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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usahn 907  공감:6 2020.10.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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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으로 글을 쓰게 되네요.


방간 무서워서 물어봐놓고, 댓글에 도로 넣어놨다더니 차고나갔네 답정너였네 하실것같네요.. ㅎㅎ 댓글 달아주신분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결국 차보게된 이유는.. 와이프입니다 ㅎㅎ


와이프왈, 본인이 그렇게 좋다고 그 비싼거 샀으면 남들이 방패라고 놀려도 본인이 좋으면 될거 아니냐. 내눈에도 확실히 크긴한데 디자인이 특이하고 하니까 한번 차고 나가보라고 해서.. 용기를 내어 하루만 차보자 했습니다.(강레저베 24까지만 올림... ㅎ..)


근데.. 아..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아침 출근길에 딱 차고 나갔는데 기분이 그냥 좋습니다.


손목만 보면서 걷느라 앞이 안보입니다.


박스 까서 손목에 대볼땐 그리 크고 안어울릴거같더니 점점 괜찮아보이기 시작.. 자기최면이 걸립니다.


아마도 이제 쌀쌀하고 해서 옷이 두께감있어지다보니 팔목 얇은게 좀 가려져서 그런것같아요. 다행히 손은 또 작지 않은편이라.. 팔뚝을 감춰야하나봅니다. 


또 이게 람다 가죽줄은 탕겐테같은 일반모델 줄하곤 완전 다르더군요.


둘다 코도반인데 람다껀  램보디드 되었다더니 살짝 더 두껍고 단단한 느낌이 납니다.


많은 분들이 노모스 기본가죽줄이 맘에 안든다고 하시던데, 램보디드는 맘에 드실것같습니다.


기본줄들은 너비가 좁아지는데 램보디드는 안좁아지는거같더군요. 그래서 노모스 디버클도 못낀답니다.


탕겐테에 쓰려고 주문했는데 실수로 한사이즈 위로 시키는 바람에 애플워치에 채워져있는 노모스 디버클을 써볼까 했는데 안된다고 하길래 패스..


손목 얇아서 줄을 S로 시켰는데 가장 끝 구멍에 넣고 차니 딱 맞습니다. 역시 난민손목은 맨날 끝구멍만... 근데 좀 움직이다보니 너무 딱맞는것같아 한구멍 늘려서 착용했습니다. 시계가 넓은 덕인지 손목위에서 막 돌아가진 않더군요. 방간의 소소한 장점.. ㅠ


일마치고 퇴근할때도 손목만 봅니다. 집에 와서도 계속 들여다보고있다가 딸램 안놀아준다고 와이프에게 등짝맞을까봐 얼른 케이스에 넣고나서야 안보게되더라고요.


결국.. 환불은 안하게될것같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거대 방패간지 뿜뿜 이지만.. 하루 찼다고 사랑에 빠져버려서.. 혼자 보면서 잘 아껴줘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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