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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아대디 2685  공감:5 2013.09.22 22:37

안녕하세요??승아대디입니다!!^^


일전에도 간단히 낚시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이렇게 또 포스팅을 올리게 되네요!!


아이폰 발샷 먼저 사과말씀 드립니다!!^^;;


아참!! 먼저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고향이 전라북도 군산 근처에 있는 조그마한 시골입니다.


어려서부터 중학교까지 시골에서 지냈고 낚시를 좋아하는 아버지 덕분에 낚시를 가까이 하면서 지내왔습니다!!


국민학교 시절 오전 수업끝나고 어머니가 도시락을 싸주면 그걸 가지고 아버지가 계신 동네 근처 저수지나 냇가로 배달 갔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각설하고 이번 추석을 맞이해 가족, 친척들과 선상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갯바위 낚시는 자주 해봤지만 선상낚시는 저도 이번이 처음이었네요!!


우리 삼부자와 큰아버지를 포함한 누나,형수님,형,매형,조카등등 대가족 14명이 선상낚시를 떠났습니다!!


5;30분까지 항으로 오라는 선장님의 명령(?)을 따라 시간에 맞춰 도착했네요!!


먼저 저희가 타고갈 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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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스타 ㅎㅎㅎ 후크선장이 연상되지만 선장님은 선한 인상이신 그냥 시골 동네 아저씨 같은 분이셨습니다!!ㅎ


물론 제 파네라이 111과 함께 했습니다!!!


선장실에 들어가서 샷 한방 찍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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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간곳은 야미도라는 군산에 있는 조그마한 섬에서 출발해 1시간 정도 떨어진 바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출발했을때는 깜깜했는데 조금 출발하다보니 일출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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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을 배경으로 또 시계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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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낚시는 어떤 조그마한 섬 근처를 옮겨다니며 하게되었는데


수심이나, 물의 흐름등등을 염두해두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선장실 모니터엔 수심이나 지형이 나와있었는데 그런 노하우는 선장님이 말씀을 안해주시더라구요!!ㅎㅎ;;


낚시질 하면서도 뭐 시덕이 별 수 있나요??


또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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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생각도 많이 할 수 있고 여유 아니겠습니까??


망망대해를 보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맥주한잔!!! 전 이런 상황이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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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여기저기서 광어,우럭이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저도 낚았습니다!!! 광어네요!! 손맛이 꽤 좋더군요!! 약 50센치정도 되는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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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비싼 돈주고 나간 낚시라 다르긴 다르네요!!확실히 잘 잡히네요!!ㅎㅎㅎ


광어낚시는 가짜 미끼를 끼고 합니다!!!


물쌀이 쎄서 추는 50짜리를 넣고 했습니다!!!


광어는 수면 바닥에서 기어다니므로 바닥에서 낚시대를 까닥까닥해줘야 한다고 선장님이 말씀하시네요!!ㅎㅎㅎㅎ


여튼 이렇게 해서 꽤 많은 광어와 우럭을 잡았고 아침 일찍 출발했고 허기가 져서 좀 이른 점심을 먹기 시작합니다!!


물론 잡은 광어와 우럭도 포함된 점심이죠!!!


저와 매형은 둘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회 작업이 가능하여 배에서 갓잡은 광어와 우럭을 손질했습니다!!ㅠㅠ


손질하는 매형입니다!! 칼까지 다 손수 준비하시고 배에서는 매형 혼자 다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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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은 물고기 중 광어랑 우럭해서 한 10마리정도 잡았습니다!!!


다 하고 나니 요렇게 됐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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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별거 있나요??ㅎㅎㅎㅎ


바로 낮술입니다!!ㅎㅎㅎ


소주가 이렇게 달고 맛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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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쌈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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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엔 비위생적이고 비쥬얼이 저래도 맛은 최고랍니다!!ㅎㅎㅎ


예정에는 주꾸미 낚시까지 가려고 했는데 물쌀이 쌔서 안된다고 해서 저흰 낚시를 더 했습니다!!ㅎㅎㅎ


다 잡고 항구에 도착하니 오후 5시정도 되었네요!!


결과물의 일부입니다!!! 살아 있는걸 운반 할 수 없어 아가미에 작업(?)좀 했더니 보기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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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0만원이었는데 낚시를 하지 않는 누나,형수님, 여자 조카들이 포함되어 약간 디스카운트되어 2명 값을 빼줬습니다!!


이정도면 정말 좋은 경험이고 자연산 광어랑 우럭가격으로 환산해봤을때 충분히 남는 경험이자 추억이네요!!^^


이렇게 잡은 고기를 가지고 큰집으로 이동합니다!!


물론 작업은 저와 매형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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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시 하기전입니다!! 이런 담긴게 2개입니다!!!


30마리 약간 넘는것 같더라구요!! 


매형이랑 저랑 목치고 오로시하고 상품화 작업하는데 팔빠지는줄 알았지만 가족,친척 및 동네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먹는 모습을 보니 기분좋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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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 너무 업되셨네요!!ㅎㅎㅎㅎ


왼쪽 두번째 빨간 얼굴이 제 아버지입니다!!ㅎㅎㅎㅎ


이번 낚시는 아버지가 쏘셨기 때문에 언급 해드렸습니다!!ㅎㅎㅎ


안쪽 방에 있는 사람까지 25명이 배부르게 먹고도 남았네요!!!


광어 매운탕은 그냥 서더리가 아닌 그냥 광어로 큰엄마께서 끓이셨는데 두번 다시 맛볼수 없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많이 남았는데 나머진 어떻게 되었는지 저도 모르겠네요!!ㅎㅎㅎ


살면서 나이가 먹어가면서 느끼는게 행복이 멀리 있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함께 하고 웃고 즐기면 그게 행복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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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보름달을 보며 저도 짧게 나마 소원을 빌었습니다!!!


시계사게 로또 좀;;;;;ㅎㅎㅎㅎ


이것을 포함해서 늘 이렇게 웃고 살게 해달라구요!!ㅎㅎㅎ


내일부터 다시 일상을 복귀해야 하는데 또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보려구요!!


물론 현실의 직장생활은..ㅠㅠ


그럼 모두 화이팅!!하시구요!!


허접한 포스팅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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