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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aldsky 913  공감:3 2022.05.16 17:07

오랫만에 맨하탄에 갔다왔습니다.

조금 충격이었던 것은 센트럴 파크 옆의 포시즌스 호텔이 문을 닫았더군요. 

그래도 비교적 새 호텔이고 방도 크고, 음식도 맛있어서 주로 식사는 여기서 하려고 했는데 완전히 틀어졌습니다. 

그리고 같은 건물의 질리 부티끄도 문을 닫았더군요. 여기 옷이 정말 멋진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5박을 세인트레지스에서 했지만, 시계 매장은 부케레, 벰페, AP 부띡크와 티파니만 가서 보았네요.

그리고 세인트레지스 건물에 같이 있는 브레게 매장을 잠시 들렸었습니다.

제가 본 것은 파텍만 보았는데, 주로 볼 수 있는 것은 트웬티 포와 곤돌로 레어 정도네요. 그리고 PPC 1점만 보았습니다.

즉, 신형 모델은 전혀 없었습니다. 

칼라트라바 정도는 구경할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가격도 결코 싸지 않더군요...

 

AP 매장을 가니 로컬인지 물어보더군요. 아니라고 하니, 아마 다른 곳도 마찬가지겠지만 자신들은 기존고객들과만  거래를 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판매모델은 한 점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시되어 있던 초기 점핑아워 모델과 PPC와 미닛리피터가 같이 있는 모델 등 구경잘하고 왔습니다. 

 

브레게에서 정말 멋진 제품을 보았습니다. 역시 다이얼 인그레이빙 등 마감은 너무나 멋진 브랜드입니다. 정말 예술적이었습니다.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이고요. 

 

뉴욕에서도 파텍과 AP는 구할 수가 없네요.

 

오히려 한국에서 물건을 더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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