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m.kris 828  공감:8 2024.06.04 12:35

공식적으로 타임포럼에

게시글 게재를 시작한지 만 10년이 되었네요

 

 

기계식 생활은 15년이 넘었지만,

시계에 대한 방향성은

타임포럼과 함께했던 10년이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그와중에 파텍필립 노틸러스 5711/1A-010 시계는

제 시계 히스토리에서 가장 큰 기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런데 시계를 보는 관점이

모두 노틸러스가 기준이다보니 시각이 매우 좁아졌습니다

(원래 시각이 좁은 것인데 노틸러스는 핑계일지도 !)

 

 

대중적인 관심을 받기 전부터 소유했던 노틸러스인데

예상치도 못하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

스스로 어깨에 더 힘이 들어간 경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의 어깨의 힘이란,

소유욕, 과시욕 등등

 

 

그래서 아쉽지만

제 마음 속에 노틸러스는 품어두고

영원한 꿈으로 보내주었습니다

 

 

생산년도부터 같이한 귀한 노틸러스를 왜 보내주냐고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는데,

제가 노틸러스를 보낸 이유입니다

 

 

노틸러스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보내는 이유는 지극히 개인에 국한된 것으로

여전히 헤리티지, 완성도, 마감, 무브먼트 등등

best of best 중 하나인 시계입니다

 

 

서론은 여기까지...

새롭게 시작하는 시계를 소개해드립니다 ! 

5110G-001 입니다.

 

 

 

 

 

 

 

 

 

 

 

 

포스트 워치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작은 사이즈에 눈이 갔고,

이제는 38.5 크기가 넘으면 못차겠습니다.. ㅎ;

 

 

40mm 사이즈에 수렴하는 현행 트랜드에

적응하기 어려워 눈을 돌린 것은

클래식 디자인을 유지하는 시계 혹은 네오빈티지 시계들 이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5110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화이트골드이지만,

나중에 여유가 있으면 5110p

플래티넘 모델로 하나 더 구입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듭니다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692 11
Hot [득템] 돌고 돌아 결국은 VC로 왔네요. [17] Amaranth 2024.09.01 6144 3
Hot 파텍 가격 인상 한 듯 합니다 [11] 홍콩갑부 2024.09.01 2002 0
Hot 브레게 신형 마린 다이얼 색 추천 [12] 워치파이난스 2024.08.31 1611 0
Hot 7년만에 다시 3940 으로 돌아오면서.. [26] 시간의역사 2024.08.14 1016 5
11014 저녁산책중 입니다 [4] file 말대구리 2024.07.01 404 0
11013 [Breguet] type 20 4세대.. [1] 하늬파 2024.07.01 384 0
11012 리샤르 밀 [2] Energico 2024.07.01 1045 0
11011 기추했습니다~^^!! [13] file 인혜아빠 2024.06.30 528 2
11010 신입입니다~ [10] file 바쉬론콘스탕틴 2024.06.27 524 2
11009 브레게 La Tradition 7057 데리고 왔습니다. [18] file 말대구리 2024.06.26 943 6
11008 저도 화이트 러버.. [7] file 라키.. 2024.06.26 373 4
11007 말대구리님 헌정 화이트 스트랩 💕💕💕 [7] file 타치코마 2024.06.26 303 2
11006 올 해 여름 시계는 이놈이다! [16] file 현승시계 2024.06.25 613 4
11005 타치코마님 헌정 화이트 러버…. [10] file 말대구리 2024.06.25 367 2
11004 나만의 시계 .. 린데 베를린 [6] file soldier™ 2024.06.23 521 3
11003 비오는 주말입니다. [15] file 말대구리 2024.06.22 355 3
11002 [스캔데이] Overseas on White rubber 택시안에서 [10] file 타치코마 2024.06.21 432 3
11001 완연한 여름 청판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18] file yunhoss 2024.06.17 594 3
11000 여름용? 바쉐론 오버시즈 [24] file cool1976 2024.06.17 602 2
10999 브레게 7337 헤롯 블루 다이얼 [24] file 현승시계 2024.06.15 631 7
10998 [스캔데이] 랑팡이 액트1 입니다 [13] file cromking 2024.06.14 392 3
10997 부부 첫 여행은 홍콩으로!! [10] file efrde 2024.06.13 559 1
10996 Lange Zeitwerk [7] file hong1631 2024.06.12 511 3
10995 조강지처 - 브레게 타입21 [5] file JLCMaster 2024.06.09 540 4
10994 로얄오크 와이프가 가장 좋아하는 모델입니다. [15] file 홍콩갑부 2024.06.05 960 5
10993 점심먹고 산책중 입니다. [8] file 말대구리 2024.06.05 394 3
» 이별과 새로운 시작 (5110G) [27] file m.kris 2024.06.04 828 8
10991 커피한잔하러 왔습니다. [15] file 말대구리 2024.06.04 394 3
10990 [스캔데이] 으아니 벌써 5월이 끝났습니다! [18] file 타치코마 2024.05.31 493 5
10989 심플한 바쉐론 빈티지~ [14] file 밍구1 2024.05.30 597 2
10988 오묘한 다이얼 컬러 [11] file yunhoss 2024.05.28 528 3
10987 [스캔데이] 오버시즈는 역시 해외용이군요~ [24] file 타치코마 2024.05.24 859 6
10986 파텍필립 리테일가격 문의 (5524g-001) [5] file 유한 2024.05.23 809 0
10985 [기추신고] Breguet Classique 7337 [36] file 현승시계 2024.05.22 893 9
10984 [스캔데이] 피프티패덤즈 부자가 됐어요^^ [16] file cromking 2024.05.17 889 3
10983 Aquanaut 5164G Travel Time [19] file darth vader 2024.05.17 733 3
10982 5711/1A-010 [17] file yunhoss 2024.05.15 679 1
10981 정모에 신난 #speedyspaceone [11] file 타치코마 2024.05.14 506 3
10980 블랑팡 플래티넘 드레스 다이얼 제작기 [5] file Elminster 2024.05.13 60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