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is3on입니다.
요 며칠 장마와 함께 할 일들도 쏟아져 바쁘다보니
포럼에도 자주 못 들어왔었습니다.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몇 달전 구입했던 1990년대의
광고지가 도착해있더라구요.
스캔데이를 맞아 3137과 함께
하루를 보내었습니다.
사실 1990년대는 멀게 느껴지지 않는데
가만히 그 시절을 회상해보고
직장의 후배들과 함께 있다보면,
그 시대의 노래, 대중문화, 유행했던 것들이
복고, 빈티지, 클래식하게
여겨지고 있다는 것이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요즘 열풍인 싹쓰리도
그 시절의 가요들도
너무나도 익숙한데 말이죠 ㅠ
이베이로 주문한 그 시절의 잡지들의
브레게, 3137의 광고지면도
컬러이긴 하지만 세월이 제법 느껴집니다.
3137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그 시절의 유산(?)과도 같은 느낌도
분명 한 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3137을 기추하신 분들이
꽤 있으신 것 같은데
포스팅을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
지원샷 빵빵 날려드릴텐데!
주말 평안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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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2020.08.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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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8.01 20:51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제 자신이 과연 그러한가에서 고민이 많이 되어 댓글을 고민하여 쓰게 됩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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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벌써
2020.08.01 13:55
맞는 말씀 입니다.
시계는 취향이 듬뿍 담겨 있는 소장품이다보니, 인격과
품위를 잘 나타낸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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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8.01 20:52
에고~~좋아하는 물건이고 제 취향은 적극 반영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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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0.08.01 16:07
사진이 너무 분위기있게 잘 나왔네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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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8.01 20:52
세월이 느껴지는 포스터 덕분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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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i
2020.09.03 22:25
클래식 그자체네요 기분좋아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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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시계는 차는 사람의 인격과 품위를 나타내는 오브제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sis3on님은 멋진 신사분일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