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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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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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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흥미로운 뉴스를 전해 들었습니다. 심장에 이상을 느낀 한 60대 남성이 딸에게 선물 받은 스마트워치를 통해 불규칙한 심박을 확인했고, 이를 토대로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심부전으로 악화될지도 모를 문제가 있었음을 알게 된 겁니다. 병원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스마트워치가 증상을 잡아낸 겁니다. 지구 반대편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스마트워치를 착용하면서 심박 이상을 발견해 미리 조치를 취했다거나 심지어 암을 조기에 찾아낸 환자도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워치는 단순한 IT기기 그 이상의 존재로 레벨업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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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둘러보십시오. 어디에서나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워치는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 싶은 아이템으로 등극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손목 위를 차지하기 위한 스마트워치와 기계식 시계의 격돌은 불 보듯 뻔했습니다. 기계식 시계 브랜드들은 긴장했습니다. 어쩌면 쿼츠 시계에게 제 자리를 빼앗긴 지난 날의 악몽이 떠올랐을지도 모릅니다.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일각에서는 스마트워치가 기계식 시계를 위협할 존재로 부상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스마트워치와 기계식 시계는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에게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외쳤습니다. 엇갈리는 반응만큼이나 대응 방식도 각기 달랐습니다. 기계식 시계만의 장인 정신과 예술성을 앞세워 전통을 수호하려는 보수적인 브랜드가 대부분이었지만 기계식 시계와 스마트워치의 양립을 이루려는 혁신적인 브랜드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스마트워치는 기계식 시계의 대체재가 아니라는 여론이 우세해지자 스마트워치를 향한 시계 업계의 두려움도 기대도 점차 시들해졌습니다. 기계식 시계를 고집했던 브랜드들은 상관없었지만 문제는 트렌드를 좆아 기계식 시계와 스마트워치를 병행한 브랜드였습니다. 처음에는 큰 관심을 불러모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슬그머니 발을 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뚝심 있게 스마트워치를 밀어붙여 확고한 포지션을 구축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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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블랑 어반 스피드 e-스트랩

1997년 남들보다 한참 늦게 기계식 시계 시장에 뛰어든 몽블랑(Montblanc)은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고, 크로노그래프 명가 미네르바 인수를 계기로 컴플리케이션까지 두루 섭렵하며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고급 시계의 한 축을 꿰찼습니다. 만년필에서 시작해 가죽 제품 그리고 마침내는 정통 기계식 시계에서도 뚜렷한 족적을 남긴 몽블랑에게 도전은 진정 숙명일지도 모릅니다. 그 숙명은 다시 한 번 몽블랑을 미지의 영역으로 이끌었습니다. 몽블랑은 2015년에 기계식 시계와 디지털의 조우를 표방한 타임워커 어반스피드 e-스트랩을 선보이며 고급 시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함과 동시에 스마트워치로의 진출에 대한 여지를 남겼습니다. 몽블랑에게는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토털 브랜드라는 점에서 경쟁자들보다 디지털 환경에 더욱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몽블랑이 스마트워치를 정식으로 발표했을 때 크게 놀랍지 않았던 건 그간의 행적과 기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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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몽블랑 최초의 스마트워치 서밋과 (아래)후속작 서밋 2

2017년 몽블랑은 마침내 브랜드 최초의 스마트워치, 서밋(Summit)을 출시합니다. 서밋은 정상, 산꼭대기라는 뜻으로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은 알프스 산맥의 최고봉과 브랜드 이미지에 그야말로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이름이었습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OS와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2100 프로세서의 조합은 여타 스마트워치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스마트워치의 기본적인 애플리케이션과 피트니스 관련 기능도 대동소이했습니다. 허나 외관만큼은 고급 시계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몽블랑 기계식 시계를 보는 듯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케이스를 비롯해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 악어 및 스푸마토 가죽 스트랩, 폴딩 버클 등 기존의 스마트워치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요소를 투입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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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은 서밋을 출시한 지 겨우 1년 뒤인 2018년 서밋 2를 공개합니다. 서밋의 단점으로 지적 받은 큼지막한 케이스를 지름 42mm로 대폭 줄여 크기 때문에 주저했던 고객에게 손짓했습니다. 추가로 소소한 개선이 이어지며 서밋 시리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그리고 몽블랑은 올해 다시 한 번 서밋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스마트워치 시장의 꾸준한 성장과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 대응하는 차원에서 서밋 시리즈를 세분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서밋 라이트(Summit Lit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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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밋 라이트는 최초 기획 단계에서부터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한 제품으로, 서밋 2의 후속이라기 보다는 서밋 시리즈의 베리에이션으로 보는 게 합당합니다. 라이트(Lite)라는 단어가 암시하는 것은 비단 시계의 물리적인 무게뿐만이 아닙니다. 서밋 라이트는 서밋 2의 트래블 인포와 타임쉬프터 같은 일부 기능을 덜어내는 대신 건강 관리 기능에 집중했습니다. 서밋 2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조하는 올라운더라면 서밋 라이트는 건강과 라이프스타일 밸런스에 특화된 경량 스마트 워치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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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밋 라이트의 케이스는 스테인리스스틸과 티타늄처럼 기계식 시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소재가 아닌 재생 알루미늄으로 제작했습니다. 스테인리스스틸의 날카롭고 차가운 촉감 대신 부드럽고 온화한 기운이 은은하게 돕니다. 무광인 케이스와 빛을 반사하는 유광 베젤을 짝지은 것은 기계식 시계에서 입체감을 부여하기 위해 흔히 쓰이는 기법을 차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름은 서밋 2에 비해 1mm가 증가한 43mm이지만 두께는 12.8mm로 서밋 2보다 오히려 1mm 줄어들었습니다. 디자인은 볼륨 있는 곡선을 배제해 간결합니다. 그로 인해 전체적인 분위기가 서밋 2보다 훨씬 더 스포티하고 경쾌해졌습니다. 크로노그래프를 연상시키는 푸시 버튼이나 매끄럽게 마감 처리한 모서리를 보면 영락없이 몽블랑 크로노그래프 기계식 시계가 떠오릅니다. 시계를 들어보면 라이트라는 이름의 의미를 단번에 알아챌 수 있을 만큼 가볍습니다. 덕분에 운동을 하면서 착용하기에 약간은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았던 서밋 2와 달리 서밋 라이트는 온전히 운동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방수 능력은 50m로 일상에서 혹은 가벼운 운동 중에 물에 노출되는 상황은 가볍게 무시하고 착용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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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의 글라스는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에서 고릴라 글라스로 교체됐습니다. 서밋 라이트가 경량화를 노린 제품이니 만큼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보다 얇고 가벼운 고릴라 글라스를 채택한 것이 오히려 제품의 성격에 잘 부합한다고 느껴집니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1.19인치 풀 아몰레드(AMOLED)이며, 해상도는 390 X 390입니다. 나사로 고정된 케이스백에는 시계와 관련된 각종 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충전을 위한 접지 부분과 심박을 측정하기 위한 센서가 연신 깜빡이는 장면은 기계식 시계 애호가에게는 다소 어색한 부분입니다. 심박 센서의 존재로 인해 스마트워치의 착용감은 기계식 시계에 비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얇아진 두께와 가벼운 무게 때문인지 사용한지 며칠이 지나자 금새 익숙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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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밋 라이트에는 마이크가 내장되어 음성 인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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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워치의 기본 기능 가운데 하나인 심박수 측정

기계식 시계의 무브먼트에 해당하는 운영 체제와 프로세서는 안정적으로 운용이 가능하고 성능이 검증된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OS와 퀄컴 스냅드래곤 3100로 꾸려졌습니다. iOS 핸드폰과도 연동에는 문제가 없으나 일부 기능이 원활하게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안드로이드 핸드폰과의 궁합이 조금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에 웨어 OS, 피트니스, 어시스턴트처럼 구글이 제작하고 배포한 애플리케이션을 미리 설치한 뒤 서밋 라이트와 와이파이 또는 블루투스로 연결하면(LTE는 미지원)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OS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전화나 각종 메시지, SNS 알림, 이메일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머니 속에 있는 핸드폰을 꺼내지 않아도 되니 편합니다. 착용한 상태에서 손목에 진동이 전해지기 때문에 놓칠 확률이 적습니다. 심박수 측정도 가능하며,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음성으로 번역을 요청하거나 전화를 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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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의 질과 상태를 추적하는 수면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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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신체 상태를 알려주는 바디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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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 지수를 알려주는 한편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해 호흡법을 제시하는 스트레스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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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 일지를 토대로 적합한 운동을 조언해 주는 카디오 코치

서밋 라이트의 핵심은 건강 관리입니다. 몽블랑은 서밋 라이트에만 제공되는 4개의 특별한 애플리케이션(수면 트래킹, 바디 에너지, 스트레스 관리, 카디오 코치)을 개발했습니다. 핀란드의 건강 데이터 분석 업체 퍼스트비트(Firstbeat)에서 제공하는 알고리즘에 기반해 사용자의 심장 박동을 추적하여 운동, 스트레스, 회복 등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조언을 해줍니다. 수면 트래킹(Sleep Tracking)은 사용자가 착용한 상태에서 잠에 들면 움직임을 포착해 수면 시간과 점수, 시간대 별 수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바디 에너지(Body Energy)는 다른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를 한데 모아 수치 및 그래프로 사용자의 상태를 알려줍니다. 스트레스 관리(Stress App)는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누적 데이터를 토대로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호흡 방법을 제시합니다. 마지막으로 카디오 코치(Cardio Coach)는 칼로리 소모량, 심박수, 운동 종류(달리기, 자전거 등)와 강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적합한 유산소 운동을 조언합니다. 사용자가 얼마나 오래 동안 꾸준히 운동을 했고, 칼로리는 얼마나 소모했는지를 종합적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네 개의 애플리케이션 중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활용도가 제일 높습니다. 실제로 착용했을 때에도 가장 빈번하게 사용했습니다. 이를 상정한 듯 케이스 4시 방향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곧장 카디오 코치 애플리케이션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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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어 O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핸드폰에서도 워치 페이스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서밋 라이트의 또 다른 재미는 워치 페이스에 있습니다. 몽블랑 1858 크로노그래프의 다이얼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1858이나 타임워커를 모티프로 한 서밋처럼 기계식 시계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시켜주는 워치 페이스부터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까지 다양한 얼굴을 원하는 대로 번갈아 가며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매일 5번씩 랜덤 데일리 워치 페이스를 생성할 수 있는데 마치 게임을 하면서 보상을 획득하는 기분마저 듭니다. 기계식 시계는 매일 똑같은 모습만을 보여주기 때문에 가끔씩 질리기도 하는데 스마트워치는 그런 점에 있어서는 기계식 시계를 압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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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밋 라이트는 조작 방식이 다채롭습니다. 화면을 직접 터치하거나 상하좌우로 스와이프 할 수도 있고, 와인딩 하듯이 크라운을 돌려 화면을 넘길 수도 있습니다.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처럼 크라운에 설치된 버튼과 위 아래로 하나씩 놓인 푸시 버튼으로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반응 속도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편입니다. 기계식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스마트워치로 이식한 듯한 조작 방식은 마치 장난감을 다루는 듯 소소한 유희를 주기에 충분합니다. 아울러 기계식 시계 애호가들조차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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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은 패키지에 동봉된 충전 포트와 USB A to C 타입 케이블을 이용합니다. 충전기가 따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소유중인 여분의 충전기를 이용하거나 컴퓨터 및 노트북에 연결해서 충전해야 합니다. 서밋 라이트의 배터리 용량은 웨어러블 기기로는 대용량인 400mAh입니다. 너무 자주 조작하거나 화면을 계속 켜두지만 않는다면 하루는 거뜬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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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밋 라이트는 총 네 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블랙과 실버 컬러의 알루미늄 케이스에는 안쪽에 가죽을 덧댄 패브릭 나일론 스트랩 또는 러버 스트랩이 연결됩니다. 스트랩을 사용자가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러그와 연결되는 부분에 홈을 파고 스프링 핀을 노출시켰습니다. 핀 버클은 케이스와 동일한 재생 알루미늄으로 제작했습니다. 기계식 시계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일지라도 스마트워치에서는 제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임을 몽블랑 로고가 각인된 버클이 알려줍니다. 서밋 2는 폴딩 버클을 사용해서 배터리를 충전할 때 살짝 번거로웠는데 핀 버클을 적용한 서밋 라이트에서는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만 길이가 제법 긴 스트랩은 다소 아쉬운 점으로 남았습니다. 손목이 가는 남성이나 여성이 착용할 경우 스트랩이 너무 많이 남아 모양이 예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스트랩 사이즈를 구분해서 판매한다면 이런 불만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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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밋 라이트의 가격은 전부 112만원으로 동일합니다. 13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서밋 2에 비하면 라이트합니다. 고급 기계식 시계에서는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지만 스마트워치에서는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차이입니다. 기본 기능과 건강 관리만으로도 충분한 라이트 유저에게는 서밋 2보다 서밋 라이트가 더 어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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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커지면 수요도 다각화되듯, 스마트워치 시장이 팽창하면서 고급 스마트워치를 찾는 이들도 하나 둘씩 생겨났습니다. 수많은 스마트워치가 난립하던 와중에 고급화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를 노린 몽블랑의 전략은 서밋 시리즈로 발현됐습니다. 스마트워치는 쓰임에 따라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재주가 있습니다. 일상에서는 편리한 IT 기기로, 업무 중에는 든든한 비서로, 운동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건강을 관리해주는 퍼스널 트레이너가 되어줍니다. 무엇보다 스마트워치가 개성을 표출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진화하면서 어떻게 보여질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소홀히 할 수 없게 됐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급 스마트워치라는 이미지를 구축한 서밋 라이트는 경쟁자들보다 한 발 앞서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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