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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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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시계 및 주얼리 명가 쇼파드(Chopard)의 2026년 워치스앤원더스 소식을 전합니다. 쇼파드는 올해 플러리에(Fleurier) 매뉴팩처 3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기함인 L.U.C 컬렉션에 몇 종의 의미 있는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쇼파드 공동대표 칼-프리드리히 슈펠레(Karl-Friedrich Scheufele) 회장이 1996년 론칭한 L.U.C 컬렉션은 메종의 창립자 루이-율리스 쇼파드(Louis-Ulysse Chopard)의 이름 이니셜에서 따온 것으로 창립자의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워치메이커로 출발한 브랜드의 뿌리를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플러리에 매뉴팩처 30주년을 기념하며 다시 한번 브랜드의 뿌리가 워치메이킹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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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 1860 Chronometer
L.U.C 1860 크로노미터 

 

가장 먼저 보실 신제품은 1997년 론칭 이래 여러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최초의 L.U.C 타임피스를 계승하는 L.U.C 1860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품명부터 플러리에 매뉴팩처 30주년을 기념하는 트리뷰트 성격의 모델임을 단번에 알 수 있는데요. 창립자 루이-율리스 쇼파드가 첫 워크샵을 오픈한 역사적인 연도를 병기한 L.U.C 1860은 때문에 L.U.C 컬렉션 전체를 통틀어 어쩌면 가장 상징적인 모델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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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리버 L.U.C 96.40-L

 

최초의 L.U.C 타임피스에 헌사하는 의미를 담은 만큼 무브먼트 역시 1996년 데뷔한 쇼파드 최초의 마이크로-로터 타입의 인하우스 울트라-씬 자동 칼리버 L.U.C 96.01-L(초기명은 1.96)을 계승하는 크로노미터급 무브먼트를 탑재했습니다. L.U.C 96.40-L이 바로 그것입니다. 직경 27.4mm, 두께 3.3mm 크기의 무브먼트 안에 176개의 부품과 29개의 주얼로 구성된 L.U.C 96.40-L 칼리버는 시간당 28,800회 진동하고, 파워리저브는 배럴을 두 겹으로 포갠 특징적인 디자인의 일명 쇼파드 트윈 테크놀로지(Chopard Twin technology) 덕분에 65시간 정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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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22K 골드 마이크로-로터를 비롯해 고전적인 스완넥 레귤레이터(Swan’s-neck regulator), 필립 터미널 커브(Phillips terminal curve) 스타일의 오버코일 밸런스 스프링 등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구성하는 부품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U.C 96.40-L 칼리버는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Swiss Official Chronometer Testing Institute, COSC) 인증은 물론, 1886년 제정 이래 제네바산 고급 무브먼트임을 공인하는 푸와송 드 제네브(Poinçon de Genève, 제네바 홀마크 또는 제네바 씰로도 불림)까지 더블 인증을 받아 쇼파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크로노미터 무브먼트의 가치를 유감 없이 과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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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 1860 크로노미터는 흥미롭게도 골드가 아닌 쇼파드만의 독자적인 강철 합금인 루센트 스틸(Lucent Steel™)로 제작되었습니다. 근래 쇼파드는 루센트 스틸 제품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가는 추세인데요. 2019년 론칭한 알파인 이글(Alpine Eagle) 컬렉션에 처음 도입한 이래 드레스 워치인 L.U.C까지 매년 꾸준히 제품의 가짓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L.U.C 1860 시리즈로는 2023년 처음 루센트 스틸 케이스에 새먼(Salmon, 살몬) 컬러 다이얼을 적용한 모델이 한정판이 아닌 레귤러 모델로 출시되어 기대 이상의 엄청난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 역시 그 기세를 몰아 화제성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루센트 스틸은 기존의 써지컬 스틸(316L) 계열보다 단단하고 비커스 경도가 높아(223 비커스) 스크래치 및 마모에 50% 정도 더 강하고 연마할수록 한층 빛나는 광채를 발산한다고 합니다(그래서 이름도 ‘빛’을 뜻하는 루센트로 이름 붙여짐). L.U.C 1860 크로노미터의 루센트 스틸 케이스의 직경은 36.5mm, 두께는 8.2mm입니다. 이는 약 30여 년 데뷔한 최초의 오리지널 L.U.C 1860과 거의 동일한 사이즈입니다. 2023년 리-이슈 버전(Ref. 168860-3003)과 마찬가지로 의도적으로 보수적인 사이즈로 회귀함으로써 클래식 워치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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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소재의 다이얼 중앙에는 핸드 기요셰로 플랑케 스타일의 패턴을 새기고, 챕터링과 스몰 세컨드 서브다이얼 테두리는 새틴 브러시드 마감하는 등 다이얼 장식에도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셰브론(Chevron, V자형) 타입의 아플리케 인덱스와 도핀(Dauphine) 핸즈는 모두 화이트 골드 소재를 사용해 하이엔드 드레스 워치의 품격을 더합니다. 12시 방향에는 까르트슈(Cartouche) 타입의 테두리 안에 역사적인 쇼파드 로고를, 6시 방향의 스몰 세컨드 다이얼 중앙에는 오토매틱 표기를 넣는 등 쓸데 없는 프린트를 배제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L.U.C 1860의 특징적인 디자인을 완벽하게 재현했습니다. 다이얼의 컬러도 매혹적입니다. 흔히 접할 수 있는 블루가 아닌 네이비와 그레이톤을 적당히 반반씩 머금은 듯한 딥 블루인데요. 메종의 설명에 따르면 플러리에 매뉴팩처가 위치한 뇌샤텔주 발-드-트라베(Val-de-Travers) 지역을 흐르는 아뢰즈 강(Areuse River)에서 영감을 받아 특유의 물빛을 다이얼 컬러로 재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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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 1860 크로노미터(Ref. 168860-3005)는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출시하며, 리테일가는 2만 4,500 스위스 프랑(CHF)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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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 XPS Prussian Blue 
L.U.C XPS 프러시안 블루 

 

또 다른 신제품은 쇼파드 컬렉션에서 가장 얇고 우아한 드레스 워치의 대명사인 L.U.C XPS 시리즈로 선보입니다. 참고로 XPS의 'S'는 스몰 세컨드를 뜻하는 이니셜로 현행 모델 기준으로는 쓰리 핸즈 구성의 타임온리 디자인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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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L.U.C XPS 노벨티는 독일 동북부 지역에 위치한 구 프로이센(프러시아) 지방의 수도 베를린의 상징 컬러와도 같은 일명 '프러시안 블루'에서 착안해 다이얼 컬러로 재현했습니다. 이는 역사적인 배경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는데요. 1707년부터 1857년 사이만 하더라도 플러리에 지역은 스위스 편입 이전에 프러시아 왕국의 영토에 속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지리적, 문화적 배경에서 착안해 매뉴팩처의 기원을 되돌아 보는 의미에서 해당 컬러를 신제품에 적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래저래 스토리텔링에 진심인 쇼파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브라스(황동) 소재의 다이얼은 갈바닉 처리를 통해 프러시안 블루 컬러를 입히고 선버스트 새틴 마감 후 화이트 컬러 스탬핑으로 미닛 트랙을 꾸몄습니다. 그리고 로듐 도금 처리한 컬렉션의 L.U.C 특징적인 도핀 퓨제(Dauphine fusée) 핸즈를 사용해 특유의 절제된 디자인에 포인트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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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 XPS 프러시안 블루 역시 앞서 보신 L.U.C 1860 크로노미터와 마찬가지로 독자적인 강철 합금인 루센트 스틸로 제작했습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40mm, 두께는 7.2mm로, 기존의 L.U.C XPS 시리즈와 사이즈는 동일합니다. 특히 얇은 프로파일이 드레스 워치의 품격을 높입니다. 슬림한 케이스의 비결은 무브먼트에 있습니다. 탑재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L.U.C 96.12-L은 1996년 데뷔한 쇼파드의 가장 성공적인 자동 베이스인 L.U.C 96.01-L를 기반으로 수정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마이크로-로터 설계를 적용해 칼리버 두께가 3.3mm 정도로 얇지만, 두 겹의 배럴로 구성된 트윈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65시간의 넉넉한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하지만 같은 베이스를 공유하는 L.U.C 96.40-L을 탑재한 L.U.C 1860 크로노미터와 달리 L.U.C XPS 버전의 L.U.C 96.12-L에는 스완넥 레귤레이터가 생략돼 있으며, 무브먼트의 세부 마감에 있어서도 급의 차이를 보입니다(특히 브릿지의 앙글라주 상태를 보면 극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L.U.C 96.12-L가 COSC 인증은 받았지만, 푸와송 드 제네브 즉 제네바 씰은 받지 못한 무브먼트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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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 XPS 프러시안 블루(Ref. 168629-3002) 역시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출시하며, 리테일가는 1만 1,200 스위스 프랑(CHF)입니다. 같은 루센트 스틸 케이스를 사용했음에도 다이얼 소재부터 무브먼트 마감에 이르기까지 최고급 기준을 고집한 L.U.C 1860 버전과의 가격 차이가 2배 이상 나는 것 또한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L.U.C XPS가 L.U.C 컬렉션 입문자들을 위한 시계라면, L.U.C 1860은 보다 진지한 컬렉터들을 위한 시계라서 서로 타겟층이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메종은 제품 구성 하이라키를 통해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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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 Strike One Titanium 
L.U.C 스트라이크 원 티타늄 

 

2022년 첫 선을 보인 L.U.C 스트라이크 원이 올해 처음으로 골드가 아닌 5등급 티타늄 버전으로 돌아왔습니다. L.U.C 스트라이크 원은 쿼터나 분 단위까지 타종하는 미닛 리피터가 아닌, 심플하게 매 시만 타종하는 아워 스트라이크 기능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거한 하이 컴플리케이션 모델이 아님에도 2017년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PHG) 최고상인 에귀유 도르(Aiguille d’Or) 그랑프리 수상작인 L.U.C 풀 스트라이크를 구성하는 특허 받은 모노블록 사파이어 공 시스템(Monobloc sapphire gong system)을 적용한 점이 이 시계의 '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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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4번 타종하며 시를 명료하게 사운드로 알려주는 아워 스트라이크 기능과 관련해 메종은 차임-인-패싱 메커니즘(Chime-in-passing mechanism)으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컬렉션의 상징적인 'L.U.CHOPARD' 로고 위 어퍼처(창) 형태의 인디케이터는 차임/사일런스(Chime/Silence) 상태를 보여줍니다(화이트 컬러는 차임이 가능한 상태, 블랙에 가까운 그레이 컬러는 무음 모드임을 의미함). 스트라이킹 메커니즘은 전통적인 슬라이드 레버 방식이 아닌 크라운에 통합된 푸셔의 조작으로 활성화됩니다. 간편하게 온-디맨드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타종을 원치 않는 상황에서 난감한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이얼 1시 방향의 컷-아웃 가공된 면으로는 미러 폴리시드 마감한 스틸 소재의 해머와 챕터링 안쪽에 연결 부착된 사파이어 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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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은 윤리적 로즈 골드 플레이트에 특수한 갈바닉 처리를 통해 새먼(살몬) 컬러를 입혔습니다. 아울러 골드 케이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다이얼 중앙에 허니콤(Honeycomb, 벌집) 모티프의 핸드 기요셰 장식을 더해 입체감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동심원 형태의 스네일 패턴 장식한 다이얼 외곽에는 끝으로 갈수록 뾰족한 셰브론 타입의 로듐 도금 처리한 아플리케 인덱스를 더하고, 시와 분은 로듐 도금 마감 도핀 퓨제 핸즈로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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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 케이스의 직경은 40mm, 두께는 9.86mm로 기능에 비해 슬림합니다. 탑재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L.U.C 96.32-L는 총 275개의 부품과 33개의 주얼로 구성되었으며, 두 겹의 배럴로 구성된 쇼파드 트윈 테크놀로지 설계로 65시간의 비교적 넉넉한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프리스프렁 밸런스는 시간당 28,800회 진동하고(4헤르츠), 22K 마이크로 로터를 적용해 무브먼트 두께는 5.6mm 정도에 그칩니다.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과 푸와송 드 제네브(제네바 씰) 더블 인증을 받은 독자적이고 아름다운 하이엔드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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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 스트라이크 원 티타늄(Ref. 168627-3003)은 놀랍게도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선보입니다. 이전 골드 버전들이 각각 25피스씩 소량 한정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이었다는 점을 떠올리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공식 리테일가는 5만 5,000 스위스 프랑(CHF). 이전 골드 버전 보다 케이스 소재를 감안하더라도 훨씬 더 접근 가능한 가격대로 선보여 눈길을 끕니다. 티타늄 케이스와 새먼(살몬) 컬러 다이얼의 조합도 쇼파드 컬렉션에서는 보기 드문 구성이기 때문에 독특한 L.U.C 컴플리케이션 모델을 찾는 일부 컬렉터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두루 갖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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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 Quattro Spirit 25 - Straw Marquetry Edition
L.U.C 콰트로 스피릿 25 - 스트로 마케트리 에디션

 

작년에 이어 스트로(밀짚) 마케트리 에디션이 2년 연속 L.U.C 콰트로 스피릿 25 시리즈로 나왔습니다. 보통 이런 스타일의 메티에 다르(Métiers d'art, 예술공예) 모델은 오랜 시간 텀을 두고 뜨문뜨문 선보이게 마련인데 이례적으로(?!) 이러한 결정을 한 것을 보면 작년 에디션이 꽤나 성공적이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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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 제작 과정은 이렇습니다.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에서 재배된 호밀 줄기를 그대로 또는 블루 컬러로 염색한 후 하나하나 손톱으로 갈라 얇은 조각으로 나눈 뒤 플라이어로 평평하게 펼쳐서 이를 다시 정밀하게 육각형 조각으로 자릅니다. 육각형을 고집한 이유는 그 형태 자체가 허니콤(벌집)을 닮았기 때문인데, 허니콤은 예부터 불사, 재생, 순결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메종은 1996년부터 L.U.C 컬렉션의 특별한 모델에 해당 디테일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꿀벌처럼 근면한 쇼파드 매뉴팩처의 장인정신을 은유하는 표현 방식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잘게 자른 허니콤 조각들을 다시 줄무늬 방향, 색감 등을 세심하게 선별한 후 케이스와 소재가 같은 18K 윤리적 옐로우 또는 로즈 골드 플레이트 위에 일일이 수작업으로 배치해 부착합니다. 거의 대부분이 수작업으로만 이뤄지는 스트로 마케트리 특성상 정확히 동일한 다이얼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각각의 피스들은 유니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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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 골드 케이스의 다이얼에는 컬러 염색 처리하지 않은 내추럴한 밀짚을 그대로 사용하고, 로즈 골드 케이스의 다이얼에는 청록색에 가까운 다크 블루 컬러 염색 처리한 밀짚을 사용했습니다. 두 버전 공통적으로 케이스의 직경은 40mm, 두께는 10.3mm이며, 케이스는 50m 방수를 지원합니다. 무브먼트는 2021년 L.U.C 컬렉션 및 매뉴팩처 25주년을 맞아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점핑 아워 기능의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L.U.C 98.06-L을 이어 탑재했습니다. 4개의 배럴을 병렬 배치하는 방식으로 롱-파워리저브를 보장하는 특허 받은 쇼파드 콰트로 테크놀로지(Chopard Quattro technology)를 적용한 이전 세대 콰트로 칼리버 L.U.C 98.01-L의 설계를 기반으로 인스턴트 점핑 아워 디스플레이 형태로 수정하고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다이얼이 아닌 무브먼트 면으로 배치하는 수정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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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세대 콰트로 베이스에서 스몰 세컨드와 통합된 포인터 핸드 방식의 데이트 휠을 덜어내고, 미닛 휠과 맞물린 로테이팅 휠에 동축으로 놓인 하트 캠과 갈고리 모양의 레버, 회전 디스크로 다이얼 상에 점핑 아워 디스플레이를 가능케 했습니다. 매 시간마다 즉각적으로 작용하는 인스턴트 점핑 아워 메커니즘을 구동하는 과정에서 일정한 토크 손실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기존의 콰트로 칼리버의 9일(약 216시간) 보다 파워리저브는 하루 정도 줄어든 8일(약 192시간) 정도를 보장합니다. L.U.C 98.06-L 칼리버는 제네바산 럭셔리 워치 무브먼트임을 공인하는 푸와송 드 제네브(제네바 씰)까지 받았습니다. 물론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이고 아름다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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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 콰트로 스피릿 25 - 스트로 마케트리 에디션은 옐로우 골드 버전(Ref. 161977-0003)과 로즈 골드 버전(Ref. 161977-5011) 각각 8피스씩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공식 리테일가는 두 모델 각각 6만 6,7000 스위스 프랑(CHF)으로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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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 Time Traveler One  
L.U.C 타임 트래블러 원

 

2016년 매뉴팩처 20주년을 기념하며 컬렉션 최초로 선보인 월드타임 기능의 L.U.C 타임 트래블러 원이 올해 모처럼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플래티넘, 로즈 골드, 스틸로 선보인 데뷔 버전의 뒤를 이어, 2023년 최초로 하이테크 소재인 세라미사이즈드 티타늄(Ceramicised titanium), 다시 말해 세라믹 처리한 티타늄 케이스로 선보인 바 있는데, 3년만에 다시 세라미사이즈드 티타늄 한정판을 추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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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 타임 트래블러 원은 월드타임 기능 때문에라도 L.U.C 컬렉션의 전형성을 벗어난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변주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외장 소재까지 차별화된 소재를 사용하면 더욱 인상은 경쾌해지는데요. 매트한 안트라사이트 컬러 세라미사이즈드 티타늄 케이스에 그레이톤을 머금은 다크한 카키 컬러 다이얼과 옐로우 래커 액센트까지 더해지니 스포티함이 배가됐습니다. 여행 및 출장이 잦은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의 코스모폴리탄을 위한 전천후로 차기 좋은 트래블 워치를 표방하고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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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미사이즈드 티타늄은 독자적인 일렉트로-플라즈마 테크놀로지(Electro-plasma technology)를 기반으로 고열의 챔버(가마)에서 티타늄 블록의 소재 자체를 변화시켜 표면에 세라믹에 가까운 물리적인 층을 입힘으로써 뛰어난 스크래치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가볍고 견고한 티타늄의 장점과 스크래치에 강한 세라믹의 장점만을 취한 이상적인 신소재라 할 수 있는데요. IWC의 세라타늄과도 비슷한 성질이라 이해하면 쉬울 듯 합니다. 일반적인 코팅 기법과는 공정 자체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세월에 의해 벗겨지거나 깨지거나 부식될 위험이 없으며, 표면경도 수치도 여느 5등급 티타늄(300 비커스) 대비 3배 이상 높은 1,000 비커스(Vickers)에 달합니다. 쇼파드는 세라미사이즈드 티타늄을 몇 해전 L.U.C GMT 원 블랙(L.U.C GMT One Black)이나 L.U.C 타임 트래블러 원 블랙(L.U.C Time Traveler One Black)부터 2024년 L.U.C 풀 스트라이크 같은 일부 모델로 먼저 소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칼-프리드리히 슈펠레 공동 CEO가 재건을 주도한 쇼파드 그룹 내 또 다른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페르디낭 베르투(Ferdinand Berthoud)를 통해서도 2019년 해당 소재를 선보인 바 있으니 꽤나 제조 노하우가 쌓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들 케이스, 베젤, 케이스백 등 눈에 보이는 대부분을 샌드블래스트 마감한 세라미사이즈드 티타늄 케이스의 직경은 42mm, 두께는 12.09mm이며, 방수는 50m까지 보장합니다. 무브먼트는 이전 L.U.C 타임 트래블러 원과 동일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L.U.C 01.05-L을 그대로 이어 탑재했습니다. 총 291개의 부품과 39개의 주얼로 구성된 무브먼트는 시간당 28,800회 진동하고(4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약 60시간을 보장합니다. L.U.C 01.05-L 칼리버는 플러리에 매뉴팩처 자체적인 품질 테스트 외에 별도로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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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 타임 트래블러 원 세라미사이즈드 티타늄(Ref. 168574-3013)은 총 250피스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리테일가는 1만 6,700 스위스 프랑(CHF)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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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이글 신제품도 빠질 수 없습니다. 알파인 이글은 칼 슈펠레(Karl Scheufele, 쇼파드 명예회장), 칼-프리드리히 슈펠레(Karl-Friedrich Scheufele, 쇼파드 공동 대표), 칼-프리츠 슈펠레(Karl-Fritz Scheufele, 쇼파드 크래프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팀장)로 이어지는 쇼파드 오너 가문 삼대(三代)의 스토리가 담긴 특별한 컬렉션입니다. 1980년대 탄생한 메종 최초의 스포츠 워치 생모리츠(St. Moritz)를 계승하는 알파인 이글은 새로운 유형의 럭셔리 스포츠 워치를 찾는 현 트렌드와 맞물려 2019년 론칭 이래 쇼파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워치 컬렉션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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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 Eagle 41 XP CS Rose Gold 
알파인 이글 41 XP CS 로즈 골드 

 

알파인 이글 신제품은 외관상으로는 기존의 41mm 레귤러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무브먼트가 다릅니다. 두께 3.3mm에 불과한 마이크로-로터 타입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L.U.C 96.42 L를 탑재해 결정적인 급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지난해 선보인 알파인 이글 41 XP CS 플래티넘의 뒤를 잇는 로즈 골드 버전으로, 제품명에 병기한 CS는 센터 세컨드(Central Second)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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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로즈 골드 소재 케이스의 직경은 41mm, 두께는 8mm이며, 실용적인 100m 방수를 보장합니다. '셰이즈 오브 우드(Shades of Wood)'로 명명한 그라데이션 처리한 브라운 컬러 다이얼은 나무의 나이테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난해 플래티넘 버전의 경우 '셰이즈 오브 아이스'라고 해서 알프스의 빙하에서 착안한 라이트 블루 그라데이션 다이얼로 선보였던 것을 떠올리면 비슷한 컨셉을 일관되게 밀어붙이며 소재에 따라 변화를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이얼은 브라스(황동) 플레이트 바탕에 알파인 이글(알프스 독수리)의 홍채에서 착안한 방사형의 선버스트 패턴을 스탬핑 가공하고 갈바닉 처리를 통해 컬러 그라데이션을 입혔습니다. 그리고 케이스와 동일한 윤리적 로즈 골드 소재의 아워 마커와 핸즈를 세팅하고 특수 야광도료인 수퍼루미노바(Super-LumiNova®) 중에서도 밝기와 지속력이 뛰어난 X1 등급(Grade X1)을 코팅해 야간에도 충분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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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기존의 하이엔드급 울트라-씬 자동 칼리버 L.U.C 96.40-L를 베이스로 센터 세컨드 및 스톱 세컨드 기능을 추가한 베리에이션 L.U.C 96.42 L를 탑재했습니다. 181개의 부품과 29개의 주얼로 구성돼 있으며, 시간당 28,800회 진동하고(4헤르츠), 배럴을 두 겹으로 포갠 쇼파드 트윈 테크놀로지 설계 덕분에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긴 6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사파이어 케이스백을 통해 코트 드 제네브, 페를라주, 앙글라주 등 구석구석 수작업으로 마감하고 고전적인 스완넥 레귤레이터와 22K 옐로우 골드 마이크로-로터를 더한 아름다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L.U.C 96.42 L 칼리버는 또한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및 푸와송 드 제네브(제네바 씰) 더블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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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이글 41 XP CS 로즈 골드(Ref. 295396-5001)는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선보이며, 리테일가는 7만 4,600 스위스 프랑(CHF)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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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 Eagle 41 XPS 
알파인 이글 41 XPS 

 

알파인 이글 베리에이션 노벨티 이어집니다. 2023년 처음 루센트 스틸 케이스에 최상위 L.U.C 칼리버 96.40-L로 무장한 알파인 이글 41 XPS 모델을 출시한 쇼파드는 이전 몬테 로사 핑크 다이얼에 이어 올해는 '마운틴 글로우(Mountain Glow)'로 명명한 은은한 샴페인 골드톤의 다이얼을 적용했습니다. 일몰 무렵 알프스 정상을 감싸는 따스한 빛줄기에서 착안해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알레치 블루, 피치 블랙, 발 그레이, 파인 그린, 몬테 로사 핑크 등 알파인 이글 컬렉션에 유독 다이얼과 관련한 스토리텔링을 이어가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매년 올해는 어떤 컬러의 다이얼을 선보일까 하는 약간의 기대감을 갖게 하는 측면도 있고요. 어찌 보면 뻔한 컬러 웨이도 풀어내는 방식은 이렇게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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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의 직경은 41mm, 두께는 8mm로 역시나 슬림합니다. 참고로 같은 베이스를 공유하는 또 다른 센터 세컨드(CS) 버전과도 케이스 두께가 같습니다. 배럴형의 케이스 위에 원형의 베젤을 얹어 8개의 스크류로 고정하고, 스크류-다운 크라운 중앙에는 방위를 알려주는 전통적인 로즈 컴퍼스(Rose Compass)를 양각으로 새겨 컬렉션의 아이코닉 디테일을 따릅니다. 케이스 방수 사양 역시 전작들과 동일한 100m. 무브먼트는 COSC와 제네바 씰 더블 인증을 받은 마이크로-로터 타입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L.U.C 96.40-L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6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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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이글 41 XPS(Ref. 298623-3003) 역시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출시하며, 리테일가는 2만 5,600 스위스 프랑(C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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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 Eagle 41 AM 
알파인 이글 41 AM 

 

알파인 이글 컬렉션 최초로 안티마그네틱 타임피스를 표방한 신제품도 선보였습니다. 제품명에 병기한 AM은 '항자성(Antimagnetic)'을 뜻하는 용어와 무브먼트에 새롭게 적용한 '비자성(Amagnetic)' 헤어스프링을 동시에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셈입니다. 단, 핵심 부품인 비자성 헤어스프링 관련해 브랜드는 구체적으로 어떤 소재인지는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실리콘 또는 티타늄 합금 계열이 가장 유력한데요. 관련해 외주 파트너 또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오메가나 튜더처럼 15,000 가우스 항자성을 보장한다는 식으로 수치화해서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대신 다이얼 하단에 자석이 그려진 항자성 심볼(Crossed out magnet symbol)과 함께 칼리버(CAL. 01.01 C)를 나란히 병기해 여느 알파인 이글 41 제품들과는 다른 종류의 것임을 알 수 있게 했습니다. 필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앞으로 AM 타이틀 관련해 쇼파드가 추가적으로 스위스 계측학 연방학회(METAS)를 통해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까지 받는 날이 오게 되지 않을까 자못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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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한 그린 컬러 다이얼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알프스의 이끼 낀 나무길에서 영감을 받아 '모스 그린(Moss Green)'으로 이름 붙였습니다. 루센트 스틸 케이스의 직경은 41mm, 두께는 9.75mm이며, 무브먼트는 쇼파드 플러리에 에보슈 매뉴팩처에서 100% 자체 개발 제작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01.01-C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60시간). 다만 앞서 강조한 것처럼 헤어스프링의 소재만 일반 버전과 차이가 있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COSC 인증을 받은 크로노미터급 자동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케이스 방수는 100m까지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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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이글 41 AM(Ref. 298600-3038) 역시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출시하며, 리테일가는 1만 4,100 스위스 프랑(C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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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 Eagle 41 & 36 Rhone Blue
알파인 이글 41 & 36 론 블루 

 

남성용 41mm와 유니섹스 사이즈인 36mm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는 알파인 이글 신제품입니다. 두 버전 모두 알프스 빙하에서 발원한 론강에서 착안해 다이얼 컬러를 '론 블루(Rhone Blue)'로 칭했습니다. 또한 두 버전은 쇼파드가 후원하는 알파인 이글 재단(Alpine Eagle Foundation)과의 밀접한 관계를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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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mm와 36mm 버전 모두 쇼파드 독자적인 강철 합금인 루센트 스틸로 제작되었으며, 실용적인 100m 방수를 지원합니다. 41mm 버전의 케이스 두께는 9.75mm, 36mm 버전의 케이스 두께는 8.45mm로 차이가 있습니다. 무브먼트는 41mm 버전에는 기존의 60시간 파워리저브 성능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01.01-C를, 36mm 버전에는 42시간 파워리저브 성능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09.01-C를 이어 탑재했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글라스 안쪽에 더한 알파인 이글 재단 로고 스탬핑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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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이글 41 론 블루(Ref. 298600-3035)와 36 론 블루(Ref. 298601-3012) 모두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출시하며, 리테일가는 41mm 모델이 1만 5,400 스위스 프랑, 36mm 모델이 1만 2,400 스위스 프랑(CHF)으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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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ehive Table Clock
비하이브 테이블 클락 

 

마지막으로 소개할 노벨티는 올해 플러리에 매뉴팩처 30주년을 기념하는 오브제 다르(Objet d’Art) 즉 예술적 오브제를 표방하는 테이블 클락입니다. 쇼파드에서 테이블 클락을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요. 그만큼 서프라이즈하게 매뉴팩처 30주년을 멋지게 기념하고 싶었을 터. 쇼파드 매뉴팩처를 상징하는 '벌집(비하이브)' 모티프에서 착안해 그 이름부터 외형까지 재현함으로써 더욱 의미를 더합니다. 비하이브 테이블 클락은 스위스 하이엔드 클락 제조사 레페(L’Epée 1839)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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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16.5 x 높이 25.8cm 크기의 비하이브 테이블 클락은 윤리적 옐로우 골드 소재 프레임에 보로실리카(Borosilicate, 붕규산염) 유리로 제작한 7조각의 라운디드 글라스를 더해 특유의 벌집(벌통) 모양을 형상화했습니다. 클락 외장은 전부 제네바 메헝에 위치한 쇼파드 매뉴팩처 내 수많은 하이 주얼리 피스 및 칸 국제영화제 '팜 도르(Palme d’Or)' 트로피를 포함한 메종의 가장 특별한 작품들이 탄생하는 오뜨 조알러리 아뜰리에(Haute Joaillerie atelier)에서 전담 장인의 손길을 거쳐 수작업으로 조립, 마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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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 벌은 3대째 대를 이어 쇼파드 메종을 이끌고 있는 슈펠레 패밀리(Scheufele family)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해당 벌은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락 크리스탈 날개와 함께 총 6.45캐럿 상당의 옐로우 사파이어와 6.29캐럿에 달하는 블랙 다이아몬드로 몸을 장식하고, 3.06캐럿에 달하는 블랙 스피넬로 눈을 장식했습니다. 두 마리 벌은 시와 분을 가리키는 인디케이션의 역할도 합니다. 한편 내부에는 갈바나이징 처리를 통해 골드톤을 입힌 스틸 베이스의 멀티-레벨 메커니컬 무브먼트를 결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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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이브 테이블 클락은 또한 매시와 30분 단위를 타종하는 차이밍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상단에 배치한 글라스 벨과 작은 골든 해머가 타종하며 사운드를 발생하는데요. 상단부 덮개에 차이밍 메커니즘 관련 'ON(활성), OFF(비활성), DEM(온-디맨드, 수동)' 상태를 선택할 수 있는 모드 셀렉팅 스위치까지 추가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차이밍 무브먼트 개발을 위해 전통의 클락 메이커 레페 뿐만 아니라 L.U.C 풀 스트라이크 때부터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제네바 국립 조경, 공학, 건축 대학교(Haute Ecole du Paysage, d’Ingénierie et d’Architecture de Genève, HEPIA)와도 긴밀하게 협업했습니다. 더블 배럴 무브먼트로 풀 와인딩시 약 8일간의 긴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며, 풀 와인딩 상태에서 약 1,440번까지 타종할 수 있습니다(온-디맨드 선택시에는 12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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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이브 테이블 클락은 단 10점만 한정 제작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전 세계 지정된 쇼파드 부티크에서만 사전 주문 형태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플러리에 매뉴팩처 30주년을 기념하는 매우 특별한 오브제 다르 테이블 클락인 만큼 리테일가는 따로 공개하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쇼파드의 2026년 워치스앤원더스 제네바 주요 신제품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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