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당 님들 고민 좀 들어 주십시요

정말 고민이 되겠네요.

제 의견은 지오그래픽보다는 마스터 캘린더가

예물 시계로는 적합하다 생각 됩니다.

예물이 아니면 지오도.

마스터 운석판은 저도 엄청 고민한 모델이였어요.

그런데 집사람이 별로라고하고

판매하시는 분도 시계사용 방법이 복잡하댜고 하셨어요.

뭐가 복잡하다는 건지 지금도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지오그라픽으로 선택을 했어요.

예물은 아니였고요.

마스터 운석이 드래스한 의상에 좀더 어울릴듯 합니다.

그래서 예물로는 더 어울린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운석판 볼때마다 아직도 아쉽움이 있긴해요.

그런데 지오도 정장에 완전 잘 어울리고

더욱이 캐줄얼에도 잘 어울립니다.

정장을 주로 입으신다면 운석판

아니시면 지오도 좋은 선택입니다.

다만 전 지오는 블릿스 보단 가죽줄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사용시에는 가죽이 좀 불편하긴해요.^^

운석판 시계가 온뒤에 상태 보고 걸정해도 된다면

보시고 결정하시고

판매처에서 상태 보증 못하고 무조건 사야한다면

다른거로 가심이 맞을듯하네요.

본인의 상황에 맞게 잘 판단하시기 바립니다.

물론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마음에 드시는 시계 구매하시는게 가장 우선 입니다!!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예물이라 귀속에 중점을 둔다면 마캘은 ‘상대적’으로 관리가 힘들지 않을까요? 5~7년에 한 번 받는 오버홀 비용도 몇십만원정도 차이납니다만, 그건 별거 아니라 치더라도 상대적으로 관리 및 보수가 번거로운건 사실이니까요....! 게다가 마캘은 물건너오는 전시품을 몇 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더 마이너스니까요ㅠㅠ

그리고 지오그래픽 무브도 예거를 대표하는 무브고 다이얼 밸런스도 무척이나 훌륭하기에 선택하셔도 후회할 일은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지오그래픽도 미드 컴플리케이션 시계인만큼 관리가 귀찮을 수는 있지만 마캘에 비해 상대적으로는 덜 수고스럽다 생각되네요. 

그치만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이런 저런 조건보단 마음 가시는대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안그럼 두고두고 후회하시더라구요ㅎㅎㅎ

운석 가셔야..

저는 둘중에 마캘에 한표를...

지오그래픽 1표 드립니다. 복잡해보이면서도 단정한..

손목위에 올려보셔야 결정하기 편합니다. 제 취향은 지오 ^^