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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b 3150  공감:1 2014.08.08 01:19

안녕하세요? worb 라고 합니다.

 

모처럼 가족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멕시코 칸쿤.

선택 이유는 하나 "가깝다" (비행 2시간)

목적은 "저, 2살, 1살 애기들 밥 채려주느라 잘 못챙겨먹고 먼 타지에서 살림하느라 고생하는 집사람 좀 쉬게하자"

 

였었는데...

 

정말 애기들 데리고 여행은 쉽지가 않더군요..

애기 둘 데리고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힘들었습니다..

잘 먹지도, 잘 쉬지도, 잘 놀지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추억은 하나 만들었네요 ^^

 

좋은 사진도 많은 사진도 없지만 여행 생각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몇 장 공유해볼까 합니다.

 

저희가 묵은 호텔은 Paradisus in Cancun 이라는 곳입니다.

한국 분들이 많이 가시는 여러 곳을 고민했는데,, 집사람이 엄청난 핫 딜을 찾는 바람에 더이상의 고민은 필요가 없어졌다는..

 

호텔 내부입니다. 크게 4개 빌딩으로 되어 있고 중앙 빌딩 1층에 식당들이 모여있습니다.

식당은 총 7 개 정도였더걸로 기억하고 바가 두 개 정도 있었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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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호텔은 올인클루시브가 많습니다.

이런 팔찌를 차고 있으면 호텔 내 식당, 룸서비스, 바에서 무료로 음식, 술을 드실 수가 있구요. 비치 혹은 풀에서의 서비스도 모두 공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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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에서 찍은 캐리비안해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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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익숙하신 에피타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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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데리고 호텔 여기저기 구경도 해 봅니다.

그런데 너무 더웠습니다. 습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아무래도 칸쿤은 10월 이후부터가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애기들이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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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구요.

 

사진 올렸다가 지웁니다.. 가족들 얼굴이 너무 적나라하게 나왔네요 ㅎㅎ

.

.

.

 

그리고 키즈 풀에 가서 놀아 줍니다.

저는 수영을 딱! 한번 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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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풀에서 푸드 서비스 받을 수도 있습니다.

모두 공짜이기 때문에 필요한 건 팁 $1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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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해변 사진이구요.

정말 바다는 참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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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에서는 비치에 앉아서 여유롭게 맥주한잔하면서 뻗어있는게 최곤데...

못했습니다 ㅠㅠ

아빠는 바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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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포인이라면 당연히 시계 사진도 있어야죠!

집사람이 여기까지와서 시계 사진찍냐고 뭐라하든말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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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집도 있습니다.

맛은 뭐 그냥.. 그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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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구장창 모히또만 시켜먹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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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룸서비스도 무료이니 당연히 몇 번 먹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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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하면 데낄라를 때먹을 수 없죠!

기념품 가게 갔더니 데낄라 기념품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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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이 다 그렇듯 이제는 여행을 가면 저는 찍사가 됩니다.

가족들 사진은 많은데 포스팅할만게 별로 없어 아쉽네요.

그리고 저희는 애기들때문에 다른 액티비티를 하지 않았지만,

피라미드, 동물체험 등등 여러가지도 즐기실 수가 있는 곳이니 참고하시구요.

 

 

마지막으로 저의 이번 여행과는 너무 어울리지 않는 사진 한장 남기고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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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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