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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1192  공감:4  비공감:-1 2020.10.27 22:44

안녕하세요.

간만에 일찍 퇴근하고 여유가 있어서 예전부터 한번 찍어보려고 했던 야광샷에 도전했는데 생각만큼 쉽지가 않네요 ㅠ (급 피곤하네요)

만족스럽진 않지만 아까워서 올려봅니다 :)


먼저 브레게 마린 5517 화골 청판입니다.

처음 출시 됐을 때 로만인덱스가 붕어빵 같다고 혹평을 많이 받았었죠 (구마린의 양각 인덱스가 너무 예쁘긴했지요)

이전 세대보다 많이 투박해 보여서 어색해 보이기도 했지만 이제는 눈에 익숙해진 듯 하죠? 더군다나 스포츠 워치에서 빠지면 섭섭한 야광도료가 듬뿍 발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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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을 나타내는 도트에도 야광이 적용됐고

시분침 끝에도 듬뿍듬뿍... 시인성 괜찮죠?


참고로 아래 구마린은 상대적으로 아쉽죠. 야광샷 만큼은 뉴마린 승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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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올여름에 제가 많이 데리고 다녔던 랑에 오디세우스 스틸 청판!

다이얼의 입체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삭소니아와 같은 바형태의 인덱스인데 가운데 부분에 고랑을 내고 야광도료를 발랐네요. 도검형태의 핸즈에는 전체적으로 야광이 적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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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분침은 시원시원하게 눈에 잘 띄는데, 인덱스는 가운데 부분에만 야광도료를 바르다 보니 약간 아쉬운 면이 있지요?



다음은 쇼파드 알파인이글 회판 스틸!

쇼파드 시계는 처음 접해봤는데 “듣던대로 시계를 아주 잘 만드는구나”라고 느끼게 해 준 녀석입니다.

독수리홍채 다이얼은 정말 독창적이고 멋집니다.

유행하는 러그일체형 케이스가 브슬과 바로 연결되는 형태인데 스틸 마감이 아주 훌륭합니다. 

그리고 슈퍼루미노바 X1등급의(좋은 건가 봅니다) 야광도료를 사용했다고 강조하던데, 보시다시피 시인성이 짱입니다. (제 시계 중에 일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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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VC 오버시즈 청판 스틸입니다.

스트랩을 기본으로 3개(브슬+러버+악어가죽)나 주고 스트랩 퀵체인지가 너무 간편하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가을이 되서 벌써 가죽으로 바꿔줬죠.

얼굴도 깔끔하게 잘 생겼습니다. 야광샷도 깔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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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별거없는 야광샷 모음입니다. ㅎㅎ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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