용해 보면 수긍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꼭 가까운 부티크에 문의 후 방문해 직접 시계를 착용해 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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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 데이트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 데이트는 스틸 또는 핑크 골드 두 가지 소재로 선보입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38mm, 두께는 8.4mm로 신제품 중 가장 슬림합니다. 기존의 마스터 컨트롤 데이트의 엔진인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899를 이어 탑재했습니다. 최신 업데이트 버전인 만큼 70시간의 긴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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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 데이트 파워 리저브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 데이트 파워 리저브는 스틸 소재로만 선보입니다. 블루-그레이톤이 감도는 그라데이션 및 선레이 브러시드 처리한 다이얼이 시크합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39mm, 두께는 9.2mm이며, 무브먼트는 새롭게 개발한 70시간 파워리저브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738을 탑재했습니다. 다이얼 디자인은 1951년 출시된 퓨처매틱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를 담아 3시 방향에는 날짜(포인터 데이트)를, 9시 방향에는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나란히 대칭적으로 배치해 균형미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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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 퍼페추얼 캘린더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 퍼페추얼 캘린더는 스틸 또는 핑크 골드 두 가지 소재로 선보입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39mm, 두께는 9.2mm로 하이 컴플리케이션 모델임에도 10mm가 채 되지 않는 매우 얇은 케이스 두께가 인상적입니다. 당연히 이는 훌륭한 착용감에 기여합니다. 무브먼트는 기존의 마스터 울트라씬 퍼페추얼 캘린더에 사용된 인하우스 자동 퍼페추얼 캘린더 칼리버 868을 이어 탑재했습니다. 무브먼트 두께가 4.72mm에 불과하기 때문에 우아하고 슬림한 케이스 프로파일이 가능했습니다. 시계가 정상 작동하는 한 2,100년까지 달과 윤년을 자동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별도의 조작이 필요 없습니다. 모든 캘린더 표시 기능은 서로 동기화돼 있기 때문에 단 하나의 코렉터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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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모델에는 차가운 느낌의 블루-그레이 다이얼을, 핑크 골드 모델에는 따뜻한 느낌의 브론즈 컬러 선레이 다이얼을 차등 적용한 것 또한 언급할 만합니다. 참고로 핑크 골드 모델의 경우 앞서 지난 3월 열린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배우 로버트 패틴슨(Robert Pattinson)이 먼저 차고 나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아직 엠바고가 걸린 신제품을 유명 배우에게 채워 바이럴을 유도하는 시도 역시 제가 기억하는 한 예거 르쿨트르에선 처음 접하는 일인데요. 현 CEO 제롬 랑베르(Jérôme Lambert) 복귀 이후 이래저래 다양한 시도를 하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번 신제품인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 컬렉션에 그랑 메종이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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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스앤원더스 제네바 현지에서 누구보다 발빠르게 신제품 소식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신제품 관련 자세한 정보 전달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보다 상세한 리포트는 추후 귀국 후 추가로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신제품 소개 역시 마찬가지로 순차적으로 전달하겠으니 계속 많은 관심 바랍니다. Stay Tu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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