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2박3일 추천부탁드립니다.

와 지금 홍콩가면 날씨 정말 딱이겠네요. 부럽습니다! 홍콩다녀온지 좀 되서(사실 해외자체를 다녀온지가...) 자세한 기억은 안나지만... 몽콕이면 야시장유명하고 그외에는 잘모르겠구요... 몽콕에서부터 하버시티나 침사추이쪽으로 (체력이 괜찮으시거나 걷는거 좋아하신다면) 그냥 천천히 걸어오시면서 구경하면 좋습니다.. 트램이나 버스의 경우도 침사추이부터 몽콕이 길이 일직선이라 거의 (제기억에..?) 아마 왠만한거 다타도 될거구요... 그냥 버스나 트램타시고 구경하시는것도 좋죠... 그렇게 쭉 내려오시다보면 캔튼로드나 (공원도 있던기억이...)헤리티지1881(시계좋아하시면 당연히 가시겠죠 ㅎㅎ) 그리고 더 내려오면 스타의거리겠네요...홍함쪽은 안가봐서 잘모르겠구요.. 저는 리츠칼튼호텔쪽에 오존바가 그나마 몽콕근처(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깝겠죠...)에서 제일 재밌었네요...아무튼 저의경우 홍콩은 섬에서 반도가는거 아니면 그냥 다 걸어다녀서... 참 걸어다니면서 여행하기 좋은 곳 같습니다... 그냥 좀 짜증나는건 워낙에 길이 뒤죽박죽이라... 길을 잃을 가능성이 있긴하지만요... 그외에 섬에도 좋은 곳 많지만 몽콕근처로만 이야기해 보았습니다...즐거운 새해 &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우선 몽콕 야시장과 야시장 옆에 운동화거리? 가장 가깝고 볼거리도 많을 것 같습니다.

팀호우완이라고 몽콕 위쪽에 미슐랭 가이드에도 나온 로컬 맛집이라는 곳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비추Place 입니다.

맛은 둘째 치고, 너무너무너무 오래 기다리거나 줄 서있어도 시간되면 그냥 입장 못합니다. 정말 힘들게 기다려서 먹었는데, 천상의 맛도 아녔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내려가면 침사추이에도 볼거리가 수두룩 합니다.

하버시티 안에 "나트랑" 이라고 하는 쌀국수 집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홍콩가서 시간만 되면 들리는 음식점은 센트럴의 "구기우남" 입니다.

KAU KEE 인데요, 우남식 국수를 파는 곳인데..... 카레국수나 고기국수가 완전 짱입니다.

굉장히 로컬스럽고 줄도 좀 깁니다만, 충분히 기다렸다 먹을만한 곳입니다.

하지만 현금only에 table도 share 해야해서 Fancy Dining을 즐기시는 분이시라면 꼭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마지막날 코스 하나 추천드릴께요. 3시간 전에 공항에 짐 맡기시고 버스(몇 번인지 기억은 안나는데)타시면 아울렛에 가실 수 있습니다. 아울렛에서 쇼핑도 좋지만 아울렛 바로 옆에 푸드코트에 있는 철판구이 집 추천 드립니다! 홍콩 두 번 갔는데 거기는 꼭 들렸던 코스 입니다 ㅎㅎ 철판에 볶아 주는 청경채와 숙주나물 정말 맛있어요!

좋은 정보 잘 보고갑니다

홍콩에서 거주를 2년정도 했었는데... 2박3일이면 세세한 관광은 아니더라도 주요 명소들은 다 방문하시기 충분한 시간입니다~

쇼핑은 특별히 찾으시는 브랜드가 없으시면, 침사추이에 하버시티만 쇼핑하셔도 충분하실 거고, 여러 명소들(피크트램, 스타의거리 등)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많이들 추천을 주실테니 제외하고... 개인적으로는 스탠리를 추천 드립니다. 몽콕에서 다녀오실려면 약간 시간이

걸리수 있지만, 오전일찍 출발하셔서 좋은 날씨에 야외에서 점심정도 드시고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