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그딴거 모르겠고!!! 오사카 여행!!(스압!!!)



여친과 휴가일정 맞춰서 오사카쪽으로 여행 다녀왔습니다...

방사능의 위험을 철저하게 무시하고...(오사카랑 후쿠시마랑 멀다고 자기위안을...)

신나게 놀았네요..ㅎㅎ

근데... 인간적으로 너무 더웠습니다..ㅠㅠ 

가을쯤에 가려고 했으나.. 휴가일정을 맞추기가 쉽지않아서 준성수기에 갔더니...

일본에서 양껏 먹었는데도.. 한국오니.. 2킬로가 빠져있어요..ㅎㅎㅎㅎㅎㅎㅎ

제 여행기는 사진으로 이루어진 스압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ㅎㅎㅎㅎㅎ

가까운곳이라 가격 저렴한 일본항공을 이용했습니다.

기내식이라고 말할것도 없는 간식류와 흐린날씨....그리고 1시간 20분만에 도착한 일본땅이네요~ㅎㅎ

도착해서 전철을 타고 오사카를 갑니다. 역에는 이색적인 미술작품이 있네요~

기차표로 만든 작품들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전부 기차표입니다.ㄷㄷㄷ

기차차고 풍경을 보니.. 아.. 역시 일본이구나...

거리가 정말 깨끗하죠? ㅎㅎㅎ 여기뿐아니라 일본 어디를 다녀도 쓰레기구경하기 힘들더라구요.;

오사카 도착해서 바로 도톤보리로 갔습니다. ㅎㅎ이국적인 풍경이나 이미 블로그로 많이 본 풍경에 반갑더군요~

한쪽에선 거리공연도 하구요..

그쪽에서 맛나다고 하는거 찾아먹습니다.

두여성사이에 머리하나 보이시나요?? 여친 뒤통수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여친이 사는걸 찍을려고 했지만.. 제 손가락은 ....ㅋㅋㅋㅋㅋ

시간이 늦어져 어두워지니 볼거리가 많아지네요~

복잡하고 먹을꺼 많은 거리에서 저희는 타코야끼/초밥 입니다!!!

한접시 1500원이고.. 싸고 유명하대서 갔는데.. 진짜 싸고 맛있었어요~ 막입이라.. ㅎㅎㅎㅎ 특히 생맥주는 완전 예술이였습니다!!

야식으로는

이것도 유명한 타르트라고 하더군요!! 잘모르는데 엄청크고 맛있었습니다!!

다음날은 일본 현지에 지인이 있어서 만나서 점심을 같이 먹었어요~

일본식 가정백반이 먹고 싶었으나.. 중식...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또 도지마롤이라고 유명한 롤빵을 사서 먹습니다.

맛있더군요!!! 여친은 저롤을 4박5일동안 3개나 먹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감탄!!!

그리고

신사이바시의 밤은 아름답더군요... 중국이나 대만같은 느낌이네요..ㅋㅋㅋㅋ

밤이 되었으니 원래 계획되었던 공중정원으로 가서 야경을 봤습니다.

카메라로는 잘 담지 못했으나.. 충분히 아름다운 야경이였어요~

다음날은 호텔조식을 간단히 먹고 교토로 가기로 했습니다.

교토에 도착하니.. 또 다른 느낌의 일본이 있더군요~^^

날씨는 여전히 우중충했으나 비는 한번도 오지 않았습니다.

밤이 되면 앞에보이는 마루같은데 사람들이 가득차서 술을 마시더군요..~~

게이샤가 주인공이였던 영화... 그 거리도 나오네요..ㅎㅎ

상당히 잘만들어진 느낌이였으나.. 살짝 드는 거부감은 왜인지 모르겠네요~;;

본격적인 절탐방이 시작됐습니다. 절이름은 잘모르고 여친가자고 하는대로 움직여서 갔습니다.

여행중엔 무조건 여친말 잘들어야합니다.

선명한 주황색의 절입니다.

하지만 여기는 메인이 아니고.. 산중턱에 나무로만 만들어진 절이 있다고 갔습니다.

산까지는 당연히 택시를 타고 갑니다~^^

여중생들이 단체견학을 왔더군요..ㅎㅎ 아름다운 절이였고... 사람도 정말 많았고!! 진짜 더워 죽어버리는줄 알았습니다..

더울땐 아이스크림만한게 없죠..

아주 찐한 녹차맛입니다!!! 양이 적습니다...ㅠㅠ

너무더워 시원한 소바집에서 간단하게 먹고 다음절로 이동합니다..ㅎㅎ

너무더워 편의점에서 맥주 한병사서 버스에서 마시면서 이동했습니다. ㅋㅋㅋ 한국에선 못할 짓중에 하나죠...

은각사라고 하는곳인데.... 참...뭐랄까.... 은은하고 담담하게 만들어진 아름다운 곳이였으나.... 더위에 지칠때로 지친 제겐......ㅠㅠㅠㅠㅠㅠ

사진에선 덥다는 느낌이 별로 없어서 좋네요...ㅎㅎㅎㅎ 죽을뻔했는데 말이죠...ㅋㅋㅋㅋ

위의 절이 은각사였고... 이제 금각사로 가봅니다. 가까운줄 알았더니 꽤 걸리더군요..ㅠㅠ

금각사는 말그대로 금칠이 막 되어 있습니다.

아주 아름답고 이색적이더라구요...ㅎㅎ

마침 소방훈련이 있어서... 옆에서 구경도 할수있었고.. 훈련이 끝나니 소방관들과 사진찍는 외국인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역으로 돌아와서 저녁을 해결합니다.

오코노미야끼....ㅎㅎㅎㅎ 똑같은 말을 계속하지만... 더워서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ㅠㅠ ㅋㅋㅋㅋ 여튼 잼난 풍경이죠?ㅎㅎ

다음날은 오사카의 메인!! 바로 오사카성으로 갔습니다.

흐린날씨속에서도 웅장한 느낌을 주네요..ㅎㅎ 큰감동을 받기위해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역사도 숙지하고 갔던터라 더 큰 감동이.....

성벽도 보통이 아니죠?? 중국사람과 한국사람들이 제일 많았던곳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일정으로 잡은 고베로 갑니다~~~

뭔가 더 시골같으면서도... 서양문물이 제일 먼저 들어왔다는 고베....

서양인이 처음왔을때 지은 집같은것들이 문화제처럼 있었으나.. 제가 볼땐 걍 음식점같은 느낌?? ㅋㅋㅋㅋ

아!! 올라가는 길에 스타벅스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찌나 이쁘던지... 내부 디자인까지 다 훌륭하더군요...ㅎㅎ

그리고 문화제같은 집들입니다.

마지막 흰집은 식당이였는듯하네요..;;;;

아름다운 집을 뒤로 하고.. 저희는 또 밥먹으러 갔습니다.

경양식 먹으려고 힘들게 찾아갔습니다..ㅜㅜ

여기서 티비서 보던 두툼한 오므라이스를 먹고싶었으나... 점심시간이라 점심메뉴만 된다는..ㅠㅠ

그래도 맛있었답니다...ㅠㅠ

그래봤자..오므라이스..ㅠㅠ 엄청 맛있는 오므라이스!!!ㅠㅠㅠㅠ

이제 제 쓸데없이 길고 내용도 없는 여행기를  마무리 합니다.

일본에서 괜찮은 시계가 있으면 하나 사올려고 환전도 충분히 하고... 시계구경도 정말 많이 했으나... 결국 건진건...

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한정판 지샥과 스와롭스키 커스텀용 베젤케이스!!!!

이거 사려고 했던게 아니였는데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날.... 돈키호테에서 몸부림치고 아침에 한국에 왔습니다.

더웠지만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아직 안가보신분들에겐 눈요기가.. 가보셨던분들께는 추억할수 있는 포스팅이였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