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 밴디트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정든 어벤져2 GMT를 처분하고 '그래도 브랄은 크로노가 맛이지'라는 자의식때문에 

그동안 눈독들이던 밴디트를 영입했습니다. 별로 인기가 없는 모델 취급을 받는 분위기도 있는 것 같던데,

전혀 무색하게 실물이 정말정말 멋있더군요. 노멀어벤져보다 크고 슈퍼어벤져의 부담스런 크기보다 작아서 딱 좋기도 하구요.

티타늄이 폴리싱이 힘들어서 그런 것 아닐까 생각했으나, 그냥 굴리기용이면서도 멋있는 시계 하나쯤 있어야지,라고 생각하고 

질렀습니다. 

그런데 이전에 오래오래 차던 태그호이어와 브라이틀링의 브레이슬릿에 너무 길들여져 있던 탓인지, 고무밴드가 착용감이 좋고 

튼튼함에도 불구하고, 뭔가 정서에는 잘 안맞는 느낌이 있어서 정품 티타늄 브레이슬릿을 주문할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포럼 찾아봐도 밴디트 오너분은 많으시지만 굳이 브레이슬릿 티타늄을 주문해서 착용하시는 분은 못 봤네요.

밴디트용으로, 혹은 어벤져용으로 나오는 티타늄 브레이슬릿도 없는 것 같아서, 여쭙습니다. 

아랫사진을 보면

이런 게 있네요. 에어로스페이스가 100%티타늄인가본데, 그래서 어벤져와 동일한 모양의 브레이슬릿이 나오네요.

이게 러그 간격 22-20이니 밴디트에 끼우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장착이 가능할까요? 일단 모양은 현행 어벤져용 브레이슬릿과 동일해 보이는데, 주문하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밴디트용으로 나오거나 하는 티타늄 브레이슬릿이 나오는 게 있는지도 아시는 분 있으시면 정보 좀 부탁드려요.

어벤져2GMT가 그립기도 한데 모양이 동일해서, 저걸 밴디트에 낄 수만 있다면 향수와 만족감을 다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