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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시계제조사 파텍필립(Patek Philippe)의 2026년 워치스앤원더스 신제품 소식을 이어갑니다. 50주년을 맞은 노틸러스 컬렉션이 올해의 하이라이트를 독식한 듯 비춰졌지만(>> 관련 타임포럼 기사 바로 가기), 파텍필립은 근래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신제품을 쏟아내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몇몇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노벨티는 신선하다 못해 파격적으로 느껴질 만큼 파텍필립스럽지 않은(!?) 결과물을 보여줬는데요. 시대의 변화하는 흐름에 발 맞추고자 하는 분주함이 엿보이는 가운데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노장의 여유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요 신제품 지금부터 함께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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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Complications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Celestial 
셀레스티얼 Ref. 6105G-001

 

파텍필립의 고향인 스위스 제네바의 하늘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브랜드 최초의 손목시계 시리즈가 2026년 더욱 존재감 있는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스카이차트와 함께 달의 위상 변화, 시리우스와 달의 자오선 통과 시간 등 개성적인 애스트로노미컬(Astronomical, 천문) 디스플레이로 십 수년 넘게 사랑 받은 레퍼런스 6102 시리즈가 마침내 공식적으로 단종됨으로써 천체를 뜻하는 메종의 가장 상징적인 이름 중 하나인 '셀레스티얼'을 이어받을 새로운 레퍼런스가 등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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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필립은 지난 2000년, 새 밀레니엄의 시작을 기념하며 21가지 컴플리케이션과 함께 양면 디스플레이를 갖춘 포켓 워치 스타 칼리버 2000(Star Caliber 2000)을 발표했습니다. 스타 칼리버 2000은 1920~30년대 전설적인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 컴플리케이션이나 33가지 컴플리케이션을 갖춘 지난 세기 가장 복잡한 기계식 시계 중 하나인 칼리버 89의 유산을 이어 받은 파텍필립의 대표적인 걸작 중 하나로, 무엇보다 스카이차트를 갖춘 독자적인 디스플레이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후 파텍필립은 스타 칼리버 2000의 애스트로노미컬 모듈을 더욱 소형화해 이듬해인 2001년 12가지 컴플리케이션과 함께 양면 손목시계 형태로 재현한 스카이 문 투르비용(Sky Moon Tourbillon) Ref. 5002를 추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후 2002년에는 더 이상 양면의 울트라 컴플리케이션 형태가 아닌 한쪽 다이얼에 북반구 스카이차트와 함께 상징적인 천문 디스플레이만 표시하는 한결 심플한 버전의 손목시계인 Ref. 5102을 론칭합니다. 5102 시리즈는 2012년 데이트 인디케이션을 추가한 6102 시리즈가 등장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요. 그리고 올해 새로운 레퍼런스를 부여 받은 셀레스티얼 6105는 가장 성공적이고 롱런한 셀레스티얼 시리즈인 전 세대 6102를 계승하는 의미를 이어갑니다. 이렇듯 셀레스티얼은 밤하늘을 그대로 다이얼에 옮겨놓은 듯한 특유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디스플레이로 파텍필립의 기라성 같은 복잡시계들(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속에서도 묵묵히 살아남아 메종의 천문 컴플리케이션을 향한 오랜 애정과 헌신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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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3세대 셀레스티얼은 이전과는 결이 조금 다른 모습으로 진화했습니다. 6102 단종 이후 화려한 젬셋 버전으로 올해 새로운 레퍼런스를 부여 받은 6104 시리즈와도 차이가 있는데요. 직경 47mm, 두께 12.39mm에 달하는 오버사이즈 케이스부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여기에 별도의 러그 없이 미들 케이스에 일체형으로 통합된 'X'자 패턴 펀칭 디테일의 폴리머(러버 재질과 흡사한 컴포지트 소재) 스트랩까지 보고 있노라면 “이게 정말 파텍필립의 신제품이야?”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전 세대에 비해 한층 대담하고 보는 이에 따라서는 아방가르드 하기까지 한 6105G는 외형부터 전 세대와 뚜렷하게 차별화하며 셀레스티얼 시리즈에 새로운 우주 서사를 부여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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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셀레스티얼을 위해 파텍필립은 5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6개에 달하는 특허를 출원했다고 합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다이얼에 북반구 스카이차트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특유의 디자인은 물론 변함없습니다. 제네바 하늘의 별과 달의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한쪽에는 아치형 트랙을 따라 제네바의 일출과 일몰 시간까지 별도의 핸드로 표시합니다(다이얼 좌측 하단이 일몰, 우측 하단이 일출 시간대). 이는 분명 이전 6102 시리즈와 완전히 차별화하는 인디케이션입니다. 현행 파텍필립 손목시계를 통틀어서도 유일한데요. 2개의 캠과 2개의 랙(Racks), 4개의 스프링 암으로 구성된 두 갈래의 구조가 맞물리며 연간 1회전하면서 일출-일몰 시간대를 표시하는 식입니다. 또한 여름철에서 겨울철, 겨울철에서 여름철로 전환하는 동안 시계가 정상 작동하는 한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태양 사이클과 무관하게 인위적으로 한 시간 앞당겨지는 서머 타임까지 계산하도록 설계한 부분이 특허 출원 항목에 속합니다. 관련해 브랜드는 이를 싱크로나이즈드 코렉터 시스템(Synchronized corrector system)으로 칭하고 있습니다. 평균태양시(상용시) 기준의 시와 분을 다이얼 중앙에, 그리고 빨간 T자형 포인터 핸드로 날짜를 표시합니다. 회전 다이얼 바탕의 디스크로 문페이즈 및 실제 달의 이동 모습까지 보여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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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크라운 중 4시 방향의 크라운으로는 와인딩 및 1단계 뺐을 때는 시간 조정이 가능합니다. 별과 달이 새겨진 2시 방향의 크라운은 0포지션에서는 시계 방향으로 아무리 돌려도 움직이지 않습니다(오작동 방지를 위한 설계). 반면 크라운을 풀러 시계 반대 방향으로 조작하면 날짜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크라운을 1단으로 뽑아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문페이즈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 스카이차트를 자오선과 대칭을 이루는 하단의 스케일을 기준으로 맞춰 재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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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리버 240 C LU CL LCSO

 

무엇보다 6105G를 위해 새로운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240 C LU CL LCSO가 개발·탑재됐습니다(진동수 3헤르츠, 파워리저브 48시간). 기존의 5102, 6102 시리즈와 동일한 마이크로-로터 타입의 울트라-씬 자동 베이스 240을 이어 사용하면서 새로운 유형의 일출-일몰 인디케이션과 통합된 코렉터 메커니즘 모듈까지 추가해 수정한 최신 버전입니다. 때문에 부품수가 426개까지 증가했고(6102 시리즈의 칼리버 240 LU CL C는 305개였음), 두께 역시 7.93mm 정도로 다소 두터워져 케이스 두께 역시 12.39mm로 6102 시리즈 보다 2mm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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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정적으로 솔리드 케이스백으로 무브먼트를 노출하지 않습니다. 시스루 타입의 케이스백으로 22K 골드 마이크로-로터를 적용한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었던 전 세대 셀레스티얼 모델들과 가장 큰 차이라 하겠습니다. 화이트 골드 케이스백에는 파텍필립을 상징하는 커다란 칼라트라바 크로스(Calatrava Cross)를 중심으로 마치 보트핸들을 닮은 패턴을 새겨 의외로 독특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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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티얼 6105G-001 모델은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출시하며, 출시 가격은 8억 2,09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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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Hour Alarm 
24시간 알람 Ref. 5322G-001, 5322G-010 

 

2019년 칼라트라바 파일럿으로 데뷔한 알람 트래블 타임 모델이 2024년 출시한 5520RG-001을 끝으로 단종되고, 보다 정제된 클래식 칼라트라바 케이스와 다이얼 디자인과 함께 오롯이 알람 기능에만 집중한 구성으로 완전한 리뉴얼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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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토돌한 질감이 느껴지도록 그레인 텍스처 마감 후 블루 또는 그린 컬러 래커 마감한 다이얼 버전 모두 화이트 골드 소재로 선보이며, 미들 케이스에는 에둘러 클루 드 파리(Clous de Paris) 기요셰 장식을 더했습니다. 공통적으로 케이스의 직경은 41mm, 두께는 12.55mm이며, 전작 552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파텍필립 차이밍 워치로는 이례적으로 30m 방수를 지원합니다. 화이트 골드 소재 아플리케 인덱스 및 시린지(주사기) 모양의 핸즈에는 그린 컬러로 발광하는 수퍼루미노바를 코팅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충분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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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5520 시리즈처럼 다이얼 12시 방향에 별도의 더블 어퍼처(창)로 알람 시간을 디지털 디스플레이 방식으로 표시하며(분은 15분 단위), 그 위에는 알람 온/오프 인디케이션이 종 모양의 창 형태로, 아래에는 알람 시간대의 낮/밤을 표시하는 인디케이션이 위치해 있습니다. 알람 온/오프는 종 모양이 새겨진 2시 방향의 푸셔로 개별 조작이 가능합니다. 트래블 타임 기능이 빠지면서 투 타임존의 시침을 한 시간 단위 앞뒤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었던 케이스 좌측면의 푸셔 2개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한편 케이스 하단 6-7시 방향 사이에 위치한 코렉터는 날짜 조작을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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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새로운 인하우스 자동 알람 칼리버 AL 30-660 S C를 탑재했습니다. 미닛 리피터와 흡사한 클래식 공과 해머를 갖추고 24시간 알람을 타종하는 AL 30-660 S C 칼리버는 총 524개의 부품과 52개의 주얼을 갖춘 무브먼트는 시간당 28,800회 진동하고(4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최대 52시간을 보장합니다.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21K 골드 로터를 포함한 파텍필립 씰(Patek Philippe Seal)에 부합하는 아름답게 장식·마감한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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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알람 신제품 2종 모두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출시하며, 출시 가격은 블루 버전(Ref. 5322G-001)과 그린 버전(Ref. 5322G-010) 동일하게 각각 5억 2,77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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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te repeater 
미닛 리피터 Ref. 7047G-001

 

알람 모델을 보셨으니 미닛 리피터 노벨티도 보시겠습니다. 우아한 칼라트라바 케이스로 거듭난 새로운 미닛 리피터 모델은 직경 38mm, 두께 10.24mm 크기의 매우 컴팩트한 사이즈의 화이트 골드 소재로 선보입니다. 같은 무브먼트를 공유하는 5178 시리즈와도 사이즈가 다르고 무엇보다 훨씬 더 젊고 세련된 느낌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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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 블루 컬러를 입힌 골드 다이얼 바탕에 카본 패턴을 엠보싱 장식하고 화이트 골드 소재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 및 바통 스타일의 핸즈에는 화이트 컬러 야광도료를 도포했습니다. 그리고 미닛 트랙 및 스몰 세컨드와 초침, 그리고 패브릭 패턴 처리한 네이비 블루 컬러 컴포지트 소재 스트랩까지 오렌지 컬러 액센트를 더해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합니다. 오뜨 올로제리의 상징과도 같은 고전적인 미닛 리피터와 스포티 엘레강스 스타일의 만남이라니 시도 자체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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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마이크로-로터 타입의 기존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R 27 PS를 그대로 이어 사용했습니다. 직경 28mm, 두께 5.05mm 크기의 무브먼트는 시간당 21,600회 진동하고(3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최대 48시간을 보장합니다. 2개의 클래식 공과 해머를 갖추고 케이스 좌측면의 슬라이드 레버 조작을 통해 차이밍 메커니즘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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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칼라트라바 미닛 리피터 모델 7047G-001의 출시 가격은 11억 67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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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nograph. Perpetual Calendar.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 Ref. 5270P-015, 5270P-016, 5270P-017 

 

크로노그래프와 퍼페추얼 캘린더, 그리고 서정적인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를 갖춘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시리즈는 오랜 세월 컬렉터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파텍필립의 시그니처이자 궁극의 ‘그레일 워치(Grail watch)’와도 같습니다. 2011년 데뷔 이래 기대 이상의 큰 성공을 거둔 현행 5270 시리즈에 올해는 3가지 컬러 다이얼이 돋보이는 플래티넘 3종이 새롭게 추가돼 남다른 존재감을 뽐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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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출시한 그린 다이얼 버전(5270P-014)의 뒤를 이어 파텍필립의 플래티넘 베리에이션이 이보다 더 컬러풀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트렌디한 블루와 과감한 레드 그라데이션 컬러까지 남들이 하면 흔한 컬러 웨이지만 보수적인 파텍필립이 시도하면 남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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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2018년 출시된 로즈 골드 브레이슬릿 모델 5270/1R-001 같은 나름 인기 있는 제품까지 단종시키는 걸 보면 다분히 전략적인 행보로 읽힙니다. 다이얼 컬러에 관계 없이 공통적으로 플래티넘 케이스의 직경은 41mm, 두께는 12.4mm이며, 30m 방수를 지원합니다. 파텍필립 플래티넘 모델의 오랜 전통상 케이스의 콘케이브 베젤 아래 러그 안쪽에 1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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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기존의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CH 29-535 PS Q를 이어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65시간). 다이얼에 시와 분, 크로노그래프 핸드와 함께 특정 구간의 평균속도를 계측할 수 있는 타키미터 스케일을 다이얼 외곽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3시 방향에 30분 카운터를, 9시 방향에 스몰 세컨드를, 6시 방향에 포인터 핸드 타입의 날짜 및 클래식한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를, 12시 방향에 별도의 창으로 요일과 월을, 4시-5시 방향에 윤년을, 7-8시 방향에 낮/밤 인디케이션을 각각 표시합니다. 캘린더 및 문페이즈는 케이스 각 측면에 위치한 별도의 코렉터로 개별 조정이 가능하지만 시계가 정상 작동하는 한 2,100년까지 별도의 조작이 필요 없는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에 맞춰 프로그래밍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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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플래티넘 케이스와 개성적인 컬러 그라데이션 다이얼로 거듭난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 노벨티의 출시 가격은 선버스트 차콜 그레이 다이얼 버전(Ref. 5270P-015), 블루 래커 다이얼 버전(Ref. 5270P-016), 레드 래커 다이얼 버전(Ref. 5270P-017) 동일하게 각각 4억 6,67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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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line Perpetual Calendar 
인-라인 퍼페추얼 캘린더 Ref. 5236P-011

 

2011년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컬렉션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인-라인 퍼페추얼 캘린더가 올해 새로운 컬러 다이얼의 플래티넘 모델로 열기를 이어갑니다. 흥미로운 점은 기존의 두 플래티넘 모델, 2021년 출시한 블루 다이얼 버전(5236P-001)과 2024년 출시한 새먼(살몬, 코퍼) 다이얼 버전(5236P-010)은 이로써 바로 생산을 중단합니다. 출시한지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았고, 수요가 꾸준한 모델을 굳이 단종시키고 소재는 동일한데 다른 컬러로 대체하는 건 어쩌면 파텍필립이기에 가능한 컬렉션 운용방식인데요. 특히 고귀한 플래티넘 모델의 경우 이렇게 기습적으로 생산을 제한함으로써 희소성과 가치를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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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플래티넘 모델에는 버티컬 새틴 마감한 차콜 그레이 컬러 다이얼을 접목했습니다. 올해 5270P-015도 그렇고 플래티넘 케이스에 차콜 그레이 다이얼 조합이 몇몇 눈에 띄는군요. 음전한 도련님 같은 세련된 느낌의 다이얼과 고귀한 플래티넘 케이스가 기품 있게 잘 어울립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41.3mm, 두께는 11.07mm이며, 무브먼트는 마이크로-로터 타입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31-260 PS QL를 이어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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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퍼페추얼 캘린더는 1970년대 초 자사의 퍼페추얼 캘린더 포켓 워치 No. P-1450에서 영감을 받아 말 그대로, 인-라인 즉 일렬로 요일, 날짜, 월을 나란히 표시하고, 6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드와 함께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를 배치했습니다. 캘린더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표시하는 메커니즘 관련하여 총 3개의 특허를 출원했을 만큼 숨은 기술력이 돋보입니다. 기존 제품의 컬러 다이얼 베리에이션인 만큼 자세한 제품 설명은 이쯤에서 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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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 5236P-011의 출시 가격은 2억 9,2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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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ications 
컴플리케이션 Ref. 5249R-001 

 

컴플리케이션 컬렉션의 하이라이트 노벨티는 생각지도 못한 오토마통(Automaton) 기능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1958년 월드타임 메커니즘의 개발자로 유명한 제네바의 워치메이커 루이 코티에(Louis Cottier)에 의해 구상된(훗날 파텍필립에 의해 보존된) '까마귀와 여우(The Crow and the Fox)'라는 별명의 포켓 워치(Ref. 784)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받아 이를 처음으로 손목시계 형태로 재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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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지널 ‘까마귀와 여우’ 포켓 워치 
파텍필립 뮤지엄 컬렉션

 

프랑스의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장 드 라퐁텐(Jean de La Fontaine)의 우화 속 한 장면을 묘사하면서 시와 분을 별도의 푸셔 조작을 통한 온-디맨드 방식으로 역동적으로 표시하는 오토마통 기능을 탑재한 것입니다. 파텍필립 뮤지엄 소장품을 바탕으로 현행 모델의 아이디어를 얻고 결과물을 도출하기까지의 여정이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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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골드 소재 케이스의 직경은 43mm, 두께는 11.55mm이며, 다이얼 역시 로즈 골드 소재를 바탕으로 마타라 브라운(Matara brown)으로 명명한 특유의 은은한 그라데이션 효과를 부여했습니다. 그리고 로즈 골드, 옐로우 골드, 화이트 골드 아플리케 조각을 이용해 수공 인그레이빙으로 나뭇잎과 줄기, 꽃은 물론 여우와 까마귀를 섬세하게 묘사했습니다. 다이얼 하나의 수공 인그레이빙 작업에만 무려 150시간 정도가 소요됐다고 합니다. 여우의 앞발로 0에서 6까지의 시를, 여우의 주둥이로 7부터 12까지의 시를, 그리고 분은 까마귀 앞의 치즈 조각이 움직이며 가리킵니다. 각 핸드는 2시 방향의 푸셔 조작을 통해 온-디맨드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특히 움직임 변화가 큰 미닛 핸드의 경우 보다 원활한 모션을 위해 가벼운 티타늄 소재를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다이얼 하단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별 모양의 장식이 회전하며 스몰 세컨드 역할을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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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위해 새로운 인하우스 자동 무브먼트인 칼리버 31-260 PS HMD AU가 개발·탑재됐습니다. 2023년 데뷔한 칼라트라바 24시간 디스플레이 트래블 타임 5224R-001과 인라인 퍼페추얼 캘린더 5236 시리즈에도 사용된 자동 베이스에 오토마통 모듈을 얹어 수정한 베리에이션인 셈입니다. 직경 33.8mm, 두께 4mm 크기의 무브먼트 안에 총 267개의 부품과 28개의 주얼을 갖추고 와인딩 효율을 높이기 위해 플래티넘 소재의 마이크로-로터를 사용했습니다. 옛 포켓 워치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은 시계답게 고전적인 오피서(Officer) 타입의 케이스를 사용했으며, 경첩 디테일과 함께 드러내는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자이로맥스(Gyromax®) 밸런스 및 독자적인 첨단 소재 실린바(Silinvar®)로 제작한 스피로맥스(Spiromax®) 밸런스 스프링을 포함한 파텍필립 씰에 부합하는 아름다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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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리케이션 '까마귀와 여우' 오토마통 모델 5249R-001은 한정판은 아니지만 메티에 다르풍의 특별한 모델 특성상 한정된 기간에 걸쳐서만 극소량 생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국내 출시 가격은 7억 9,5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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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ual Calendar. Moon Phases. 
애뉴얼 캘린더 문페이즈 Ref. 5396R-016

 

컴플리케이션 컬렉션의 단연 인기 시리즈라 할 수 있는 애뉴얼 캘린더 문페이즈가 올해는 로즈 골드 칼라트라바 케이스에 선버스트 샌드 베이지 컬러 다이얼과 함께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케이스와 다이얼톤이 거의 흡사해서 특유의 모노크로매틱 디자인이 시계를 더욱 고혹적으로 돋보이게 합니다. 신제품이 나오면서 기존의 로즈 골드 실버 다이얼 모델(5396R-011)은 단종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2010년 데뷔한 스테디셀러마저 단종시키고 새로운 로즈 골드 버전과 기존의 화이트 골드 모델(5396G-017)만 운용함으로써 컬렉션의 탄력을 유지합니다. 이 또한 전략적으로 인기 제품의 수급을 조절하는 파텍필립다운 행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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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골드 케이스의 직경은 38.5mm, 두께는 11.2mm이며, 30m 방수를 지원합니다. 무브먼트는 기존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26-330 S QA LU 24H를 이어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5시간). 1996년 데뷔 당시 특허를 획득한 애뉴얼 캘린더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어 1년에 딱 한번(2월 말)만 날짜 및 요일을 조정하면 매 월을 자동으로 인식해 다음 달로 변환합니다. 브라운톤의 체스트넛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과 함께 케이스와 동일한 로즈 골드 소재의 폴딩 클라스프를 적용했습니다. 기존 모델의 컬러 베리에이션인 만큼 자세한 제품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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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리케이션 애뉴얼 캘린더 문페이즈 모델(Ref. 5396R-016)의 출시 가격은 1억 2,67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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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bitus Perpetual Calendar Skeleton 
큐비투스 퍼페추얼 캘린더 스켈레톤 Ref. 5840P-001

 

2024년 말 론칭 당시 여러 의미로 '뜨거운 감자'였던 큐비투스 컬렉션에도 올해 어김없이 신제품을 추가했습니다. 빅 데이트와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를 갖춘 기존의 컴플리케이션 모델(5822P-001)과 완전히 차별화하기 위해 아예 새로운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칼리버 28-28 Q SQU)를 개발하고 나아가 처음으로 오픈워크 다이얼을 통해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노출함으로써 컬렉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큰 변화가 돋보이는 만큼 파텍필립이 근래 자사의 컬렉션을 확장하는데 있어 얼마나 다방면으로 고심했는지 그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셀레스티얼도 그렇고, 이런 식의 변화가 크게 생경하지 않는 것을 보면 근래 하이엔드 시계제조사들 사이에서 얼마나 다양한 새로운 시도가 있었는지를 실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찌됐든 기필코 변화해야 한다는 파텍필립의 은밀하게 숙성시킨 초조함마저 느껴지는 흥미로운 신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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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큐비투스 퍼페추얼 캘린더 스켈레톤 역시 고귀한 플래티넘 소재로 선보입니다. 컬렉션의 전통 그대로 케이스 6시 방향에는 플래티넘 모델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다이아몬드 세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느 컬렉션과 달리 큐비투스는 더욱 크고 존재감 있는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로 차별화합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45mm, 두께는 10mm로, 기능에 비해 그리고 스퀘어 쉐입 특유의 볼륨감을 고려해도 상당히 슬림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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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리버 28-28 Q SQU

 

얇은 프로파일의 비결은 역시나 무브먼트에 있습니다. 새롭게 개발된 인하우스 자동 스켈레톤 칼리버 28-28 Q SQU는 우선 형태부터 눈길을 끕니다. 쓰리핸즈 버전에 탑재되는 26-330 S C나 컴플리케이션 버전인 240 PS CI J LU의 경우 라운드 형태였다면, 큐비투스 라인 첫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모델의 칼리버 28-28 Q SQU는 스퀘어 타입으로 디자인되어 케이스와 일체감이 뛰어납니다. 엄밀히 따지면 팔각형이라서 큐비투스의 샤프한 옥타고날 베젤과 더할 나위 없는 싱크로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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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무브먼트 형태부터 애초 큐비투스 컬렉션을 위해 맞춤 제작하면서 스퀘어 칼리버의 사이즈(가로 28.5 x 세로 28.5mm)에서 착안해 칼리버명을 부여하고, 마이크로-로터와 함께 두께 5.04mm 정도로 슬림하게 설계했습니다. 게다가 그리드 형태에서 착안해 메인 플레이트와 브릿지 전체를 스켈레톤 가공하고 이를 다시 동일한 수평선 패턴으로 레이저 커팅 가공한 블루 오픈워크 다이얼로 노출함으로써 개성을 더욱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총 313개의 부품과 27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28-28 Q SQU 칼리버는 시간당 21,600회 진동하고(3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최대 48시간을 보장합니다.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서도 로듐 도금 처리한 22K 골드 마이크로-로터를 포함한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인 만큼 2,100년 2월까지 시계가 정상 작동하는 한 별도의 조정이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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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비투스 퍼페추얼 캘린더 스켈레톤 모델(Ref. 5840P-001)은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선보이며, 출시 가격은 3억 5,18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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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Ellipse 
골든 엘립스 Ref. 5738G-001, 3738/100G-014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전승된 황금 비율에 기반한 파텍필립의 타임리스 클래식 중 하나인 골든 엘립스 컬렉션에도 2021년 이후로 모처럼 신제품이 추가됐습니다. 크기가 다른 화이트 골드 소재의 두 버전으로 선보이며, 두 버전 모두 선버스트 마감한 올리브 그린 컬러 다이얼과 함께 올리브 그린 컬러 송아지가죽 스트랩을 매칭해 특유의 세련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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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특성상 남성용과 여성용을 따로 분류하지 않는 관계로 사이즈는 편의상 라지와 미디엄 사이즈로 칭하겠습니다. 라지 버전의 케이스 사이즈는 가로 34.5 x 세로 39.5mm이며, 미디엄 사이즈 버전의 케이스 사이즈는 가로 31.1 x 세로 35.6mm입니다. 케이스 두께는 두 버전 모두 동일한 5.9mm로 무척이나 얇습니다. 2.53mm 두께의 울트라-씬 자동 칼리버 240을 탑재한 덕분입니다. 벌써 데뷔한지 반 세기 가까이 흐른 파텍필립의 대표적인 자동 명기라 하겠습니다. 22K 마이크로-로터 설계와 함께 파워리저브는 약 48시간을 보장합니다. 골든 엘립스 컬렉션의 전통상 솔리드 케이스백 형태로 무브먼트는 드러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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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더 슬림한 케이스로 거듭난 골든 엘립스 신제품의 출시 가격은 라지 버전(Ref. 5738G-001)이 8천 70만원, 미디엄 버전(Ref. 3738/100G-014)이 7천 60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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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atrava
칼라트라바 Ref. 5227G-015

 

'드레스 워치의 정석'으로 통하는 심플한 칼라트라바 신제품도 한 점 보시겠습니다. 올해는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로즈 길트 오펄린 마감한 이른바 새먼(살몬) 스타일의 다이얼을 접목해 호불호 없는 인기가 예상됩니다. 새로운 컬러 버전이 나오면서 2015년 데뷔한 기존의 화이트 골드 블랙 다이얼 모델(5227G-010)은 즉시 단종되고, 로즈 골드 케이스에 미색의 오펄린 다이얼 조합으로 인기 많았던 스테디셀러 모델(5227R-001) 역시 함께 컬렉션에서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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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미가 돋보이는 헌터 또는 오피서 타입의 케이스 구조를 취해 도드라지지 않는 힌지 장식을 눌러 케이스백(더스트 커버)을 열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39mm, 두께는 9.24mm이며, 30m 방수를 보장합니다. 무브먼트는 기존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26-330 S C를 이어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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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트라바 모델(Ref. 5227G-015)의 출시 가격은 8천 8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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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ies' Calatrava
레이디 칼라트라바 Ref. 7200/50G-001, 7200/50G-012

 

레이디 칼라트라바 컬렉션에도 아주 모처럼 신제품이 등장했습니다. 두 버전 모두 댄디한 느낌의 화이트 골드 소재로 선보이며 선버스트 마감한 샌드 베이지 및 아이스 블루 컬러 다이얼이 특유의 젊고 섹시한 인상마저 부여합니다. 다이얼과 매칭을 이룬 컬러 가죽 스트랩까지 깜찍하게 조화를 이뤄 여성용 엔트리 레벨 제품군에 뜻밖의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습니다. 특히 아이스 블루 버전은 요즘 트렌드와도 잘 맞아서 파텍필립에 입문하고자 적절한 기계식 엔트리 모델을 고민했던 젊은 여성 고객들이 환영할 만한 신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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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버전 동일하게 화이트 골드 케이스의 직경은 34.6mm이며, 두께는 7.37mm입니다. 30m 방수를 보장하며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22K 골드 마이크로-로터 설계의 인하우스 울트라-씬 자동 칼리버 240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다이얼에 브레게 스타일의 아라비아 뉴머럴과 서양배에서 착안한 페어 쉐입 핸즈는 모두 케이스와 동일한 화이트 골드 소재로 제작했습니다. 다이얼 외곽의 미닛 스케일을 대신한 도트형 아플리케 카보숑 역시 화이트 골드 소재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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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칼라트라바 신제품의 출시 가격은 샌드 베이지 컬러 다이얼 버전(Ref. 7200/50G-001)과 아이스 블루 컬러 다이얼 버전(Ref. 7200/50G-012) 동일하게 각각 7천 6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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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파텍필립의 2026년 워치스앤원더스 주요 신제품 소개를 마칩니다. 미처 소개하지 못한 신제품이 더 있을 정도로 올해 파텍필립은 정말이지 지난 몇 년간 중에서도 가장 많은 신제품을 쏟아냈습니다. 2026년 ‘붉은 말의 해’는 어떤 식으로든 이들에게 중요한 기점이 될 역대급 해로 기억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파텍필립의 신제품 우리 회원님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여러분들의 피드백이 사뭇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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