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게 클래시크 & 바쉐론 패트리모니 Highend
안녕하세요.
날씨는 쌀쌀한데 햇빛이 참 좋은 날이네요.
오늘은 패트리모니, 클래시크와 함께 나왔습니다.
패트리모니는 다이얼과 케이스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 같습니다.
순수하고 깨끗한 느낌이랄까요.
미색의 실버 다이얼과 인덱스들이 참 조화롭고 예쁩니다.
브레게 클래시크 5140입니다.
얼마 전 스위스에서 돌아와 며칠 전 보호필름을 제거했는데 단정한 얼굴이 드러나니 좋네요.
그동안 웹상으로만 간접적으로 보던 무브먼트를 잠시 감상해 보았습니다.
FP 71 베이스의 cal 502.3 sd, off-centered 무브먼트로
35석, 5자세차에 나름 볼만한 피니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케이스백 덕분에 보지 못하는 무브의 속살을 보니 야릇하기도 하고, 새로운 매력을 발견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드러내지 않는 은근함, 이런 게 솔리드백 시계의 매력이기도 하겠지요. ^^
쌀쌀한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소중한 사람, 애정하는 시계와 함께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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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니
2020.10.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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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젯
2020.10.24 19:18
맞아요.
말씀하신대로 칼라트라바가 부럽지 않은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럽지 않더라도 항상 생각나는 시계인 것 같아요. ㅎㅎ;
기회가 되면 다시 들이고 싶네요. ㅜ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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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ico
2020.10.24 18:30
브레게 고유의 모양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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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젯
2020.10.24 19:20
맞습니다. 브레게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를 가진 시계이죠. ^^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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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0.10.24 18:36
멋진 두 모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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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젯
2020.10.24 19:26
현승시계님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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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벌써
2020.10.24 19:17
보고, 또 봐도 멋 진 두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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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젯
2020.10.24 19:27
다른 매력을 가졌기에 질리지 않고 착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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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지노
2020.10.24 20:03
언제보아도 참 매력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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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젯
2020.10.24 21:03
안녕하세요. 하이지노님
브레게가 좀 더 오랜시간을 함께 보내서 정들었지만, vc도 못지않은 매력이 있어서 선뜻 고르기가 어렵네요. ^^
활기찬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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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0.10.24 21:05
파텍도 그렇고 특히 브레게 다이얼 디테일이 끝내주는군요^^ 아름다운 시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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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젯
2020.10.24 21:33
아무래도 골드를 세공해서 그런지,
다이얼의 정교함은 브레게가 참 잘 뽑아주는 것 같습니다. ^^
파텍은 디테일을 보기 이전에 로고에서 주는 느낌으로 이미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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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ski
2020.10.24 23:15
브레게는보석을 세공하는 디테일이 멋지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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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젯
2020.10.24 23:43
맞아요. 네이플이나 젬 세팅된 시계도 참 예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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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10.25 00:49
매력적이고 클래식한 두 드레스워치 아름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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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젯
2020.10.25 02:24
감사합니다.
sis3on님의 3137이 가진 대표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5140도 나름 볼드하게 예쁘죠? ^^
평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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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20.10.26 11:38
드레스의 최고봉 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칼라트라바 보다..순수 드래스는 vc 나 브라게 가 더 제눈에는 이뻐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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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젯
2020.10.26 12:57
좋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vc, 브레게 모두 정체성이 확고해서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이제 xxiv님의 칼라트라바 파일럿 같은 시계에 눈길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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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크로노09
2020.10.26 13:24
바쉐론이 드레스워치는 정말 최고인거 같아요. 은은한 마감이며.... 정성스럽게 만든 티(?) 가 난다 할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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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젯
2020.10.26 15:12
맞습니다.
보유하고 계신 트래디셔널도 그렇고, 패트리모니도 단순하지만 정성들여 만든 품격이 느껴지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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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0.10.26 19:23
이야~ 브레게 클래시크는 드레스 와치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듯 합니다... 심플한듯 한데 다이얼에 빈틈이 없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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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젯
2020.10.26 21:09
홍콩갑부님 댓글 감사합니다.
심플워치지만 브레게의 컴플리케이션에 주로 들어가는 fp71계열의 무브라 앞뒤로 나름 괜찮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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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메니아
2020.10.26 19:36
너무너무 심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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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젯
2020.10.26 21:10
가끔 좀 복잡한 다이얼도 생각나고 그렇지만, 나름 심플한 멋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주 시작 잘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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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ico
2020.10.28 10:12
전 브레게에 좀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브레게만의 특징들이 확실합니다. 사진들이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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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젯
2020.10.28 18:30
말씀대로 브레게의 정체성이 정말 잘 드러난 모델 같습니다.
브레게의 피니싱이 좀 들쭉날쭉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다행히 양품인 듯 싶어요. ㅎㅎ
Energico님 활기찬 저녁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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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바리
2020.10.29 03:40
저런 아름다운 마감을 시계에따라 가려버리기도 한다는게 하이엔드의 배짱인거 같습니다. 멋진시계들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라인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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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젯
2020.10.29 12:51
고맙습니다.
예전만해도 사파이어로 케이스백을 마감하는 게 일반적이지 않았기때문에 더 전통적인 방식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금을 조금이라도 더 쓴 것? 과 착용감은 더 좋은 측면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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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입니다
2020.10.31 00:11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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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젯
2020.10.31 10:08
감사합니다~
칼라트라바 라는 봉우리가 있지만
이 두 시개를 가지는 것이 하나의 파텍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