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G26] 피아제 폴로 시그니처 & 식스티 스트랩 워치 외

피아제(Piaget)는 올해 워치스앤원더스의 테마를 '아트 오브 컬러(Art of Colors)'로 내걸고 다양한 컬러 스톤을 활용한 신제품을 공개하며 화려한 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아이코닉한 피아제 폴로 컬렉션부터 지난해 성공적으로 론칭한 여성 워치 컬렉션 식스티, 대담한 디자인의 라임라이트 갈라, 각종 오너멘탈(장식용) 스톤으로 꾸민 특별한 모델까지 신제품의 스펙트럼도 넓습니다.

Piaget Polo Signature
피아제 폴로 시그니처
단연 하이라이트 모델은 새롭게 전개하는 피아제 폴로 시그니처입니다. 스테디셀러인 기존의 피아제 폴로 시리즈와 한눈에 차별화하는 다이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1979년 탄생한 오리지널 폴로 워치 디자인의 핵심적인 요소인 수평 가드룬(Godroons) 장식을 다이얼에 한껏 강조했습니다.

창립 150주년을 맞아 2024년 리-론칭한 폴로 79에서도 볼 수 있는 디자인 코드로 케이스 및 다이얼, 일체형 브레이슬릿까지 가드룬 디테일을 통일감 있게 적용한 폴로 79와 달리, 새로운 폴로 시그니처는 다이얼에만 제한적으로 수평 가드룬 장식을 적용한 차이가 있습니다. 어찌됐든 그간 골드 소재의 오리지널 폴로 79 디자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상징적인 디테일을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훨씬 좋은 엔트리 레벨 정규 라인업까지 확대 적용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표현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은데요. 인기 컬렉션에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젊고 트렌디한 고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피아제 폴로 시그니처는 42mm와 36mm 두 가지 사이즈의 스틸 또는 핑크 골드 소재로 선보입니다. 여기에 베젤의 다이아몬드 세팅 유무, 다이얼 컬러 및 인덱스 다이아몬드 세팅 유무, 스틸 또는 핑크 골드 브레이슬릿이냐 스포티한 러버 스트랩이냐에 따라서 또 베리에이션이 나뉩니다. 42mm 버전의 경우 공통적으로 케이스 두께는 9.4mm이며, 무브먼트는 기존 버전과 동일한 매뉴팩처 자동 칼리버 1110P를 이어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50시간). 케이스 방수 성능은 100m.



반면 36mm 버전의 경우 공통적으로 케이스 두께는 8.8mm이며, 무브먼트는 기존 버전과 동일한 매뉴팩처 자동 칼리버 500P1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0시간). 케이스 방수는 42mm 버전 보다 낮은 50m. 흥미로운 점은 같은 실버 컬러 다이얼일지라도 42mm 버전에는 카키 그린 컬러 러버 스트랩을, 베젤 및 다이얼에 총 95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36mm 버전에는 베이지 컬러 러버 스트랩을 장착해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42mm와 36mm 버전을 함께 묶어 커플 워치 또는 웨딩 워치로도 제안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문화권에서 페어 워치 구성은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플러스 요인입니다. 스틸 또는 핑크 골드 브레이슬릿 버전에는 교체 가능한 다크 블루 컬러 러버 스트랩을 스틸 폴딩 버클 또는 핑크 골드 핀 버클과 함께 제공해 손쉽게 용도에 맞게 '줄질'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피아제 폴로 시그니처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하지 않은 42mm 스틸 러버 스트랩 모델이 2천 60만원부터 시작하며, 36mm 다이아몬드 세팅 다이얼 스틸 브레이슬릿 모델이 2천 540만원, 36mm 스틸 다이아몬드 세팅 베젤 모델이 3천 500만원, 36mm 베젤 및 다이얼 다이아몬드 세팅 스틸 브레이슬릿 모델이 3천 800만원, 다이아몬드를 세팅하지 않은 42mm 핑크 골드 러버 스트랩 모델이 5천 550만원, 42mm 다이아몬드 세팅 베젤 핑크 골드 모델이 8천 700만원, 36mm 베젤 및 다이얼 다이아몬드 세팅한 핑크 골드 브레이슬릿 모델이 9천 400만원으로 제품에 따라 출시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전 제품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계속 만나볼 수 있고요. 국내에서도 이미 판매를 시작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가까운 피아제 직영 부티크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피아제 폴로 시그니처 퍼페추얼 캘린더
피아제 폴로 시그니처 라인업은 쓰리 핸즈 데이트 모델 뿐만 아니라 하이 컴플리케이션 모델인 퍼페추얼 캘린더 버전으로도 출시합니다. 역시나 스틸 또는 핑크 골드 두 가지 소재로 선보이며, 사이즈는 42mm만 있습니다. 스틸 버전은 스틸 브레이슬릿, 핑크 골드 버전은 러버 스트랩 구성으로 차이를 둡니다. 두 버전 모두 기존의 피아제 폴로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모델과 다이얼의 수평 가드룬 장식을 제외하면 스펙 상의 큰 차이는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무브먼트 역시 동일한 인하우스 울트라-씬 자동 퍼페추얼 캘린더 칼리버 1255P를 탑재했고요(진동수 3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2시간). 다이얼 12시 방향에 월과 윤년을, 3시 방향에 날짜를, 6시 방향에 고도로 정밀한 문페이즈를, 9시 방향에 요일을 각각의 서브다이얼로 일목요연하게 표시하며, 무엇보다 칼리버 두께가 4mm에 불과해 케이스 두께 역시 9mm가 채 되지 않는 8.65mm로 기능에 비해 매우 슬림한 프로파일이 훌륭한 착용감에 기여합니다. 이러한 류의 피아제 컴플리케이션 모델 중에는 드물게 스틸 브레이슬릿 옵션까지 갖추고 있는 만큼 피아제의 최상위 플래그십 하이엔드 모델을 1억원 미만의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에 접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피아제 폴로 79 소달라이트
피아제 폴로 79 시리즈로는 화이트 골드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과 함께 처음으로 진귀한 오너멘탈(장식용) 스톤인 블루 소달라이트를 적용한 모델이 등장했습니다. 올해 초 폴로 79 투 톤을 선보인데 이어 쉽게 접하기 힘든 소달라이트로 장식한 특별한 피아제 폴로 79 모델까지 추가함으로써 2년 연속 제대로 폴로 79 컬렉션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직경 38mm, 두께 7.45mm 크기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무브먼트는 피아제 라코토페 매뉴팩처에서 자체 개발 제작한 울트라-씬 자동 칼리버 1200P1을 이어 탑재했습니다(진동수 3헤르츠, 파워리저브 44시간).

총 180개의 부품과 25개의 주얼로 구성된 1200P1 칼리버는 직경 29.9mm에 마이크로-로터 설계를 통해 두께는 고작 2.35mm에 불과합니다.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원형의 코트 드 제네브 패턴 장식 및 선버스트 마감한 라쳇 휠, 열처리한 블루 스크류, 피아제 매뉴팩처 무브먼트를 상징하는 코트-오브-암(Coat-of-arms, 문장)을 인그레이빙하고 안트라사이트 코팅 마감한 22K 골드 마이크로-로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피아제 폴로 79 소달라이트는 수량이 엄격하게 정해진 한정판은 아니지만 수급이 제한적인 장식용 스톤 다이얼 특성상 한해 제조 수량은 극소량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한 모델답게 리테일가 역시 따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피아제 폴로 데이트 36mm 블루 쿼츠
한편 또 다른 피아제 폴로 데이트 36mm 핑크 골드 브레이슬릿 모델에는 흡사 대리석의 질감을 떠올리게 하는 블루 쿼츠를 다이얼에 사용했습니다. 두께 약 0.4mm 정도로 얇게 커팅한 오너멘탈 스톤 조각을 다이얼에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무브먼트와 함께 세팅하는 과정에서 극도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하물며 스톤 다이얼 위에 골드 아플리케와 함께 다이아몬드까지 세팅하게 되면 작업의 난이도는 더욱 높아집니다. 피아제가 반세기 넘도록 워치메이킹 분야에서 장식용 스톤으로 일가를 이룬 명가의 지위를 누릴 수 있었던 것도 이렇듯 진귀하고 섬세한 오너멘탈 스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독보적인 노하우를 쌓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피아제는 1960년대 초부터 라피스 라줄리, 터콰이즈, 말라카이트, 타이거 아이, 오닉스, 마더오브펄 등 다채로운 컬러 오너멘탈 스톤으로 장식한 각종 시계 및 주얼리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1969년 발표한 '21세기 컬렉션(21st Century Collection)'은 오너멘탈 스톤의 대담한 컬러와 정형화되지 않은 쉐입, 하우스 오브 골드(House of Gold)라는 명성에 부합하는 정교하면서 유연한 골드 체인, 주얼리와 시계의 경계를 허무는 자유분방한 스타일까지 당시로는 매우 파격적인 모습으로 피아제 워치메이킹 및 주얼리메이킹 역사의 새 장을 열었는데요. 21세기 컬렉션은 각 분야의 유명인사들,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연예인들로 구성된 피아제 소사이어티(Piaget Society) 멤버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반향을 일으켰고 그들의 영향력에 힘입어 대중들에게조차 피아제 브랜드의 인식을 조금씩 바꾸는데 기여하게 됩니다.

앤디 워홀 워치 타이거 아이
1970년 초에 등장한 쿠션형 케이스 모델(Ref. 15102)의 볼드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이 모델을 특별히 사랑했던 메종의 뮤즈와도 같은 미국의 전설적인 아티스트 앤디 워홀(Andy Warhol)에게서 영감을 받아 2024년부터 아예 '앤디 워홀 워치'로 명명하기 시작한 타임피스로도 올해 2종의 오너멘탈 스톤 다이얼 노벨티를 선보입니다. 한 버전은 타이거 아이(호안석)를, 다른 버전은 앞서 보신 피아제 폴로 데이트 36mm 모델처럼 블루 쿼츠를 다이얼 소재로 적용했는데요. 타이거 아이 버전은 먼저 출시한 블루 라피스 라줄리 다이얼 버전과 마찬가지로 쿠션형 케이스의 베젤부를 두 겹으로 끌루 드 파리(Clou de Paris) 모티프의 패턴으로 장식하고, 블루 쿼츠 버전은 기존의 아이코닉한 앤디 워홀 워치처럼 4겹의 가드룬 장식을 더한 스텝 베젤 형태를 취해 두 모델의 차이를 분명하게 드러냅니다.

앤디 워홀 워치 블루 쿼츠
공통적으로 핑크 골드 소재 케이스의 직경은 가로 45 x 세로 43mm이며, 두께는 약 8.08mm로 크기에 비해 얇은 편입니다. 무브먼트는 직경 20.5mm(9리뉴), 두께 3.63mm 크기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501P1을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0시간). 단, 솔리드 골드 케이스백으로 무브먼트를 노출하지는 않습니다.

알티플라노 얼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 타이거 아이
2024년 데뷔 당시 케이스 두께 2mm로 놀라움을 안겨 준 알티플라노 얼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 시리즈에 최초로 오너멘탈 스톤을 접목한 모델도 등장합니다. 따스한 느낌을 선사하는 브라운톤의 타이거 아이를 사용했는데, 워낙 무브먼트와 통합된 케이스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오너멘탈 스톤 역시 0.15mm 정도로(이는 지금까지 사용한 스톤 중 가장 가는 수준이라고!) 극도로 얇게 커팅해 접목했습니다. 무브먼트/다이얼 구조 특성상 기어 트레인의 노출 범위가 큰 만큼 타이거 아이 조각은 피아제 로고 명판과 브릿지 일부 정도로 부분적으로만 적용되었습니다. 앞으로 피아제는 타이거 아이 외 블루 소달라이트, 제이드(옥), 오닉스 등 다양한 오너멘탈 스톤을 주문 단계에서 맞춤 제작 옵션으로 제공해 시계의 유저가 직접 자신의 스톤을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스윙잉 페블즈 네크리스 3종
2023년 컬렉션에 부활한 주얼리 워치 스윙잉 소뜨와(Swinging Sautoir) 디자인의 연장선상으로 올해는 비대칭적인 조약돌에서 펜던트 형태를 착안한 스윙잉 페블즈(Swinging Pebbles)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메종의 설명에 따르면 1972년 발표한 기모노 포켓워치에서 직접적인 디자인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얇은 골드 체인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꼬아 만든 트위스트 옐로우 골드 체인 끝에 부드럽게 흔들리는 페블 모양의 원석과 함께 시계의 케이스(플레이트) 및 다이얼을 결합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주얼리 워치를 완성했습니다.


타이거 아이(Tiger's eye), 그린 버다이트(Verdite), 피터사이트(Pietersite)와 같은 진귀한 하드 스톤을 정교하게 조약돌 모앙으로 깎고 마감하는 작업부터 녹록하지 않은 노하우(Savoir-faire)와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스톤의 종류에 관계 없이 무브먼트는 시와 분을 표시하는 심플한 인하우스 쿼츠 칼리버 355P를 탑재했습니다.
![G0A51350_[1].jpg](https://www.timeforum.co.kr/files/attach/images/75/833/588/020/e4a5c7cd3d95ba65d89733bca437bd97.jpg)
블랙 오팔 식스티 커프 워치
오너멘탈 스톤으로 장식한 큼지막한 사이즈의 커프 워치(Cuff Watch) 노벨티도 빠질 수 없습니다. 1969년 21세기 컬렉션으로 선보인 소뜨와(롱 네크리스) 타입의 주얼리 워치 디자인에서 착안해 커프 워치 전체를 트라페즈(Trapezoid) 쉐입으로 제작했습니다. 기존의 식스티를 떠올리게 하면서도 이를 대담한 스타일로 재해석한 엑스트라레간자(Extraleganza) 버전이라 하겠습니다. 다이얼은 창립자의 4대손이자 현 피아제 명예회장인 이브 G. 피아제(Yves G. Piaget)가 가장 애정하는 스톤인 블랙 오팔로 장식하고, 핑크 골드 브레이슬릿 전체는 '하우스 오브 골드' 피아제의 탁월한 금세공 기술을 대변하는 데코 팰리스(Décor Palace) 장식을 일일이 정성스럽게 수공 인그레이빙으로 새겼습니다. 그리고 마치 파장처럼 경계를 이루는 면에는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촘촘하게 세팅해 하이 주얼리 워치의 면모를 뽐냅니다. 무브먼트는 앞서 소개한 스윙잉 페블즈 네크리스와 동일한 인하우스 쿼츠 칼리버 355P를 탑재했습니다.

식스티 스트랩 워치
2025년 성공적으로 론칭한 여성 주얼리 워치 컬렉션 식스티로도 오너멘탈 스톤인 블루 쿼츠 다이얼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그런데 블루 쿼츠 뿐만 아니라 실버 컬러 솔라 새틴 브러시드 다이얼 버전으로도 선보이면서 두 모델 모두 브레이슬릿이 아닌 네이비 블루 컬러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을 체결했습니다. 때문에 신제품을 이전 브레이슬릿 버전과 구분짓기 위해 식스티 스트랩 워치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케이스 크기는 가로 29 x 세로 25.3 x 두께 6.5mm로, 이전 식스티 브레이슬릿 제품들과 사이즈는 동일합니다. 무브먼트 역시 같은 인하우스 타임온리 쿼츠 칼리버 57P를 탑재했고요. 이질적인 소재의 컬러 스트랩 덕분인지 유니크한 트라페즈 쉐입 케이스가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가죽 스트랩 모델이라 기존의 핑크 골드 브레이슬릿 모델 보다 가격 부담이 훨씬 덜한 것도 셀링 포인트입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실버 다이얼 모델이 2천 560만원, 블루 쿼츠 다이얼 모델이 3천 290만원입니다.

라임라이트 갈라 프레셔스 워치
피아제의 시그니처 여성 주얼리 워치 컬렉션인 라임라이트 갈라(Limelight Gala) 노벨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유려한 곡선미가 돋보이는 비대칭 러그 디자인을 어김없이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 신제품 2종은 특히 섬세한 그라데이션 처리가 일품입니다. 메종이 자랑하는 인그레이빙 기법인 데코 팰리스로 브레이슬릿은 물론 다이얼까지 일체감 있게 장식한 첫 번째 버전의 경우 베젤부에 화이트와 브라운톤에 가까운 꼬냑 컬러 다이아몬드(총 4.74캐럿 상당)를 세심하게 선별해 세팅했습니다.

라임라이트 갈라 프레셔스 워치
반면 뱀의 비늘을 떠올리게 하는 또 다른 버전에는 20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약 1.46캐럿)와 22개의 오렌지 컬러 브릴리언트 컷 스페사르타이트(약 4.20캐럿)를 그라데이션 효과까지 고려해 세심하게 선별해 장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브레이슬릿과 동일한 패턴으로 장식한 로즈 골드 소재 다이얼에 반투명의 오렌지 컬러 에나멜을 도포해 특유의 영롱함을 드러내면서 피아제 스타일의 메티에 다르(Métiers d'Art, 예술공예) 시계의 한 경지를 보여줍니다. 직경 32mm, 두께 10mm 크기의 케이스에 무브먼트는 쿼츠가 아닌 얇고 심플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501P1를 탑재해(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0시간) 시계로서의 가치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트 오브 컬러'라는 올해의 테마에 걸맞게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신제품을 쏟아낸 피아제의 워치스앤원더스 제네바 2026 소식을 이것으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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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모두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