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라롱입니다.
어제에 이어 남의 시계 그리고 그린 다이얼을 착용해 보았습니다.
요즘 그린 다이얼의 인기가 블루 다이얼에 못지 않은데요. 그린이라고 해도 그 범위는 엄청 넓습니다.
다이얼에서 그린은 밀리터리 계열의 진한 그린이나 아니면 썬레이 패턴을 머금은 쨍한 그린이 많습니다만,
브라이틀링의 프리미에르는 피스타치오 그린이라는 상큼발랄한 컬러를 내놓았습니다.
제목을 그린의 왕이라고 제맘대로 붙여봤는데. 요즘 그린 중 가장 매력적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피스타치오 그린은 배스킨라빈스의 살짝 인공스러운 그린이었는데 실물은 그보다 약간 덜 파스텔톤이지만 이름의 이미지를 잘 살렸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살짝 매력이 떨어지긴 하는데 아주 쨍한 빛을 받을 수록 피스타치오 그린의 진가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강한 자연광 아래에서 민낯이 드러나는 시계들이 종종 있는데 프리미에르 피스타치오 그린은 자연광에서 매우 강한점도 매력입니다.
위시리스트에 있긴 했는데 실행에 옮겨야하나 싶습니다. 40mm에 수동이라 더 좋고요. ㅎㅎㅎㅎㅎ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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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추나기
2021.09.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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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1.09.14 17:57
구매를 다시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ㅎㅎㅎㅎ 리뷰로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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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1.09.14 16:59
오늘도 니돈니산 컨텐츠로 오셨군요. ㅎㅎ
30 - 40년대 빈티지 프리미에르가 누렇게 되다못해 약간 그린색이 감도는 녀석들이 있는데 비슷한 느낌을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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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1.09.14 17:58
빈티지로 가십니까? 빈티지 수동은 무조건이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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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1.09.16 09:30
잉카 블록 이전의 시계는 구입하지 않는 주의인데...정말 뽐뿌가 엄청오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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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빠
2021.09.14 17:01
리뷰영상 유투브에 올려주시면 진짜 좋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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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1.09.14 17:58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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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스
2021.09.14 17:17
실제로 보니 정말 독특한 다이얼 색감이라 확 끌리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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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1.09.14 17:58
다이얼 색감만으로 사야겠다라는 시계는 첨입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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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1.09.14 17:43
색감도 그렇고, 투카운터인 점도 마음에 드는 모델입니다. 리뷰 기대해도 되려나요? ㅎㅎㅎ 이 친구는 자동 무브에서 로터 삭제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와인딩 감이 특히 궁금합니다. 유명 수동 시계들의 쫀득(?)한 손맛과의 비교를 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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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1.09.14 18:01
와인딩은 자동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 듯 합니다. 사실 자동 와인딩감이 잘 생각이 안나긴하는데 둘 다 특별한 느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수동 배럴을 썼고 같은 무브먼트의 다른 모델을 만져본 적 있는데 개체차이가 좀 있습니다. 프리미에르는 손을 탄 건지 상대적으로 부드럽습니다. 수동 크로노와 비교해서 손맛 우위는 없는 것 같은데 로터 뗀 수동으로는 봐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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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9.14 18:36
피스타치오 맛이 날 것 같은 다이얼이네요^^
무엇보다도 시계도 멋지지만, '남'의 시계를 자유롭게 착용하실 수 있는 저변이 부럽고 또 존경스럽습니다 :D
날도 더워 배스킨 피스타치오 파인트로 꽉 채워서 먹고 싶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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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1.09.15 10:26
크하핫. 가끔 있는 일이라 크게 부러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배라 피스타치오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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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9.14 18:48
다이얼 색상말고도 아플리케 인덱스, 타키미터, 주사기 핸즈, 돔글라스 등 매력이 많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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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1.09.15 10:27
맞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즐길 디테일이 아주 많은 시계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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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ellope
2021.09.14 19:49
다이얼이 사진보다 실물이 훨 낫더라고요
알라롱님 손목에 잘 어울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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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1.09.15 10:28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저는 역시 스포츠 계열이 맞는 것 같습니다. 실물을 사진으로 담기 어려운 시계의 하나라 구매계획을 실행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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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서
2021.09.14 20:36
자연광 아래에선 꼭 영화 마스크 속 마스크 색상같군요
기추하신줄 알았는데 얼른 기추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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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1.09.15 10:28
ㅋㅋㅋㅋ 기추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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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배
2021.09.14 20:47
저도 첨봤을때 정말 고민 많이했습니다 ㅎㅎ색감 너무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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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1.09.15 10:28
오 구매하셨군요. 봄에 정말 잘 어울릴것 같은 시계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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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마리나
2021.09.15 15:30
이렇게 이쁜 다이얼 브라이틀링에서 보다니 눈이 번쩍 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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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1.09.17 00:20
브라이틀링이 원색적인 다이얼을 잘 쓰긴 했습니다. 피스타치오는 원색은 아니지만 그간의 노하우(?)가 잘 드러나는 다이얼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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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1.09.15 21:58
ㅎㅎ 이거 말인가요~~ㅋ
최근 지름이 많아서 전 고민중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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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1.09.17 00:21
ㅋㅋㅋㅋㅋㅋ 이미 지르고 숨겨 놓으신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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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halla
2021.09.24 10:41
유니크하고 하나 들이셔도 멋지게 소화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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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wgwe
2021.09.28 12:39
색상 참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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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KD
2021.09.29 18:35
색감이 진짜 좋네요 매장에서 보니 프리미에르가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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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딜러
2021.10.11 02:25
그린다이얼과 갈색 레더스트랩의 조화가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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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몇시에요
2021.12.03 22:05
색감 진짜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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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아빠
2022.01.07 09:38
색상 정말 오묘하면서 특이하고 또 이쁘네요.
브라이틀링 수동 시계도 한번 경험해 보고 싶은데 크기가 작아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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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8465
2022.12.03 17:27
오 정말 오묘한 예쁜 색상입니다! 공감 누르고 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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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와사비 구매하신줄 알고 깜짝놀랬습니다 ㅋㅋ
다음주에 리뷰해주시나요 ㅎㅎㅎ 매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