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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천호돌이입니다^^

 

저는 지난 주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와이프는 태교여행이라는 명분 하에 해외를 계속 주장했지만, 저와 장모님의 만류로 정해진 휴가지 "제주도"

 

중학생때인가...........부모님이랑 같이 함 가보고 실로 오랜만에 가본 곳인데,

 

그 때는 제주도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 이라는 것을 몰랐네요^^

 

그럼 제가 움직인 동선 대로 간단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고고!!

 

 

 

 

제주공항에 12시 반 정도에 도착해서, 일단 배가고프니 나름 유명하다는 고기국수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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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30선에 들어가 있다는 집이라는데, 무려 50분을 기다려야 한다기에 그 바로 옆집으로 턴 했습니다.

 

국수가 뭐 거기서 거기겠죠~

 

그래서 그 옆집에서 먹은 고기국수와 비빔국수인데, 사실 특별한 거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중요한 건 날씨가 덥다보니 막상 식당에 도착해서는 고기국수 자체가 땡기질 않았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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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요기를 하고, 다음 방문지는 계획에 없이 즉흥적으로 방문한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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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목적지인 협재해수욕장으로 가다가 발견한 이정표를 보고 들어간 곳인데,

 

나름 센스있는 조각 작품들때문에 기억이 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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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사진에 조각상 제목과 배경이 절묘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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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끼리 가도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한 제주러브랜드였습니다^^

 

 

 

 

 

다음 행선지는 원래 목표지였던 "협재해수욕장"으로 갑니다.

 

바다와 맞닿아 있는 까만 돌들이 다른 해수욕장하고 다른 분위기를 연출시켜 주네요.

 

일단 도착했으니 덕후샷으로 시작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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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날은 날씨가 영 안 좋아서 이 곳 이후에 가려고 했던 곳들을 다 스킵하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다음 날 부터는 화창해서 기분좋게 돌아다녔네요~

 

둘째 날의 첫번째 행선지는 제가 평소에 넘 가보고 싶었던 "우도" 입니다.

 

일단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니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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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에는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도 있고, 안에서 전기차나 오토바이등을 렌트할 수도 있는데,

 

그냥 우도에서 운영하는 관광버스 타고 다니는게 젤 좋은거 같습니다.

 

그렇게해서 그 버스를 타고 제일 먼저 간 곳은 우도봉라는 곳인데,

 

풍경만으로 힐링되는 느낌.................여기서 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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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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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까지는 못 올라가고 중턱까지만 갔는데도, 바다와 어우러지는 풍관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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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좋은 배경을 보니 자연스레 또 왼손이 올라가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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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도봉을 구경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검멀레 해변이라는 곳으로 향합니다.

 

모래가 검어서 검멀레라고 하는데,

 

이 곳은 또 이렇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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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절벽과 바다, 그리고 현무암이 부서진건지 검정 모래와의 조화가 참 아름답지 않나요? ㅎㅎ

 

우도봉과는 또 다른 경관~

 

정말 매력적인 우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간 맞춰서 버스를 타고, 우도에서의 마지막 행선지로 향하는데..............

 

 

 

 

우리나라에도 이런 바다색을 볼 수 있구나 하고 감탄사만 연발했습니다.

 

그 곳은 바로 우도의 서빈백사해수욕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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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해수욕장이라고 하기에는 규모는 좀 작지만, 부서진 산호로 이루어진 모래사장이 특징인 해수욕장이었습니다.

 

물 색깔이 저렇게 보이는거도 빛에 산호가 반사되서 그렇다고 하네요~

 

여기서 해수욕 계획이 없었지만, 심청이처럼 절로 물에 들어가고 싶은 욕구 잠재우느라 힘들었습니다^^

 

암튼 이렇게 해서 관광버스의 코스대로 구경한 우도!

 

꼭 한 번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관광지였습니다~

 

 

 

 

다음 행선지를 가기 전에 점심은 얼마 전에 정준하의 식신원정대에서 나온 식당에 갔는데...........

 

약간 매스컴에 당한 느낌?

 

TV에서 만큼 맛있는 리액션이 저는 안 나왔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전복 한 접시는 먹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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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은 여기서 봐도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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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부실하게 점심을 먹은 후, 다음 행선지는 야외가 아닌 실내로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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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게 여기 있는줄도 몰랐는데 와이프가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간 "한화 아쿠아플래넷"입니다.

 

일단 규모도 규모고, 구경거리들이 많아서 입장권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이런 데 왔으니 돌고래쇼 함 봐야겠죠??

 

이 녀석들 점프력이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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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마지막층의 극장 스크린같은 수족관은 그야말로 압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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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형수족관을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레벨이 높은 오션파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족관 구경 후, 둘째 날의 마지막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빠지지 않는 관광명소 "섭지코지"로 향합니다.

 

명불허전 섭지코지, 역시나 아름다운 관광명소임에는 분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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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신가요? 섭지코지 구경 잘 하셨나요? ㅎㅎㅎ

 

이렇게해서 둘째날의 여정이 끝나고, 저녁은 "늘고팡"이라는 제주 흑돼지 전문점에서 먹었습니다.

 

제주도에 왔으니 한라산 한 병 먹어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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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제 주량이 소주 2병 정도인데, 이 녀석으로 2병 먹었다가는 안되겠다 싶어 다른거로 바꿨습니다 ㅎㅎㅎ

 

암튼 고기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식당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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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2일차의 여정이었습니다.

 

한꺼번에 올리려고 했는데, 넘 길어서 지루하게 느끼실까봐 3일차와 4일차 묶어서 따로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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