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공간차이 2034  공감:3 2012.11.01 17:38

[ 중국 베이징에서 살고 있는 공간차이입니다. 예전에 내몽고 여행 갔던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베이징 역에서 6인실 잉워 (침대칸)을 타고 대략 10시간쯤

내몽고로 향합니다. 같이간 후배들과 침대칸에서 이야기를 하며

눕기도 하고 맥주도 한잔 같이 할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하며

내몽고의 초원과 사막을 상상해 봅니다.


d7a1c15b71bf638ed478a6c634374864.JPG 



윈도우 바탕화면 속에서만 보았던 파란 하늘과 넓디 넓은 초원

한마디로 윈도우 바탕 화면은 세상에 존재 했습니다.




d6542bc5ea8a10c8840b3b92cdd70727.JPG 


 몽고빠오 입니다. 몽골 유목민들이 가축을 키우며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전통 가옥입니다. 지금은 현대에 맞게

개량 되었다고 합니다.


fc170c99a79e218497703eedd80f418e.JPG 


85c6458e1a3de6671b477a269bf50cbf.JPG 


내몽고 초원에서는 정말 할것들이 많이 없습니다.

그냥 말을 타고 3시간 동안 타고 다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초원지대를 말타고 달리는 기분 오토바이 100km로 타고 다니는 기분보다

훨씬 자유롭고 시간이 정지된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5f4ea919e46e174c0ed2b64eea9f21a3.JPG 


가을의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파랬습니다.
카메라 렌즈로 본 하늘은 똑같은 하늘에서도 층층이 다른 하늘색깔
서울 하늘에서 바라본 하늘과 내몽고에서 바라본 같은 하늘이
다를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56977308b4578991c2d84069568391c2.JPG 



말들이 울타리안에 있지 않습니다. 그냥 동네 강아지 마냥

아무곳에서 풀을 뜯어 먹고 아기 말 과 엄마 말이 한가로이 풀을 뜯습니다.

이곳에서는 강제 라는 말이 없는것 같습니다.


8fd842b99d4fcc34e9bb48139d91136a.JPG 


" 길" 이라는 영화에서 젤소미나 가 떠오르는 장면입니다.

풀이 없는곳이 길입니다. 그리고 그 길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바다에서 지평선을 바라본 느낌과 사뭇 다른 느낌


f9655876e852492d556d425574e5a938.JPG 


내몽고 분과 몽고씨름을 한판 해봅니다. 스스럼 없이

낯선 여행자와 같이 어울려주는 내몽고 분들과의 어울림

여행의 기쁨은 나와 다른 낯선이와 말이 통하지 않아도

어울릴수 있는 함께함 이 좋습니다.


e5afcaaf29beeb3e298114b4f4521f5d.JPG 


 

내 몽고 초원에서 사막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사진은 왜곡을 합니다. 생각했던 사막처럼 거대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사하라 사막을 가고 싶은 저에게 충분한

스틸컷을 제공한 내몽고 사막이었습니다.


28dfb682ed4c049a357803761b102781.JPG


낙타를 타고 앞에가던 후배를 찍었습니다.

사막의 모래는 미숫가루를 생각나게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의도하지 않는 사진으로 또 한번 여행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게 해줍니다.


c33a9038699b4296bbcd7497c0814d68.JPG 


그리고 사막의 풍경들

카메라로 찍어서 근사하게 나온것 같습니다


16008e022637e5243f3ee74043c7c5e1.JPG 3e0c1a861078ab1bd42974100b2890fc.JPG 


번호 섬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 10월의 파리여행(Park Hayatt Paris Hotel / Four seasons Hotel) [12] file 피코왕자 2012.11.04 2550
53 많이들 다녀오시는 스위스 피르스트-> 바흐알프 호수 하이킹코스 [3] file Jihong 2012.11.04 1956
52 울릉도와 독도 [23] file manual7 2012.11.03 3070
51 그랑쁠라스 in 브뤼셀 [16] file choiperman 2012.11.03 1695
50 볼리비아 소금사막 [19] file NOVO 2012.11.03 1903
49 파리 몽마르뜨 공원과 곡예축구 [17] file Jihong 2012.11.03 2419
48 보라보라 섬, 타히티 [23] file kapelle 2012.11.02 3818
47 [ 영국 ] Buxton - 클래식 자동차 판매장 [16] file 공간차이 2012.11.02 2029
46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17] file choiperman 2012.11.01 2097
» 내몽고 이야기 [21] file 공간차이 2012.11.01 2034
44 몰디브 [22] file Mishkin 2012.11.01 2020
43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라는 작은 마을 [20] file Jihong 2012.11.01 1918
42 [스키장 정보] 스키 좋아하세요? [33] file Jason456 2012.11.01 3333
41 저도 유럽 사진 몇장...^^ [11] file 멋지게살란다 2012.10.31 1720
40 파리와 런던에서 찍은 야경입니다. [33] file Jihong 2012.10.31 2137
39 이집트 사진 몇장 [22] file 645af 2012.10.31 1957
38 터키 여행 갔었을 때 사진입니다. [32] file 645af 2012.10.31 1957
37 추천 여행지 설문 [13] visdom 2012.10.30 1670
36 (급)전라도 광주에서 사시는 회원분들께 질문.... [2] o북두칠성o 2012.10.28 1665
35 샌디에고 동물원에서 찍은 사진 몇장 [9] file 645af 2012.10.26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