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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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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블로(Hublot)가 미국의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Jeff Koons)와 협업한 신제품 두 점을 선보입니다.

 

TFHublot Ambassador Jeff Koons wearing the Classic Fusion Balloon Dog by Jeff Koons Red (1).jpg

-제프 쿤스


‘앤디 워홀의 후계자’라고도 불리는 제프 쿤스는 1955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태어난 현대미술가로, 일상적인 사물과 대중 문화를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해왔습니다. 1992년부터는 일상적인 사물과 장식을 소재로 한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 시리즈를 시작했으며, 대표작으로는 벌룬 독(Balloon Dog)을 비롯해 래빗(Rabbit), 퍼피(Puppy)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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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쿤스의 작업은 미술관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루이비통(Louis Vuitton), H&M과 같은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구글(Google), 에비앙(Evian)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며 자신의 작품을 여러 분야로 확장해왔습니다. 이번에는 그 무대가 시계로 옮겨집니다. 제프 쿤스의 새로운 파트너는 무라카미 다카시, 다니엘 아샴 등 다양한 예술가와 협업한 위블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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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ssic Fusion Balloon Dog by Jeff Koons
클래식 퓨전 벌룬 독 by 제프 쿤스

 

첫 번째 신제품은 클래식 퓨전을 기반으로 합니다. 제프 쿤스는 클래식 퓨전의 케이스 자체를 벌룬 독처럼 부풀어 오른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했습니다.이에 맞춰 미들 케이스와 러그, 베젤, 베젤의 작은 나사까지 둥글게 다듬었습니다. 실제 풍선으로 클래식 퓨전을 만든 듯한 형태입니다. 10시 방향에는 벌룬 독의 꼬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이 숨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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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직경은 42mm, 두께는 11mm입니다. 케이스 소재는 실버 버전이 스테인리스 스틸, 레드와 블루 버전은 아노다이징 알루미늄을 사용합니다. 독특한 디자인의 크라운은 풍선에 바람을 넣는 공기주입기의 밸브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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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 역시 금속의 질감을 강조해 벌룬 독의 조형적 특징을 이어갑니다. 다이얼 중앙과 인덱스 사이의 면을 볼록하게 부풀린 형태로 가공하고, 아플리케 인덱스와 핸즈도 부드러운 곡선으로 완성했습니다. 초침의 끝단에는 위블로의 심볼 대신 벌룬 독을 배치해 제프 쿤스와의 협업을 직접적으로 표현합니다. 6시 방향에는 제프 쿤스의 서명이 자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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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제니스 엘리트 760을 베이스로 한 칼리버 HUB1710입니다. 기존 빅뱅 원 클릭 39mm와 스피릿 오브 빅뱅 39mm에 탑재된 무브먼트와 동일합니다. 진동수는 4Hz, 파워리저브는 약 50시간입니다. 변경점은 로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벌룬 독을 소재로 한 만큼 텅스텐 오픈워크 로터의 각 면을 둥글게 가공하고 폴리시드 처리했습니다. 위블로의 로고도 풍선으로 만든 듯한 디자인이 반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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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에디션인 만큼 패키지도 특별합니다. 시계와 동일한 컬러의 패키지는 상단에 벌룬 독이, 측면에는 위블로와 제프 쿤스의 이름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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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퓨전 벌룬 독 by 제프 쿤스는 실버 버전(Ref. 542.SX.0820.NR.JKN26), 레드 버전(Ref. 542.UR.8170.NR.JKN26), 블루 버전(Ref. 542.UB.5170.NR.JKN26) 각각 200개씩 한정 생산합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3천 63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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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14 Origin by Jeff Koons
MP-14 오리진 by 제프 쿤스

 

두 번째 신제품은 위블로의 가장 특별한 컬렉션 MP 시리즈로 선보입니다. MP 시리즈가 MP-15까지 등장했지만 이번 신제품은 MP-14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이는 제프 쿤스가 1980년 뉴욕 뉴 뮤지엄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 장소가 14번가였던 것에서 비롯합니다. 앞서 소개한 클래식 퓨전 벌룬 독이 그의 대표작 ‘벌룬 독’을 모티프로 했다면, MP-14 오리진은 그의 ‘게이징 볼 시리즈’를 연상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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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는 위블로가 자랑하는 사파이어를 534시간에 걸쳐 팔각형으로 가공하고, 티타늄으로 제작된 케이스백과 러그가 팔각형 투명 사파이어를 받치는 형태로 완성됩니다. 돌출된 3시와 9시 방향 측면은 한번 더 각지게 가공해 위블로 특유의 사람 귀를 연상시키는 디테일을 표현했습니다. 케이스 직경은 44mm, 두께는 약 20mm입니다. 브레이슬릿은 측면을 8각형으로 가공한 사파이어 링크와 티타늄 스크루, 티타늄 폴딩 버클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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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내부에는 네 개의 화이트 골드 링이 천체의 궤도처럼 연이어 배치됩니다. 링에는 다이아몬드와 인덱스의 역할을 하는 블루 사파이어를 합쳐 202개(총 2.6캐럿)의 보석을 사용했습니다. 가장 안쪽 링의 붉은색 큐브는 시간을, 그 바깥쪽의 은색 큐브는 분을 표시합니다. 중앙에는 제프 쿤스의 ‘게이징 볼(Gazing Ball)’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푸른색 돔형 사파이어 구조물이 자리합니다. 그 안에서는 전작 MP-15와 유사한 센트럴 투르비용이 회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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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투르비용을 사용한다는 점은 MP-15와 같지만, 탑재한 무브먼트는 새롭습니다. 신제품은 위블로 최초의 오토매틱 센트럴 투르비용 칼리버 HUB9014를 탑재했습니다. 진동수는 3Hz, 파워리저브는 약 60시간입니다. 로터는 페리퍼럴 로터를 사용하며, 케이스백의 두 원형 부품은 크라운의 역할을 합니다. ‘Energy Pulse’라고 쓰인 부품은 와인딩을, ‘Cosmic Align’이라고 쓰인 부품은 시간 조정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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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블로 MP-14 오리진 by 제프 쿤스(Ref. 914.NJ.0100.JX.9941)는 30개 한정 생산합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7억 634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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